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걸어 다니는 건물: 85년 된 5층 건물, 걸어서 다른 자리로 이동


 



[CNN 제공, 영상으로 보기]




입력 2021.2.7

CNN 원문 2020.11.4.

 

[시사뷰타임즈] 지난해 10, 샹하이시 동부에 있는 황푸 지구를 지나 다니던 주민들이라면, 특이한 광경에 접할 수도 있었을 것인 바: “걸어가는건물이 그것이다.

 

85년 된 한 초등학교 전체가 땅에서 들어올려진 뒤, “걸어다니게 하는 기계라고 명명된 새로운 기법을 이용하여 다른 곳에 자리를 잡게 됐다.

 

역사석 구조물들을 보존하려는 이 도시의 최근 노력 속에, 공학기사들은 5층짜리 건물 밑에 이동용 지지물 거의 200개를 부탁했다고 이 특별계획 수석 기술 감독관 란 우지는 말했다.

 

이 지지물들은 로밧 (로봇) 의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지지물들은 두 무리로 나뉘어있고 서로 번갈아 가며 올라갔다 내려 왔다를 반복하며 인간의 걸음을 흉내낸다. 부착돼 있는 감지기들은 이 건물이 앞쪽으로 나아가는 방식을 조절하도록 돕는다고 란은 말했는데, 그의 회사 샹하이 이동 진화가 이 새로운 기법을 2018년에 개발했다.

 

그는 이 기술은 건물에 목발을 주어 일어선 다음에 걸어갈 수 있게 하는 것과 같다.” 고 했다.

 

이 회사가 저속으로 촬영한 영상은 이 학교가 한 번에 아주 작은 걸음으로 조금씩 열심히 움직히는 것을 보여 준다.

 

황푸 지역 구청의 말에 따르면, 이 라게나 초등학교는 전 프랑스 조계의 샹하이 지방자치 이사회가 1935년에 건설한 것이라고 한다. 이 학교 위치를 이전시킨 것은 2023년에 완공될 새로운 복합 상가 단지를 지을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란은 작업자들은 우선 건물 밑 공간에 이동용 지지물 198개를 장착하기 위해 건물 주위를 파내야만 했다고 했다. 이 건물의 기둥들의 길이를 짧게 만든 뒤, 로밧 다리들을 위쪽으로 뻗게하여 앞쪽으로 이동하기 이전에 건물을 들어 올렸다.

 

18일에 걸친 이동 과정에, 이 건물은 21도 회전한 뒤 원래 있었던 위치에서 62m를 걸어나갔다. 새로운 자리에 안착시키는 것은 1015일에 완료됐고, 이 오래된 학교 교사는 유산 보호 및 문화 교육 본부가 됐다.

 

이 특별계획은 역사적인 건물의 위치를 다시 잡게 하는 걸어가게 하는 기계방식이 샹하이에서 최초로 사용됐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정부 성명서엔 적혀있다.

 

 

수십년 동안의 파괴

 

 

최근 몇 십년 동안, 중국의 급속한 현대화는 번쩍이는 마천루들과 사무실 건물들을 위한 땅을 치워주기 위해 많은 역사적 건물이 완전히 파괴되는 것을 보아왔다. 그러나 나라 전역에서의 파괴의 결과로 건축물 유산이 상실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져왔다.

 

일부 도시들은 가끔은 옛 건물들을 폭파시키기 보다는 차라리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기게 해주는 전신 기술 활용을 비롯, 새로운 보전 및 보존 운동을 벌여왔다.

 

역사적 건축물에 대한 공식적인 무관심은 그 흔적을 공산당 지도자 모택동 통치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볼 수 있다. 1966-1976까지의 재난과 같은 문화혁병 기간 동안, 셀 수도 없는 역사적 건물들과 기념비들이, “4가지 낡은 것 (옛 관습, 문화, 습관 그리고 생각)” 과의 전쟁의 일환으로, 파괴됐다.

 

1976년 모택동이 죽자, 건축물 보존에 대 한 요구가 다시 떠올랐고, 중국 정부는 여러 건물물들을 보호받는 대상으로 만들더니 1980년대에는 유산보전법을 통과시켰다. 그 이후 몇 년 동안, 건물들, 이웃집들 그리고 심지어 여러 도시 전체가 원래의 역사적 모습을 유지하라고 국가 지원금까지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차없는 도시화가 계속되며 건축물 유산에 심각한 위협을 가했다. 토지 매각은 여러 지방 정부들의 핵심 수입원이도 했는데, 이것은 건축물로 가치가 있는 여러 건물들이 보존을 우선하지 않는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흔히 팔려나간다는 것을 뜻했다.

 

예를 들어, 수도 베이징에서는, 역사적인 골목 및 전통적으로 뜰이 있는 여러 집들로 구성된 땅 1천 에이커가 1990년과 2010년 사이에 파괴됐다고 국영 차이나 데일리지가 보도하고 있다.

 

2000년대 초, 난징과 베이징을 비롯한 여러 도시들 -비평가들에 의해 옛 이웃마을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항의를 촉발시켰던- 은 역사적인 터로 남아있는 것을 보존하겠다는 장기적 계획을 마련했는데, 이 보호행위에는 여러 건물을 지키고 개발자들을 제한하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이러한 보존 노력들은 각기 다른 형태를 취해왔는바: 베이징에서는, 거의 황폐화된 사찰은 식당 및 화랑으로 변형시킨 반면, 난징에선 1930년대에 지어진 한 영화관이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됐고 현대적인 사용을 위헤 몇 가지 첨가 사항도 갖췄다. 2019, 샹하이시는 유조 샹하이를 환영했는데, 기름 저장고를 개선한 것 속에 지어진 예술 본무였다.

 

샹하이 초교 특별계획 감독자인 란은 위치를 옮겨놓는 것이 첫 번째 선택사항은 아니지만, 폭파보다는 낫다.” 고 하면서 역사적 건물은 아예 건드리지도 않았으면 한다.” 고 했다.

 

그는 어떤 기념물 하나의 자리를 옮겨 주기 위해서는, 여러 회사들 및 개발자들이 다양한 차원에서 정부 승인을 얻는 등 검격한 규제를 통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건물의 자리를 옮기는 것은 하지만, “경쟁력 있는 선택이라고 하면서 중앙 정부가 역사적 건물 보호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이러한 진전을 보게돼 기쁘다.” 고 했다.

 

 

기념물들 옮기기

 

 

유산 보존 측면에서 보자면, 샹하이는 거의 틀림없이 중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도시이어 왔다. 유명한 분드 지구에 살아 남은 1930년대 건물 여러 채 그리고 혁신적인 신티안디 이웃 마을에 있는 19세기 식 시쿠멘” (“돌 문의미) 집들은 옛 건물에 새로운 생명을 어떻게 주어야 할지 본보기를 제공하는데, 재개발이 수행되는 방식에 대해 일부 비평이 있기는 하다.

 

이 도시에는 또한 옛 건물을 다른 곳을 옮긴 실적이 있다. 2003, 생하이 음악회당은 고가도로 설치 매문에 66m 이상 옮겨 갔다. 젱광헤 건물 -6층짜리 창고이며 1930년대에 지어진- 2013역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38m 옮겨갔다.

 

더욱 최근인 2018, 이 도시는 홍코우 지구에 있는 90년된 건물을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국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시 샹하이에서 가장 복잡한 단지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생각됐던 것이었다고 한다.

 

건물을 옮기는 것에 대해선 몇 가지 할만한 것이 있는바: 예를 들어 철로를 깔아 미끄러지며 내려가게 한다거나 차량으로 끄는 게 그것이다.

 

그러나 라게나 초등학교는 무게가 7,600톤이고 건물디 T자 형태란 것이 새로운 난제로 다가왔었는데, 반면 종전에 잘를 옮긴 다른 건물들은 사각형이거나 직사각형들이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하고 있다. 건물 형태가 불규칙하다는 것은 전통적으로 끌어 당기거나 미끄러뜨리는 것은 건물 표면에 가해지는 가로방향력 (횡력)을 건물이 견딜 수 없기 때문에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고 란은 말했다.

 

학교 건물은 회전을 시킬 필요가 있었고 곡선로를 따라 자리를 옮겨야 앴는데, 직선으로 그냥 이동만 시키면 되는 것이 아니었다. 이것이 새로운 방법이 요구됏던 이유였다.

 

이 분야에서 23년 간 일을 하는 동안, 곡선 통로로 건물을 이동시키는 다른 회사는 본적이 없다.” 고 그는 덧붙였다.

 

전문가들과 기술자들은 걸어가게 하는 기계로 하기로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서로 만나서 가능성 및 여러 가지 다른 기술에 대한 실험에 대한 논의를 했다.

 

란은 CNN에 정확한 직업 비용은 말해 줄 수가 없다면서 사안에 따라 건물 옮기는 비용이 다르다고 했다.

 

학교 교사의 경우 참고사항으로만 볼 수가 없는 것이, 우린 뭐가 됐던 역사적 건물이라면 보존을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라고 하면서 그러나 일반적으로. 건뭎을 폭파한 뒤 새로운 자리에 뭔가 다시 짓는 것이 비용이 더 저렵하다.” 고 했다.





A 5-story building in Shanghai 'walks' to a new location

 

Updated 4th November 2020

Written by Jessie Yeung, CNNSerenitie Wang, CNN

 

Shanghai residents passing through the city's eastern Huangpu district in October might have stumbled upon an unusual sight: a "walking" building.

 

An 85-year-old primary school has been lifted off the ground -- in its entirety -- and relocated using new technology dubbed the "walking machine."

 

In the city's latest effort to preserve historic structures, engineers attached nearly 200 mobile supports under the five-story building, according to Lan Wuji, chief technical supervisor of the project.

 

The supports act like robotic legs. They're split into two groups which alternately rise up and down, imitating the human stride. Attached sensors help control how the building moves forward, said Lan, whose company Shanghai Evolution Shift developed the new technology in 2018.

 

"It's like giving the building crutches so it can stand up and then walk," he said.

 

A timelapse shot by the company shows the school inching laboriously along, one tiny step at a time.

 

According to a statement from the Huangpu district government, the Lagena Primary School was constructed in 1935 by the municipal board of Shanghai's former French Concession. It was moved in order to make space for a new commercial and office complex, which will be completed by 2023.

 

Workers had to first dig around the building to install the 198 mobile supports in the spaces underneath, Lan explained. After the pillars of the building were truncated, the robotic "legs" were then extended upward, lifting the building before moving forward.

 

Over the course of 18 days, the building was rotated 21 degrees and moved 62 meters (203 feet) away to its new location. The relocation was completed on October 15, with the old school building set to become a center for heritage protection and cultural education.

 

The project marks the first time this "walking machine" method has been used in Shanghai to relocate a historical building, the government statement said.

 

Decades of destruction

 

In recent decades, China's rapid modernization has seen many historic buildings razed to clear land for gleaming skyscrapers and office buildings. But there has been growing concern about the architectural heritage lost as a result of demolition across the country.

 

Some cities have launched new preservation and conservation campaigns including, on occasion, the use of advanced technologies that allow old buildings to be relocated rather than demolished.

 

Official indifference toward historic architecture can be traced back to the rule of Communist Party leader Mao Zedong. During the disastrous Cultural Revolution, from 1966 to 1976, innumerable historic buildings and monuments were destroyed as part of his war on the "Four Olds" (old customs, culture, habits and ideas).

 

Mao's death in 1976 saw calls for architectural conservation reemerge, with China's government granting protected status to a number of structures before passing a heritage preservation law in the 1980s. In the years that followed, buildings, neighborhoods and even entire towns were given state support to maintain their historic appearances.

 

Nonetheless, relentless urbanization has continued to pose a significant threat to architectural heritage. The sale of land is also a key source of revenue for local governments, meaning that buildings with architectural value are often sold off to property developers for whom conservation is not a priority.

 

In the capital Beijing, for instance, more than 1,000 acres of its historic alleys and traditional courtyard homes were destroyed between 1990 and 2010, according to state-run newspaper China Daily.

 

In the early 2000s, cities including Nanjing and Beijing -- prompted by critics protesting the loss of old neighborhoods -- drew up long-term plans to preserve what was left of their historic sites, with protections introduced to safeguard buildings and restrict developers.

 

These conservation efforts have taken different forms. In Beijing, a near-ruined temple was transformed into a restaurant and gallery, while in Nanjing, a cinema from the 1930s was restored to resemble its original form, with some additions outfitting it for modern use. In 2019, Shanghai welcomed Tank Shanghai, an arts center built in renovated oil tanks.

 

"Relocation is not the first choice, but better than demolition," said Lan, the Shanghai primary school's project supervisor. "I'd rather not touch the historical buildings at all."

 

He added that to relocate a monument, companies and developers have to go through strict regulations, such as getting approval from government at various levels.

 

Building relocations he said however, are "a viable option." "The central government is putting more emphasis on the protection of historical buildings. I'm happy to see that progress in recent years."

 

Moving monuments

 

Shanghai has arguably been China's most progressive city when it comes to heritage preservation. The survival of a number of 1930s buildings in the famous Bund district and 19th-century "shikumen" (or "stone gate") houses in the renovated Xintiandi neighborhood have offered examples of how to give old buildings new life, despite some criticism about how the redevelopments were carried out.

 

The city also has a track record of relocating old buildings. In 2003, the Shanghai Concert Hall, built in 1930, was moved over 66 metes (217 feet) to make way for an elevated highway. The Zhengguanghe Building -- a six-story warehouse, also from the 1930s -- was then shifted 125 feet (38 meters) as part of a local redevelopment in 2013.

 

More recently, in 2018, the city relocated a 90-year-old building in Hongkou district, in what was then considered to be Shanghai's most complex relocation project to date, according to state-run news agency Xinhua.

 

There are a few ways to go about moving a building: It can slide down a set of rails, or be pulled along by vehicles, for instance.

 

But the Lagena Primary School, which weighs 7,600 tons, posed a new challenge -- it's T-shaped, whereas previously relocated structures were square or rectangular, according to Xinhua. The irregular shape meant that traditional methods of pulling or sliding may not have worked because it may not have withstood the lateral forces placed on it, said Lan.


The building also needed to be rotated and follow a curved route to its relocation instead of just moving in a straight line -- another challenge that required a new method.

 

"During my 23 years of working in this area, I haven't seen any other company that can move structures in a curve," he added.

 

Experts and technicians met to discuss possibilities and test a number of different technologies before deciding on the "walking machine," Xinhua said.

 

Lan told CNN he couldn't share the exact cost of the project, and that relocation costs will differ case by case.

 

"It can't be used as a reference, because we have to preserve the historical building no matter what," he said. "But in general, it's cheaper than demolishing and then rebuilding something in a new location."

 

[기사/사진: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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