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영상에서
입력 2021.4.15
[시사뷰타임즈] 4월13일, 브룩클린 센터라는 도시에서 여자 경찰이 20세 흑인 청년을 권총을 쏘아 사살한 뒤, 전기충격기를 쓰려던 것이었는데 "실수로 우연히" 실제 총을 쏜 것이라는 당해 시 경찰서장의 옹호성 발언이나, 그러한 일을 저지른 백인 여자 경찰의 말은 인정하기고 도저히 힘든 일이다.
우선, 실제 권총과 전기충격기는 생김새서부터 완전히 다르고 손으로 쥐었을 때의 느낌도 다르며, 신체에 차고 있는 부위도 왼쪽 및 오른쪽으로 나뉘어 있어서 전혀 다르며, 경찰 생활 26년을 했다는 해당 경찰관임을 감안하면, "실수로 우연히" 라는 킴 피터라는 여자 경찰관의 말은 전혀 이해되지가 않는다.
지난해 흑인 목을 무릎으로 밟아 죽인 데렉 쇼빈이라는 백인 남자 경찰에 대한 심판이 3주째 진행되고 있어 신경들이 날카로운 상황에 이런 일이 또 벌어진 거인데, 일단 킴 피터는 휴직 처리됐고 혐의는 주어졌다. 그러나, 정작 살인죄로 유죄가 될런지는 쇼빈이나 피터나 불확실하니...이런 점들만 보면 세계의 정의를 지킨다는 미국에 흑인에겐 정의가 지켜지지 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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