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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라셔 경찰, 시위자들 겁주려고 고문 영상 누출시켜
![]() ![]() 집에 쳐들어 온 경찰에게 집에서 상의를 벗기우고 뒷목을 잡아 내리누르며 한 손으로는 머리를 붙잡고 들어 올리는 등의 고문이자 폭력을 당할 당시의 장면 및 당시를 회상하며 푸틴 정권을 비난하는 제나디 슐가.
※ 정서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장면이 있으므로 삼가 주의 요망
BBC 원문 11시간 전 [시사뷰타임즈] 라셔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체포하여 감옥에 넣은 것이 라셔에서 전례 없는 가두 시위를 촉발시켜왔다. 크렘린이 엄중수사를 하겠다고 작정을 한지라, 경찰은 수도에서 5,600km나 멀리 떨어져 있는 블라디보스톡에서도 야당 운동가들을 표적으로 삼고 있는 중이다. -영상에서-
화면: 상의가 벗겨진 한 남자 (제나디 슐가) 를 경찰이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한 손으로 머리를 잡고 고개를 들게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남자는 눈이 풀려있고 매우 피곤해 보인다. 이 남자 얼굴 앞에는 개 밥그릇이 두 개 놓여있는데, 하나에는 물이 담겨있고 다른 하나에는 뭔가 걸쭉한 것이 있고 작은 막대기가 있다. 이 막대기로 이 걸쭉한 것을 떠 먹인걸까? 그리고 이 남자의 두 팔은 뒤로 돌려 등에 붙인 뒤 경찰이 한 손으로 풀어지지 않게 누르고 있다. 자기 집에서 이런 일을 당한 것이다. 경찰: “당신이 왜 구금됐는지 이해하나?” 제나디 슐가, 언론인: “추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화면: (쥐 잡듯 하는 경찰과 시위자들이 급박하게 움직인다.) 크렘린 비평가 알렉세이 나발니 체포가 바로 라셔 전역에서 여러 시위를 촉발시켰다. BBC는 마스커우 (모스크바) 7번 구역인 블라디보스톡으로 날아갔다. 시위대들을 따라, 경찰이 야당 운동자들 뒤에 오고 있다. 제나디 슐가, 언론인: “경찰이 쳐들어오더니 복도를 따라 달려갔다. 당시 나는 다른 방에 있었다. 경찰이 내 뒷목을 움켜쥐고 바닥으로 내 던졌다, 뭔가로 나를 짜르기도 했다. 나중에 내다리가 아프기 시작했가 때문이다. 네 머리가 이 개 밥그릇들을 쳤다. 슐가를 고문하는 경찰: “당신 이름이 뭐야?” 제나디 슐가: "제나디 보르스비치 슐가“ 화면: (슐가가 키우는 개 한 마리가 슐가에게 오자 슐가가 뭔가 먹이를 준다) 슐가는 시위에 가세하여 시위장면을 실시간으로 알렸던 블라거 (블로거) 이다. 제나디 슐가: “이 영상은 사람들에게 겁을 주려고 누출시킨 것이다. 이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고 또 당국자들이 뭘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려는 것이다. 화면: 슐가의 아내 나타샤는 자신은 바닥에 누워있으라는 지시를 받았었다고 했다. 제나디 슐가: (주방에서 일하는 아내 쪽으로 가서) 무력 과시의 주된 목적은 나와 내 아내에게 압력을 행사하려는 것이다. 우릴 겁주기 위해.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법과 질서를 유지시키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다. 난 범죄자가 아니다. 화면: (빙판 위에서 우리나라 강강수월래를 하듯 사람들이 손에 손을 잡고 커다란 원을 만든 뒤 돌고있고 이 원 안에서는 다른 원이 반대 방향으로 돌고 있다.) 이곳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사람들은 얼어붙은 태평양에 집결했다. 폭동진압 경찰이 들어오기 전까진 그랬다. 제나디 슐가: “이런 일이 있기 전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이 최소한 민주주의 가면이라도 쓰고 있었다. 푸틴 행정부는 세계에 민주주의적 여러 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애를 썼었다. 이제 일이 터지자 이 가면들이 벗겨졌다. 화면: BBC는 평을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응답이 없었다. 경찰: “인가 받지 않은 집회들을 하는 것은 우려를 유발하기에, 혹독한 경찰 조치들이 정당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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