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은 매일, 시시각각, 똑같은 경우가 없다. 늘 새롭다. 그래서 싫증이 날 수 없다 입력 2015.8.29[시사뷰타임즈] 인간인 과학자들은 대기의 수증기가 모여 구름이 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구름에서 비도 오게 하고 눈도 오게 한다지요. 그러나, 과학자들이 뭐라건, 만일 하늘에 구름이 전혀 없다면, 하늘이 얼마나 허전하고 싱겁겠습니까. 하늘에 보이는 구성요소로서, 태양, 달, 별, 구름 등은 '하늘의 식구이자 가족'이라고 보는게 총제적인 하늘을 대하는 시각으로 적합할 듯 합니다. 또한, 구름은 조물주가 인간에게 자신의 뜻을 드러내는 도구라고 신앙계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0여년 전에 대전광역시 가수원동 천주교 성당 청소년 부가 고생고생을 하면서 제주도에서 신앙활동의 일환으로 수련을 하…
© SISAVIEW 2016.9.14 [시사뷰타임즈] 반가운 주인을 맞이하려는 검둥개 한 마리 13일 오후 너댓 시 경 하늘에 떠있는 다른 구름들은 흰색인데, 유독 검은 뭉치처럼 생긴 것이 하나 떠 있어 이색적이었다. 구름은 시시각각 변하는 가변체이기 때문에, 왠지 작품(?)을 하나 찍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2·3분 지나자 형태로 돼있던 구름이 서서히 모양이 바뀌기 시작하면서 밝은 태양 빛 아래 멀리서 반가운 주인이라도 오는 양 뒷다리로 일어선 검둥개 모양이 됐다. © SISAVIEW 특히 꼬리부분이 흔히 반가운 주인을 만나면 꼬리를 흔들 듯, 거의 개와 비슷한 모습이다.
© SISAVIEW 2016.8.7 17:10분 경 [시사뷰타임즈] 사람이나 동물이나 올라갈 때보다는 내려올 때 훨씬 더 조심스럽다. 동물들도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내려오려 할 때는 주위를 대단히 세밀히 살피고 내려갈 길, 내려갈 방법을 계산한 후 조심스레 발을 내딛는다. 산 능선 위에 태양빛 후광을 멋지게 받는 커다란 동물이 등장하더니 아래를 내려다 보며, 어느 길로 내려가야 좋을지 어떻게 내려가야 좋을지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윗사진과는 미세하게 약간 다른 사진 © SISAVIEW
2016.7.14 [시사뷰타임즈] 7월13일 오후 6시20분 경, 대전 테크노월드 전자상가에서부터 두 세 블럭 밖에 안되는 갤러리아 백화점 있는 곳까지 평소라면 2~3분도 안 걸릴 거리를 40분 정도나 걸리며 지루하기 그지없게 신호에 막혀 서 있었다. 그러나 신호가 바뀌어도 차가 꼼짝들도 하지 않는 것은 똑같았다. 이마트 앞 사거리에서 또 신호에 걸려 하염없기 차 빠지길 기다리다가 하늘을 올려다 본 순간 대단히 깜짝 놀랐다. 하얀 구름 속에 검은 아기가 나를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런 구름이 생길 수 있을까! 마침 사진기를 갖고있지 않아서 주머니 속에 있는 휴대전화를 부랴부랴 끄집어 내면서도 불안했다. 구름 모습이 워낙 금방 바뀌기 때문이며 또 신호가 풀려 가야하는 상황…
2016.7.2(원문) 2016.7.4 [시사뷰타임즈] “유럽핵연구자문위원회(CERN)의 강입자충돌기(LHC)가 다른 차원으로 통하는 출입문을 열었다“ 이 말은 어떤 엄청나게 여유시간이 많으면서 상상력이 활발한 어떤 자가 한 말이다. 우리들에겐 일생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가장 대단한 구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힉스 입자(전기적으로 중성인 불안정한 가상의 입자)를 발견한 유럽핵자문위원회 시설 상공의 으스스한 구름과 번개 모습은 6월24일 죌레 로드리그가 유럽핵자문위원회의 스위스 쪽 편에서 촬영한 것이다. [확대사진으로 보기-사진 클릭] Spooky clouds over CERN spark 'portal to other dimensions’ theory Published time: 2 Jul, 2016 10:47 Edited time: 2 Jul, 2016 13:35 A doorway to “other dimensions” has been opened by th…
2016.6.5 충남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의 아름다운 금강에 흠뻑 빠져있을 때, 그 주위 산 봉우리에서는 마치 화산이 폭발하여 나오듯 하는 구름이 보였다. 해가 지기에는 아직 먼 시간인데, 어인 일인지 구름에는 붉은 기운까지 보여 조금만 더 짙으면 정말이지 화산이 폭발하는 모양이라 해도 괜찮을 성 싶다. 그리고 그 위로 있던 구름이 이름 모를 묘한 삼각 생명체 모양을 하고 어디론가 해파리처럼 수 많은 촉수가 달린 채 날아가는 듯한 모양이 됐다. [모든 사진: SISAVIEW D.B.]
2016.5.19 사진으로 실제 모습을, 실제 보는 것에서 느껴지는 모습을 100% 전달할 수 없다는 것은 대단히 아쉬운 일이다. 광대하게 펼쳐지는 산 능선의 연속..그 위에 뻗쳐나오는 듯닿 구름의 산발적이자 역동적인 모습은 신비로움 그 자체인데, 사진으로는 그 느낌의 1/3도 전달되지 못하는 듯하다. 누구나 입에서 “아....”라는 경탄의 소리가 절로 나오는 것이었는데.. [아랫 사진을 클릭하면 최소한, 자연의 느낌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확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