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제공 영상, 도착후 끌려가는 모습]

입력 2021.1.18.

BBC 원문 2시간 전

[시사뷰타임즈] 미국과 몇 몇 유럽 정부들은 라셔 (러시아) 가 구금하고 있는 야당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 석방을 요구했다,

나발니 (44) 는 일요일 독일에서 그가 타고온 비행편이 마스커우 (모스크바) 에 착륙한 직수 경찰이 구금했다.

이 운동가는 나발니가 라셔 당국자들의 소행이라고 비난하는 신경물질로 거의 죽게 된 이후 5개월 만에 라셔로 되돌아 오는 중이었다.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정부는 나발니에게 독을 투여했다는 말을 부인한다.

하지만, 이 야당 정치인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조사를 하는 기자들의 여러 보도로 뒷받침 돼왔다.

그의 체포에 대헤, 미국과 유럽연합이 나발니 -푸틴의 숙적 비평가- 가 석방돼야 한다는 촉구를 주도했지만, 처벌을 위한 조치로 위협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미 국무장관 마잌 팜페이오는 라셔 당국자들이 비평가들의 입을 막으려 한다고 했다. 그는 “나발니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 석방”을 촉구했다.

“자신감 있는 지도자들은 경쟁적인 목소리들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그에 대해 폭력을 행사하지도 않으며 정치적 반대자들을 그릇되게 구금하지도 않는다.” 고 팜페이오는 말했다.

미국 대통령 당선자 조 바이든의 장차 국가안보고문 제잌 설리번도 유사한 어조로 “크렘린의 나발니에 대한 공격은 인권위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주길 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기도 하다” 고 했다.

유럽연합의 대응은 프랑스, 이틀리 (이탈리아), 그리고 유럽 위원회 의장 찰스 미쉘 등 못지 않게 나발니의 석방을 통렬하게 요구했다.

영국 정부는 성명에서 나발니의 체포가 “심히 우려된다.” 고 하면서, “이 끔찍한 범죄의 희생자를 박해할 것이 아니라, 라셔 당국자들은 어떻게 화학 무기가 라셔라는 땅 위에서 쓰이게 됐는지를 조사해야할 것” 이라고 했다.

체포 사전 준비로 무슨 일이 있었나?

나발니가 지난해 8월 독을 투여받고 사이베리아 (시베리아) 국내 비행편에서 쓰러지자, 응급 치료를 위해 독일로 공중 수송했다. 나발니가 회복됐을 때, 그는 라셔로 되돌아갈 의향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일요일 (17일), 그는 이 약속을 잘 지키며, 착륙하면 체포를 당할 것이라는 경고를 무릅쓰고, 벌린 (베를린)에서 포베나 항공편에 몸을 실었다.

이 비행기는 BBC 라셔 서비스의 안드레이 코젠코를 비롯 기자들로 꽉 차 있었다. 착륙 직전, 조종사는 “기술적인 몇 가지 이유로” 브누코포 공항 -나발니 지지자들 수천명이 집결해 있었던-을 벗어나 쉐레메티에보 공항으로 갈 것이라고 말해 승각들 사이에 동요을 야기시켰다.

“난 내가 옳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난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 착륙 하면서 말했는데, 몇 분 뒤 구금되면서 “저를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습니까?” 라고 국경 경비들에게 물었다.

나발니는, 경찰관들이 자신들과 함께 가야 한다는 명령이 불복종 할 시 물리적인 힘을 쓰게될 것이라는 경고를 하자, 자신의 아내 율리아 -독일에서부터 함께 비행기를 타고 온- 에게 입을 맞추었다. 하소연에도 불구하고, 나바니의 변호사는 나발니와 동행이 허용되지 않았다.

이 운동가는 그 후에 마스커우에 있는 경찰서로 이송되어 밤새 이 곳에 있었다.

구금을 한 이유는?

일요일 늦게 내놓은 성명에서, 라셔 감옥 측은 이 야당 지도자는 2020년12월29일 이래 보호관찰 기간 동안 거듭하여 위반행위를 했다“ 고 했다. 감옥측은 나발니가 법원 결정이 있을 때까지 구류상태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자들은 나발니가 선고 유예를 위해 받았던 돈 횡령죄로 유죄가 된 뒤 부과된 여러 조건을 뒤반했다는 이유로 기소했다. 나발니는 이 사건은 정치극이라고 항상 말해 왔다,.

이와는 별개로, 라셔 검사들은 나발니가 자신의 반 부정부패 재단을 비롯한 여러 자선 단체들에게 돈을 송금한 것과 관련된 사기 혐의들로 나발니에 대한 새로운 형법적 수사에 착수했다.

이 운동가는 푸틴이 겉으로만 그럴싸한 사례들로 자신을 과녁으로 삼고 있다고 비난한다.

지난해 나발니에게 벌어졌던 일

8월, 그는 사이베리아 톰스크에서 마스커우로 가는 비행기 속에서 쓰러졌다. 조종사는 옴스크 쪽으로 기수를 돌렸고, 이곳에서 나발니는 병원에 입원했다. 2일 후, 라셔 관계자들은 나발니를 인위적으로 약물에 의한 혼수상태로 만들어 독일로 공중수송하는 것을 허락받았다.

유럽 전문가들은 후에 나발니가 지극히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 무기인 노비촉 투여를 받았던 것이라고 했는데, 노비촉은 냉전기간 동안 소련 과학자들이 개발했던 것이다.

나발니는 9월, 벌린에 있는 한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회복치료를 받는 상태로 퇴원했다.

최근 나발니는 팔굽혀 펴기 및 쪼그려 뛰기 등을 할 수 있었으므로 거의 환전히 회복된 것일 거라는 말을 했었다.

지난달, 조사 기자들은 나발니가 비행편에 있었을 때 톰스크로 갔었던 라셔의 FSB 보안요원 3명으 이름을 거명했고 이 특수부대가 여러 해 동안 나발니를 미행해 왔다고 했다.

그후 나발니는 이름이 콘스탄틴 쿠드리아브츠세프라는 FSB 요원을 속여 전화상으로 자신에 대한 작전 세무 내용을 털어놓게 만들었고 이 통화내용을 녹음하여 인터넷에 올렸다.

이 요원은 나발니에게 독을 투여하기 위해 사용된 노비촉을 자신이 팬티 속에 넣어 놓았었다고 말했다.

대통령 푸틴은 벨링캣 웹사이트 및 다른 단체들이 라셔 정보부 요원들이 술수를 써서 나발니를 습격한 것이라는 비난하는 조사 내용들을 일축했다. 푸틴은 나발니가 미국 정보부 지원을 받는다고 주장해 왔다.

Alexei Navalny: EU and US demand release of poisoned Putin critic

 

Published2 hours ago

 

media captionAlexei Navalny was filmed by the BBC saying goodbye to his wife and then being led away by authorities

The United States and several European governments have demanded the release of opposition politician Alexei Navalny from Russian detention.

 

Mr Navalny, 44, was detained by police soon after his flight from Germany landed in Moscow on Sunday.

 

The activist was returning to the country five months after he was almost killed in a nerve-agent attack he blamed on Russian authorities.

 

President Vladimir Putin's government denies poisoning Mr Navalny.

 

The opposition politician's allegations have however been backed up by reports from investigative journalists.

 

Reacting to his arrest, the US and EU led calls for Mr Navalny - an arch critic of President Putin - to be freed, but stopped short of threatening any punitive action.

 

The US Secretary of State, Mike Pompeo, said the Russian authorities were trying to silence their critics. He called for Mr Navalny's "immediate and unconditional release".

 

"Confident political leaders do not fear competing voices, nor commit violence against or wrongfully detain political opponents," Mr Pompeo said.

US President-elect Joe Biden's incoming national security adviser stuck a similar tone. "The Kremlin's attacks on Mr Navalny are not just a violation of human rights, but an affront to the Russian people who want their voices heard," Jake Sullivan said.

The response from the European Union was no less scathing, with France, Italy and the president of the European Council, Charles Michel, issuing demands for Mr Navalny's release.

 

In its statement, the UK government said it was "deeply concerned" by Mr Navalny's arrest, adding: "Instead of persecuting the victim of this terrible crime, the Russian authorities should investigate how a chemical weapon came to be used on Russian soil."

 

What happened in the lead-up to the arrest?

When Mr Navalny was poisoned last August and collapsed on an internal flight in Siberia, he was flown to Germany for emergency medical treatment. As he recovered, he said he intended to return to Russia.

 

On Sunday he made good on that pledge, boarding a Pobeda Airlines flight in Berlin despite warnings he would face arrest on landing.

 

The plane was packed with journalists, including Andrey Kozenko of the BBC Russian Service. Shortly before landing, the pilot announced that for "technical reasons", the plane was being diverted from Vnukovo airport, where thousands of Navalny supporters had gathered, to Sheremetyevo airport, causing a stir among the passengers.

 

"I know that I'm right. I fear nothing," Mr Navalny said upon landing, just minutes before he was detained. "Have you been waiting for me long?" he asked border guards.

 

Russian police detain a Navalny supporters at Moscow's Vnukovo airport. Photo: 17 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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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aptionA number of Navalny supporters were detained at Moscow's Vnukovo airport

He kissed his wife Yulia - who had flown with him from Germany - after police officers warned they would use physical force if he disobeyed their orders to come with them. Despite pleas, Mr Navalny's lawyer was not allowed to accompany him.

 

The activist was later taken to a police station in Moscow, where he spent the night.

 

What was the reason given for his detention?

In a statement late on Sunday, Russia's prison service said the opposition leader "had been wanted since 29 December 2020 for repeated violations of the probation period". It added that he would remain in custody until a court decision.

 

The authorities accuse him of violating conditions imposed after a conviction for embezzlement, for which he received a suspended sentence. He has always said the case was politically motivated.

 

Separately, Russian prosecutors have launched a new criminal case against Mr Navalny on fraud charges related to transfers of money to various charities, including his Anti-Corruption Foundation.

 

The activist accuses Mr Putin of targeting him with spurious cases.

 

What happened to Navalny last year?

In August, he collapsed on a plane flying from Tomsk in Siberia to Moscow. The pilot diverted the flight to the city of Omsk, where Mr Navalny was admitted to hospital. Two days later, Russian officials allowed him to be airlifted to Germany in an induced coma.

 

European experts later said he had been poisoned with the extremely toxic chemical weapon Novichok, developed by Soviet scientists in the Cold War.

 

He was released from a hospital in Berlin in September to continue his recuperation.

 

Mr Navalny said recently he was able to do push-ups and squat exercises, and therefore had probably almost fully recovered.

 

Last month, investigative reporters named three agents of Russia's FSB security service who had travelled to Tomsk at the time Mr Navalny was there, and said the specialist unit had tailed him for years.

 

Still from Navalny video in which he phoned one of his alleged would-be assass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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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captionAlexei Navalny posed as a security official in the phone call with an FSB agent

 

Mr Navalny then duped an FSB agent named Konstantin Kudryavtsev into revealing details of the operation against him in a phone conversation which he recorded and posted online.

 

The agent told him that the Novichok used to poison him had been placed in his underpants.

 

President Putin has dismissed investigations by the Bellingcat website and other groups that have blamed Russian intelligence agents for the attack as "a trick". He has alleged his rival is backed by US intelligence services.

 

[기사/사진: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