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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폐차장 재료로 자신만의 얕 (요트)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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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뷰타임즈] 자신만의 얕 (yacht; 韓의 기막힌 발음은 ‘요트’) 을 갖고 있어서 원할 때면 -악천후를 제외하고- 언제라도 바다를 누빌 수 있다면 얼마나 시원하고 좋을까. 누구라도 한 번쯤은 꿈을 꿔볼 만도 하지만, 비싼 것은 한 척에 몇 백억, 저렴해도 최소 몇 억이다 보니, 어지간한 사람은 꿈도 못꾼다. 게다가 얕이 있으면, 해안에 정박해 놓아야 하고, 사용하지 않는 동안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Thánh Chế - Mr Hồ라는 이름의 젊은 남자는, 우선 해안가에 오래 전에 좌초한 듯한 얕의 엔진을 발견한다. 엔진은 물 속에 들어가 있고 프로펠러가 달렸었던 봉이 쇠막대기만 밖으로 삐죽 나와있는 것이었다. 이 사람은, 만드는 과정에서의 장소를 보면, 터도 넓은 것이 자동차 정비소를 하는 사람 같다. 그리고 조금만 가면 강이 가까우니 자신만의 얕이 있다면 참 좋을 게 틀림없어 보인다. 이 사람은 따개비 등이 달라붙어 있고 모든 것이 녹이 슬어 있어 겉으로 보기엔 도저히 쓸 수가 없는 것 같은 엔진을 겉에 분어있는 따개비 그리고 녹 등을 모두 벗겨낸 뒤 엔진 자체를 모두 다 분해하여 보두 갈고 닦고 하여 새것처럼 만든 뒤 다시 조립했는데, 검은색 분무페인트를 칠해 놓으니 완전 새것 같아 보인다. 엔진이 있으면 운전대도 있어야하고 앉아서 운전할 좌석도 있어야 할 텐데, 이 남자는 허름한 승용차를 몰고 폐차장으로 가서 차량 운전대를 잘라내고, 승용차 뒷좌석을 하나 얻어 승용차에 싣고는 자신의 정비소로 보두 갖고 온다. 엔진 작동 실험을 해보니, 아주 시동이 잘 걸리고 마력도 높아 보인다. 얕으로 쓸 빈 배를 하나 구해서 엔진을 장착하고, 이 배 뒤에 구멍을 뚫어 엔진과 연결한 봉을 밖으로 내민 뒤 프로펠러를 달고, 평소에 배를 평지에 세워놓았을 때 프로펠러가 땅에 닿으면 안되니까 닿지 않도록 쇠막대기들로 거치대까지 만들어 놓은 뒤, 이제 뒷좌석 주워온 것을 장착하고 가죽도 새것으로 입히고 운전대 끊어 온 것도 말끔하게 정리하고, 멋진 얕으로의 변신을 위해 적절히 빈 배 위에 쇠막대를 설치한 뒤 빈 배 위에 멋지게 빈 배 덮개를 만들어 씌웠다. 그리고는 시운전을 해보러 강으로 나가 달리는데, 참으로 잘 달린다. 자동차 엔진 정비를 할 줄 알고 또 주위 여건이 얕이 있어도 좋을 만하다면 한 번 도전해 볼 만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람 자체 조회수는 65.4만명이고, 이 얕을 만드는 영상은 조회수가 12만 명이나 된다. 영상으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FlO4edY7b5s Comment로그인후 댓글작성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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