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옥중 서신 “미래통합당으로 합쳐 달라”...정치 재개 신호


박근혜 옥중서신을 들어 보이는 변호사 유영하. 사진출처: 연합뉴스


입력 2020.3.4.

 

[시사뷰타임즈] 탄핵으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 당하고, ‘국정농단 사건속에 포합된 십 수가지 죄목으로 구속 수감 중인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이었던 박근혜가 재판 때도 열심히 변호를 하려했단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뜻과 생각을 세상에 내보였다.

 

유영하가 대독한 박근혜 옥중서신에선,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작금의 사태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는 말과 잘 견디어 내시길 바란다는 말을 하여 현재의 국가 비상사태에 대해 말을 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2006년 테러를 당한 뒤, 그 이후의 삶은 으로 생각했다는 말을 한다. 이 말은, 자신에 대한 감정적 호소를 함으로써 과거 테러를 당하고서도 꿋꿋했다는 자신을 동시에 상기시키는 것으로 보이고, 현재 구속 수감 중인 것도 일종의 연이은 환란으로 연상시키면서 이로써 더 단단하게 야물어진 자신이 되고있다는 것을 표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분들이 무능하고 독선적인 집권 세력으로 말미암아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 지고 있으며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호소를 했다는 말에서는 기존의 박근혜 지지자들이 면회를 가서 현재의 실상을 전하면서 그래서 박근헤가 필요하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물론, 현 정권에 대해 틀리게 표현한 것은 전혀 없고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모두 공감하는 바 및 우려하는 바를 한 번 더 상기시킴으로써 옥중에 있지만 심적으로 공감연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이려는 것임과 동시에, 이에 대항해야 한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김문수, 조원진을 공동대표로 하는 자유공화당이라는 것이 창당되고 친박 좌정이라고 불리는 서청원도 합세하는 것을 보면서, ‘보수의 외연을 확대사는 것이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기존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를 들었던 모두가 하나로 합쳐주길 바란다는 말은, 자유공화당으로 따로 있지 말고 미래통합당에 합류하라는 부탁 내지는 권고라 할 수 있다.

 

여러분의 애국심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고, 자신도 하나가 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말에서 그렇게 하나가 된 여러분들을 자신도 응원하겠다라고 하지 않고 함께하겠다라는 말을 한 것은 지금이라도 기회만 된다면 자신이 직접 나서서 뛰고 싶다는 것을 뜻하며, 다시 말을 뒤집으면, 직접 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노력 좀 많이 해달라는 뜻으로도 비칠 수 있다.

 

박근혜나 문재인이나

 

18대 대통령이 되어 청와대로 들어간 박근혜는, 그 직후부터 문재인과 똑같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많은 국민들이 사법부에 재판을 냈었다. 박근혜의 경우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여러나라 교민들이 모두 박근혜 사퇴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었고 국정원이 부정한 수법으로 낳은 대통령이라는 말도 공공연히 나돌았다.

 

독재라는 소리를 들었던 것도 문재인과 다르지 않다. 특히, 박근혜는 기자회견을 해도 듣고 싶은 실문만 듣는 등, 비난의 소리가 많았고, 자기 할 말 다 했다고 생각되면 물어 보려는 기자들 말을 싹 무시히고 되돌아 가 버리는 경우도 흔했으며, 국회청문회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냥 임명장을 줘버리는 것도 문재인 정부과 거의 같다.

 

우방과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중요한 일이지만, 필요이상의 저자세로 일본 아베와 위안부 배상 계약이랍시고 한 것은, 위안부라는 명예롭지 않는 소리를 듣는 고생많았던 할머니들과 단 한 마디도 상의도 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 할머니들의 몸 값이 10억엔 짜린 아니었다. 돈으로는 환산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래서 할머니들은 다 필요없다. 천황이 우리 앞에 무릎꿇고 진정한 사과를 해보라고 했다.

 

박근혜가 당선이라는 것이 되자마자, 미국 의회로 부름을 받고 가서 대통령이 됐다는 신고식을 치루듯 하는 자리에서 되지도 않는 영어를 앞의 자막을 읽으며 했던 것은 얼굴을 들 수가 없이 부끄러운 것이었다. 또한 중국에 가서 ebs에서 배웠다며 션찮은 중국어를 해대는 것 또한 불필요한 것이었다.

 

우방들 즉 친구인 나라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은, 자존감을 살리고 쌍방 협조하에 이뤄지는 것이지, 지고 들어가고 굴종 비슷한 자세로 들어가면서 관계를 맺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방은 평등이지 상하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북한이라면 좋아 어쩔줄 모르며 김정은이를 끌어안고 마치 모든게 다 된 것처럼 이용당하는 것도 모르고 난리를 쳤던 문재인도 참으로 가관이었다가 결국은 토사구팽을 당해버렸지만, 무조건 북한을 상대로 통통 튕기기만 하는 것도 능숙하게 상대방을 다루는 자세는 못된다. 오히려 자신이 없으니까 튕기기 만하고 자르기만 했던 것이었다.

 

세금 무조건 많이 걷고, 노동자가 무조건 최우선이며, 임대인이 아니라 임차인이 무조건 최우선인 듯 몰고 가는 문재인 정책은 앞뒤가 뒤바뀐 것이며 경제나 복지나 다 이렇게 거둔 세금으로 나라를 좌지우지하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대기업서부터 소기업까지를 얼어붙게 만들었고, 한국에선 사업을 하지 못할 환경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게 만들었다. 이렇게 하여 한국의 발전 전망이라는 것이 앞으로 몇 년 가불하여 비참하기 짝이 없는 것이 문재인 정권이지만, 박근혜가 국정농단이라는 말을 들은 것은, 말 그대로 나라는 생각이 없고, 자기 마음대로 정부부처를 움직이게 하고 언론을 말살시키려고 했는가 하면, 경제 역시도 가계부채가 1천 조 원이 넘게 만든 것이 바로 박근혜 정권이었다. 빚을 내서 집을 사면 경제가 살아난다는 박근혜의 발상은 정신병원에서도 나오지 않을 만한 것이었다.

 

박근혜, 뭘 믿고 저러나?

 

현 정권에 있는 자들은, 현 정권이 차후에도 계속돼야 밥그릇이 안정된다. 그렇기에 정의감 없는 자들은 무조건 현 정권 수장에겐 거수기가 된다. 박근혜 정권도 똑같았고, 역대 모든 정권들이 똑같았다.

 

정치권도 이렇지만, 박근혜 정권에게는 부끄러운 게 있었다. ‘애국 반공단체라고 적절히 몇 명 구성하여 신고를 하면, 1년에 몇 천 만원 정도 지원금을 주었다. 이렇게 주는 돈이 1년에 1백 몇 십억이었다. 이 돈에 재미를 붙이고 갑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놓고는 또 다시 이름이 유사한 을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2중으로 이런 지원금을 받아먹는 자들도 있었다.

 

이런 자들이 무슨 사무실을 내놓으면, 몇 백만원이나 하는 월세를 정부에서 내 주었고, 이런 자들이 어용 시위를 하여 반대하는 시위에서 활약을 하면 해산할 때 일당을 받고 돌아갔다. 문재인 정권에선 이렇게 까진 안 하지만, 소위 문빠 소굴이라고 불리는 곳에선, 오로지 문재인 찬양만 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비판을 하면 벌레취급을 한다.

 

어쨌거나, 이렇게 용돈을 벌게 해주는 것이 바로 박근혜 정권이었다. 박근혜가 사라졌다는 것은 용돈이 나올 샘물이 말라버렸다는 것을 뜻한다. 복잡하게 정치이념, 정치철학 등등이 이들에겐 필요치 않다. 돈 주는 박근혜 정권이 좋아서 박근혜 석방, 박근혜 최고를 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어느 야당에서 이런 자들을 연계하여 바상대책위 사람을 뽑으려 하고 또 이런 자들의 지지를 구하면서 뭘 하려 한다는 것은 비참한 일이다.

 

결어

 

박근혜는 탱크를 앞세우고 민간정권을 찬탈한 뒤, 안정되는 대로 민간에게 정권을 이양한다는 거짓말을 앞세운 뒤, 20년 가까이 독재를 하고 수 없이 헌법을 바꾸면서 진정한 민주주의가 꽃 필 토양을 없애 버린 박정희의 딸이다.

 

박정희 덕분에 대한민국 경제가 이만큼 됐다...라는 말은 허구다. 박정희가 죽기 2년 전인 1977년 당시 한국이 총 수출액이 1백억 달러가 됐다고 전국을 축제분위기로 만들었다. 이 수출 품목 중에 기술집약적인 제품은 없었고 노동집약적인 것이 대부분이었으며, 하다못해 요즘은 구경도 힘든 비닐 우산도 수출품옥에 있었다. , 박정희 시대의 기술은, 현재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모든 산업체의 기초가 될 기술이 없었다.

 

박정희 시대가 계속됐더라면, 박정희 영구적인 독재왕국, 경제 침체, 문화침체, 학문침체 전국 학생들의 모두 박정희 쫄병화 등등이 깊숙이 진행됐을 것이었다.

 

이런 걸 모르고, 그저 껍데기 뿐이었고 연충용이었던 새마을 운동이니, 박정희 정권이 내세우는 정치제제 선선 내용을 그대로 믿고 스스로 세뇌가 된 채 독재자 아버지를 등에 업고 정치에 뛰어든 박근혜는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다. 세계 독재자들의 자식들은 결코 후대에 정치에 나오는 법이 없다.

 

박근혜가 착각하는 것은, 일부 지역 극히 일부 사람들이 박정희를 신으로 모시며 박근혜를 신의 딸로 대접을 한다고, 마치 대한민국 전 국민이 그런 줄로 안다거나, 아니면 그 무지몽매하게 만들었던 박정희 시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혹시 박근혜가 대한민국는 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터럭만큼이라도 갖고 있다면, 가장 무지뭉매한 여자가 되어 그나마 남은 자기 자신 및 대한민국에 해를 끼칠 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문재인이 설사 탄핵된다고 해도, 그 다음이 박근혜는 아니다


 

 박근혜 옥중 서신 전문 

국민 여러분박근혜입니다.

 

먼저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의 국내 확진자가 수천명이나 되고 30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서 사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앞으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부디 잘 견디어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2006년 테러를 당한 이후 저의 삶은 덤으로 사는 것이고 그 삶은 이 나라에 바친것이라 생각했습니다비록 탄핵과 구속으로 저의 정치여정은 멈추었지만 북한의 핵위협과 우방국들과의 관계 악화는 나라의 미래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기에 구치소에 있으면서도 걱정이 많았습니다많은 분들이 무능하고 독선적인 현 집권세력으로 인하여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졌다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를 하였습니다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나라가 잘못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염려도 있었습니다또한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견제해야할 거대야당의 무기력한 모습에 울분이 터진다는 목소리들도 많았습니다하지만 저의 말 한마디가 또 다른 분열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에 침묵을 택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라 장래가 염려되어 태극기를 들고 광장에 모였던 수많은 국민들의 한숨과 눈물을 떠올리면 마음이 편하지 않았습니다진심으로 송구하고 감사합니다국민여러분나라가 전례 없는 위기에 빠져있고 국민들의 삶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 앞에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이합집산을 하는 것 같은 거대 야당의 모습에 실망도 하였지만 보수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였습니다나라가 매우 어렵습니다서로간의 차이가 있을수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의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 드립니다.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여러분의 애국심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다저도 하나가 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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