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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모기에 물린 뒤, 여자 뺨 속에서 계속 성장한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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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원문 2022.12.01. 라셔 (러시아) 외과의사들이 한 환자의 얼굴에서 종양으로 의심되는 것을 제거 수술하는 동안 예기치도 않은 발견을 했다 [시사뷰타임즈] 마스커우 (모스크바) 지역 건강관리부는 목요일, 한 여자가 모기에게 물린 이후 의사들이 이 여자의 뺨에서 길이 12cm 벌레를 제거했다고 보고했다. 이 환자를 수술했던 외과의사는 자신의 의사 경력 10년 동안 이러한 경우는 처음 봤다고 했다. 라셔 수도 인근의 류베르치 시에 있는 한 병원에 나온 이 51세 여자는 뺨 부위가 부풀어 오르며 근질거린다는 불만을 털어놓고 있었다. 검사 후, 의사들은 이 환자에게 양성 종양이 하나 있다고 의심하면서 이것을 제거키로 작정했다. ‘상악안면수술’ 부장 세르게이 그렢체프는 “국부 마취 상태에서 절개를 해본 뒤, 우린 두툼하게 갈려져 있는 것 속에서 벌레의 머리를 발견했다. 벌레 한 마리가 들어있는 캡설 (캡슐) 이 있었다.” 고 했다. 이 의사는 이 벌레의 활동 때문에 이 여자의 뺨 내부에서 염증 과정이 발달하면서, 그 결과로 근지러움을 유발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렙체프는 “우린 여자의 뺨에서 이 캡설을 제거하여 12cm 길이인 벌레를 끄집어 냈다고 하면서, 이 현상은 외과수술 관행 10년 만에 처음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아하니, 이 기생충은 이 여자가 ‘장내 (腸內) 기생충병’ 에 감염돼 있는 모기에게 물린 뒤 여자의 뺨 속에서 생을 마쳤던 듯하다. 건강부는 보오자료에서 애완동물들도 이러한 감염 상태로 돌아다닐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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