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저와 말하는게 싫대요


이런날이 올 줄 몰랐어요.한달 전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토시하나 안 빼고 조잘거리던 아이였고성실하고 착하고 어른 존중할 줄 알고
정말 무엇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아이였어요.
저도 얘를 믿고 늘 지지했었구요.
다만 핸폰을 너무 과하게 한다싶어 심하게 야단한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아이가 입을 닫고 눈을 안마주치네요.
한달째입니다.
오늘 제가 작정하고 따져 물었어요.
왜그러느냐,말을 해봐라..
속터지게 또 입을 닫고 쳐다보지도 않더라구요.
내가 오늘은 작정을 한터라 물러서지않고
계속 물었어요
그랬더니 울면서 한다는말이
그냥 엄마랑 말하기도 싫고 목소리도 듣기싫고
엄마 자체가 싫대요.
헐~~제가 얘를 두들겨 팬것도 아니고
핸폰자제하라 잔소리하며 언성 높인게 다인데
이러네요.
믿는도끼에 발등찍힌다는 말이 이런건지.
성격으로 굳어지기전에 다시 회복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완전히 딴사람같아요.
사춘기라 해도 이건 변해도 너무 변해서 좀
걱정이 되네요.
집안에서 저를 안보고 싶어서인지
저만 있으면 방에 틀어박혀 있어요.
 
-----
 
그쵸
'13.6.6 2:07 PM (58.236.xxx.74)
선생님 앞, 엄마 앞에서 착한 척 하고 핸펀에
엄마를 몬스터로 저장해 놓는 전교 1,2등 아이들도 많아요.
사춘기의 강 천천히 건너시면 되지요.
너무 착한 아이일수록 심하게 겪는데던데. 너무 착했던 아이라 충격은 크시겠지만 다들 겪지 않나요.
  • 2. 눈사람
    '13.6.6 2:09 PM (115.139.xxx.97)
    엄마의 심정을 이야기해 보세요
    너가 아니라 나는으로
    엄마는 너에게 이런이런 감정으로 야단쳤고
    너는 이런것에 화가난것같구나
    그러니?
    엄마가 이 부분은 좀 과했던것같아 미안하다
    너도 이런점은 고쳤으면한다
    노력해보자
    인격적으로 어른으로 대해보세요
  • 3. 밝아요
    '13.6.6 2:11 PM (116.122.xxx.5)
    참고 기다리는 것도 좋습니다.
  • 4. 원글
    '13.6.6 2:11 PM (211.60.xxx.77)
    제가 아이한테 그 야단친것 때문에 그러냐 했더니 그건 아니래요.
    그냥 엄마가 싫다는데요ㅠ
  • 5. 근데
    '13.6.6 2:12 PM (72.213.xxx.130)
    님이 과하게 화를 낸 부분 사과는 하셨어요?
    아이는 이미 사춘기에 들어섰고 사춘기에 해당하는 행동 양상을 보이는 것 뿐인데
    하늘 무너지듯 받아들이시면 서로 대화가 안 통하는 거죠.
  • 6. 원글
    '13.6.6 2:13 PM (211.60.xxx.77)
    이유 없대요.
    그냥 말 안하고 사는게
    이렇게 사는게 편하다네요
  • 7. 저도
    '13.6.6 2:15 PM (211.210.xxx.32)
    사춘기때는 엄마한테 못된 말 잘하고, 네가지 없이 굴었던 거 같아요.
    핸드폰 사용 문제로 잔소리 들었던 게
    아이가 그러는 이유 자체는 아닐 거에요.
    너무 애태우지 마시고 그냥 좀 지켜봐 보시면 안될까요..
  • 8. 아이가
    '13.6.6 2:28 PM (58.236.xxx.74)
    심리 단계가 있잖아요.
    자기 세계가 좀 필요한 시기일 수도 있어요.

    아이가 말 안하고 지내니 좋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말해서 충격받으신거 같은데,
    아이도 자기마음을 정확히 잘 몰라요.
    '나도 말 없는 엄마 기대에 부응하느라 힘들었어요. 이제 엄마와 덜 밀착하고 싶어요.'
    이렇게 성숙하게 표현했다면 덜 충격받으셨으려나요 ^^
    약간 대범하게 받아들이시고 새로운 관계 설정을 하시는 건 어떨까요 ?
    핸펀 야단은 단순 빌미일 수도 있고, 아이가 자기 세계가 필요한거 같네요.
  • 9. ,,,,,,
    '13.6.6 2:38 PM (210.109.xxx.114)
    제 큰아이가 중2 때쯤부터 아빠와 말도 안하고
    같은 공간에 있으려고도 안하더군요
    아빠는 괴로워서 여기저기ㅈ물어보니 사춘기
    딸아이들 다 그렇다고 참고 기다리라고들 했나봐요
    저나 여동생한테는 안그러는데 아빠한테만 그랬어요
    제가 너무 답답해서 작정하고 왜 아빠한테 그러느냐,
    혹시 아빠가 너에게 실수한거 있느냐 물어보니
    울면서 자기도모르겠다네요...이유를...
    힘들던 몇년 지나고 고2되고부터 차츰 나아져서
    이제 아빠하고 웃으며 대화하고 있어요
    지금 고3
    남편이 많이 참고 아이가 그리 대해도 꾸준히 말걸고
    관심 보이고 그랬어요
    아이가 극단적으로 대화자체를 거부...한다기 보다는
    힘들어하면 좀 기다려주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일상적인 이야기는 하면서 말이예요.
    하긴 저도 그몇년 아이와 아빠 사이에서 힘들어서
    별의별 생각을 다하긴 했네요.
    별도움은 못드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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