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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로스코스모스: 우주정거장 베네라-D 설계, 소련 이후 최초 금성 임무
![]() 레이더 사진상의 금성 표면, 중심부가 180도 상에 위치해 있다. © Wikipedia
RT 원문 2021.3.4 [시사뷰타임즈] 라셔 (러시아) 가 소련 시절 이후 처음으로 금성에 보내게 될 우주선 ‘베네라-D' 건조 계획을 시작했다. 처음엔 미 항공우주국 (NASA) 와 합동으로 할 계획이었으나, 이제 단독으로 하게될 가능성이 크다. 우주연구소 과학부 부장인 레브 젤레니는 타스 뉴스 통신사에 모든 것이 일정대로 돌아간다면, 이 우주선은 2029년에 최초로 발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셔 과학 학술원 및 라셔 우주국 로스코스코스의 회동이 있은 후, 그는 “이 특별계획 관련 기술적 설계는 시작됐다.” 고 했다. 라셔의 금성 프로그램은 최소한 3가지 개별 임무로 계획돼 있는데 베네라-D가 첫 번째다. 궤도 정거장은 금성의 표면, 대기, 내부 구조 그리고 금성을 둘러싸고 있는 플라스마 (주: 자유로이 운동하는 음양의 하전 입자가 중성 기체와 섞여 전체적으로 전기적 중성인 상태. 별들 내부, 별들 사이의 공간에 있는 물질의 상태) 등을 연구하게 된다. 첫 번째 이 임무에 이어 2031년 및 2034년에 금성으로의 여정이 두 번 더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 것은 대기 및 어쩌면 토양의 표본도 지구로 가져오게 될 것이다. 지난해 9월, 로스코스모스는 이 임무는, 초기에 미국 NASA와 함께할 뜻이 있긴 했지만, “국제적 협조 없이 독립적인 국가 특별계획으로 수행될 것” 임을 밝힌 바 있었다. 금성에 대해 라셔가 폭넓은 연구를 마지막으로 수행했던 것은 소련 시절이었고, 당시 무인 비너스-7이 이 행성에 연착륙 (주: 비행하던 물체가 착륙할 때, 비행체나 탑승한 생명체가 손상되지 아니하도록 속도를 줄여 충격 없이 가볍게 내려앉는 것) 한 뒤 지구로 자료를 전송한 최초의 우주선이 된 바 있다. 지난해, 로스코스코스 대표 드미트리 로고진은 금성을 “라셔의 행성” 이라고 칭하면서, 태양에서 두 번째 자리에 있는 행성 조사에 있어서 가장 의미심장한 걸음을 라셔가 내디딘 것이라고 하여 머릿기사에 오른 바 있다. 로드진은 “우리나라가 금성에 처음이자 유일하게 간 국가이다. 우리의 장비가 그곳에 있으면서 조사를 했다. 일반적으로, 그곳은 살아있는 지옥이다.” 라고 하면서 “금성 임무는 라셔의 2031-2030 우주 탐험 정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라고 했다. 라셔로선 우선 사항이긴 하지만, 금성은 우주 탐험국들 대부분의 목록상 상대적으로 아래 쪽에 있다. 지구와 크기는 비슷하지만, 금성의 대기는 이산화탄소가 97%이며 평균 기온으 464도이어서 생활하기에 좋은 곳은 못된다. 지난해 여름, 영국 카디프 대학교 과학자들은 금성의 구름들은 살아있는 유기체들 때문에 있는 것일 수도 있다는 가설적 논문을 내놓았다. 연구원들은 금성의 대기 중에서 기체 인화수소를 발견했는데, 이 물질은 지구상에선 생명체와 연관이 있다. 현재 상황으로는, 이유가 밝혀지지 않은 채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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