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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체수 증가 벵골 호랑이 ... 20년 밀렵꾼 잡았다
![]() ![]() 네팔의 한 동물원에 있는 호랑이. 벵골 호랑이, 야생에는 불과 몇 마리 밖에 없다. IMAGE COPYRIGHTGETTY IMAGES. 용의자 하빕 Ds Sourav @TheDsSourav
BBC 원문 18시간 전 [시사뷰타임즈] 멸종위기에 빠져있는 호랑이 70마리를 살해했다고 의심되는 한 용의자가 20년 간을 찾은 뒤 벵글러데쉬 (방글래데시) 에서 체포됐다. 하빕 탈루크데르 -호랑이 하빕으로 알려져 있는- 가 귀띔을 받은 경찰에 의해 체포됐는데, 경찰은 과거에 체포영장이 3번 발부됐었다고 했다. 그는 인도와 뱅글러데쉬 사이에 국경에 있는 순다르반스 맨그롭 (맹그로브) 숲에서 작업을 해왔다. 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가 있는 벵골 호랑이들의 보금자리이다. 야생에는 겨우 2~3천 마리만 남아있다. 암시장 거래상들은 전세계 여러 곳에 팔기 위해 호랑이의 생가죽, 뼈 그리고 심지어 고기까지도 구입한다. 경찰서장 사이두르 라흐만은 다카 트리뷴지에 “그는 오랫 동안 도망다니는 중이었다.” 고 했다. 50살인 하빕 탈루크데르는 숲속에서 벌꿀을 수집하면서 그의 직업 경력을 시작했다. 벌꿀 수집자인 압두스 살람은 AFP 뉴스 통신사에 “현지인들은 그를 존경하기도 하고 동시에 똑같이 무서워하기도 한다.” 고 했다. “그는 숲속에서 홀로 호랑이들과 싸울 수도 있는 위험스런 사람이다.” 경찰관 압둘 마난은 다카 트리뷴지에 경찰과 삼림관리부가 하빕 탈루크데르를 여러 해에 걸쳐 체포하려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신문에 “오래 전에 맨그롭 숲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순다라반스에 은밀하게 들어가서 야생동물들을 사냥했다” 고 하면서 “그는 복수의 사례에서 그를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범죄 활동들을 자행해 오고 있는 중이었고... 일부 패거리들이 이 일에 연루돼 있다.” 고 했다. 이 신문은 이 용의자가 토요일 오전에 구금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2018년에 공개된 벵글러데쉬 호랑이 개체조사 자료는 순다라반스에 있는 호랑이 개체수가 2015년에 106마리에서 2018년에 114마리로 늘었음을 보여주었다. 야생동물재단 WWF는 지난해 지난 몇 십년에 걸쳐 개체 수가 급락한 뒤, 멸종위기에 처한 호랑이 개체 수가 전 세계 여러 곳에서 “괄목할만큼” 회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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