[입동] 한국음악가협회 발족-서울대 황정아 시위시 추락사망-히틀러 뮌헨 반란-케네디 대통령 당선



[입동]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여 입동(立冬)이라고 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225도일 때이며, 양력으로는 11월 7일 또는 8일 무렵, 음력으로는 10월에 든다.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 후 약 15일,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전 약 15일에 든다. (한국세시풍속사전, 국립민속박물관)
 
1949  한국음악가협회 발족
 
1983 서울대생 황정아, 시위하다 추락 사망
1923  히틀러에 의한 뮌헨 반란

1960  케네디, 미국의 제35대 대통령으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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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붕괴와 히틀러의 등장
 
극심한 인플레이션은 단순히 물질적 손실만을 초래한 것이 아니었다.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봉급과 연금, 그리고 저축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중산층과 퇴직자들이 경제적 하층민으로 몰락하였다. 이들은 자유 민주주의적 성향을 가진 계층으로, 공화국의 절대적인 지지 세력이었다. 몰락한 중산 계급은 일반적으로 급진적인 우파 세력으로 변신하였다. 따라서, 우파와 좌파 간의 계급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었고, 이것은 극심한 사회 혼란으로 이어졌다. 공산당을 중심으로 한 좌파 급진 세력은 파업을 통한 혁명을 추구하였고, 이에 대해 우파도 극우 반동 세력의 지지 세력이 급증하는 현상을 보였다.
1923년 8월에 쿠노 수상의 내각이 사퇴하고 독일 인민당의 슈트레제만(1878~1929)이 사회 민주당, 독일 민주당, 중앙당과 연립 정부를 구성하였다. 슈트레제만 정부는 프랑스와 벨기에군의 루르 지방 점령에 대한 '소극적 저항'을 포기하고, 외국과의 관계와 정국 안정에 주력하려 하였다. 그러나 바이마르 공화국은 이미 그 기초부터 완전히 흔들린 상태였다.
 
라인란트와 팔츠에서 공화국이 선포되고, 작센에서는 사회 민주당과 공산당이 합세하여 주 정부를 장악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튀링겐과 드레스덴, 바이마르에서도 사회 민주당과 공산당이 지방 정부를 장악하였다. 이들 지방 정부에 들어간 공산당원들은 총파업과 군부 내 무장 봉기를 사주하였고, 이에 베를린 중앙 정부는 군을 출동시켜 진압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특히, 베를린 중앙 정부에 대한 반감이 가장 심한 곳은 남쪽의 바이에른이었다. 이미 1871년 제국 건설 당시 프로이센에 대한 이곳의 반감은 뿌리 깊은 것이었다.
 
바이에른은 혁명 이후 극심한 좌우 갈등을 겪고 있었다. 우파적인 바이에른 주 정부는 비상 사태를 선포하고 베를린의 중앙 정부로부터 분리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중앙 정부의 진압 명령에 대해 군부가 이를 거부함으로써 바이에른, 특히 주 수도인 뮌헨은 우파 반란 세력의 본거지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수히 많은 정치 단체가 등장하였고, 이들 중 하나가 히틀러(1889~1945)가 이끄는 민족 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이후 나치당)이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히틀러는 1921년에 군 정보 기관의 감시자로 참석하였던 조그만 우익 정당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그 당의 당수로 선출되고, 이후 많은 우익 보수 인사들과 접촉하였다. 뛰어난 연설 능력과 카리스마를 동원하여 루덴도르프와 같은 인물들을 포섭하고 보수 우파의 혁명을 끊임없이 주장하였다. 1923년 11월 3일에는 1922년 10월에 이탈리아의 무솔리니(1883~1945)가 파시스트 혁명을 성공시킨 '로마 진군'을 모방하여 '베를린 진군'을 주장하며 바이에른 정부에 대해 혁명을 요구하게 된다. 11월 9일 혁명 5주년 기념 행사가 열리는 뷔르거 브로이 맥주 홀에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들어간 히틀러는 바이에른 주 수상인 카르(1862~1934)를 위협하여 베를린 진군에 협조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소수의 나치에 동조하는 세력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몇 발의 총성이 오가고 히틀러의 쿠데타 세력은 모두 체포되고 말았다.
 
이후 열린 재판에서 히틀러는 뛰어난 말솜씨를 발휘하여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지게 된다. 내란 및 정부 전복 기도죄로 5년형을 선고받은 히틀러는 란스베르크 형무소에 수감된다. 여기서 이후 제3제국의 경전이 될 『나의 투쟁』을 발간하여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 겸 정치가로서의 위상을 굳히게 된다. 그는 이제 가난한 대중 선동가가 아닌 부유한 극우 보수 정치가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9개월의 형무소 생활을 마감하고 나온 히틀러는 보수 진영에서 각광받는 유명 인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나치당의 당세는 거의 변화가 없이 일개 군소 정당의 지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독일사, 2005. 4. 28., 미래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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