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일정한 거리: 앞서 가는 바이러스 v 허덕이며 쫓아가는 백신


사진 = DW


 

입력 2021.8.22.

 

[시사뷰타임즈] 82일 현재, 미국에선 164백만명이 완전 접종을 했는데 그 가운데 1,507명이나 죽고 7,101명이나 다시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있다. 말을 다시 바꿔보면, 2차까지 그 좋다는 백신들을 다 맞았지만 그랬는데도 1,507명이 백신을 맞은 보람도 없이 죽었고 7천 명 이상 입원한 환자 중 또 죽을 사람이 몇 명인지 알 수가 없어 사망자는 더욱 더 늘어날 개연성이 크다는 얘기다.

 

 

의학 전문가들과 점쟁이들

 

 

전자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면서 배율을 높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떻게 생겼으며, 각종 변종들 (: 언론들에서 변이라고 하는 것은 변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말하는 것이므로 정확한 표헌이 못된다.) 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는 것은 우리 인류의 공통의 적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데는 도움이 된다. 그런데, 적 생김새만 알면 뭘하나? 적의 약점이 뭔지를 알아내어 그것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비로소 바이러스 전문가 또는 의학 전문가라는 명함에 맞는 일일 것이다.

 

흔히 ~하다는 점쟁이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쟁이라고 하면 비하하는 것 같아서 장이라고 쓰고 싶어도 한글에선 쟁이가 맞는 것이라고 하여 장이라고 쓰면 글자 밑에 빨간 줄을 긋는다.

 

사람들은 점집을 다녀본 결과 점쟁이라는 사람들이 어느 사람와 과거의 일은 기가 막히게 잘 맞추고, 거의 지나간 일은 다들 어지간히 맞추므로, 지나간 일을 맞추는 것을 가지고 용하다고는 할 수 없는 노릇이며, 진짜 정말이지 용~하다는 말을 하려면 그 점쟁이가 과거보다는 앞으로의 일 즉 미래의 일을 족집게 같이 맞춰야 진짜 용한 점쟁이라고들 한다.

 

의학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이와 똑같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어떻게 생겼도 구조는 어떠하며 속성은 어떠하더라...라는 이야기는 과거의 이야기다. 물론 과거의 바이러스에 맞춰 백신을 제조함에는 도움이 될 것이지만, 앞으로 나타날 미래의 바이러스 변종들에 대해선 맞추지들을 못하고 그에 미리미리 대비하지들도 못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바이러스가 출몰한 이우, 이 바이러스의 속성에 대해 많은 외국의 자료들을 읽었다. 한국의 자료들은 좀 뒤처지는 감이 있고 어떤 질병이 출현했을 때, 그것을 연구하여 그 결과를 적는 것은, 아무래도 서구인들이 빠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이 바이러스라는 녀석은 도무지 마음을 놓을 상대가 아니며, 언제라도 마음을 단단히 도사려 먹고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하는데, 이유는 이 바이러스가 백신이나 기존의 약을 이기기 위해 발전에 발전을 끝없이계속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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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이러스가 어떠어떠한 이유로 좀 지저분한 데서 춞몰을 했을 때, 그 바이러스는 말하자면 원형 바이러스이다. 사람들은 이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질병을 보면서, 이 바이러스에 대해 연구하게 되고 이 바이러스를 이길 약 또는 백신을 개발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도깨비 방망이처럼 그 자리에서 뚝닥 개발된다면, 바이러스와 백신과의 거리가 대단히 가깝겠지만, 바이러스가 출몰하고 나서 백신 등이 개발되려면 무려 6개월 이상 정도가 흘러야 한다. 백신을 개발했다고 해도 그것을 사람에게 투여해 보아 안전한지의 여부를 판명할 임상실험 및 사람에 대한 임상실험을 집요하게 계속해봐야 하기에 실제 시판되어 일반인들이 접종받으려면 더더욱 시간이 흐른다.

 

달리기를 잘 하는 선수를 뒤처져 있는 선수가 따라잡아 본다고 죽어라고 뒤어봤자 그 선두주자와의 거리가 늘 똑같이 먼 때와 마찬가지로, 백신이 이 원형 바이러스를 이길만할 때 정도가 되면, 이미 너무도 시간이 많이 흘러있고 그 시간 동안에 이 바이러스라는 녀석은 계속해서 돌연변이를 하고 그 돌연 변이 중에 몇 가지가 돌출되어 어떤 이름을 지닌 “OO 변종이 된다.

 

이렇게 약을 이기려고 발전에 발전은 거듭한 원형 바이러스는 이제 인간들이 기껏 개발해 놓고 임상실험까지 한 백신을 훌쩍 뛰어 넘었고 백신의 약점을 도리어 바이러스라 알아채서 저 멀리 앞서간 상태로 백신을 비웃는다.

 

 

의학자들: 기존백신 효과, 사그라 들고 있다

 

 

미국에서 2차까지 백신을 맞은 사람들 중에 82일 현재 1,500명 이상이나 죽었다는 것은 의학자들이나 의사들의 가장 좋은 변명꺼리인 기저질환이 있기에 백신이 도와줌에도 죽었다는 말을 할만한 것인 부분도 있긴 하겠지만, 몸이 좀 허약해서 백신이 도와줌에도 백신 효과가 이미 사그라 들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녀석을 이기지 못한 것일 가능성도 크다.

 

그래서 의학자들 입에서 최근에 나온 이야기가 바로 “3차 백신이다. 효과가 사그러 드니까 2차까지 맞은 사람들에게 좀더 강한 보강책으로 3차까지 맞춰주겠다는 것인데, 3차 백신은 당연히 변종도 막아준다는 백신이다.

 

 

언제까지 백신을 맞아야 하나

 

 

현재의 의학자들이 바이러스를 앞질러 가서 그 경로 상에 서 있지 못하고 허구헌날 바이러스 뒤꽁무니나 따라다닌다면, 인간들이 이 변종에 변종을 가져온 바이러스들을 따라잡는다는 것은 100% 불가능한 얘기고 우리 인간은 허구헌날 백신만 맞아야 하는 신세가 된다. 이렇게 되면 이젠 백신 자체의 부작용도 큰 우려가 된다.

 

바이러스가 백신을 보면서 가장 무서워할 요소는 바이러스가 뛰어넘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의학자들은 바이러스가 가장 두려워하는 요소를 바이러스가 뛰어넘어 변종으로 발전할 것이므로, 이 단계에서 바이러스에 앞서서 인간이 만든 백신 중 바이러스가 두려워하는 부분을 파악하여 그에 몇 단계 앞서가는 백신을 만들어야 할 것이고 그게 바로 무한궤도처럼 반복되는 백신과 바이러스 발전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인간이 승리하는 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을 할 수 있어야 일반인들이 믿을 수 있는 참된 의학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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