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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를 울린 장면: 무장 경찰 앞 천주교 수녀 "차라리 절 죽이세요"
미얀마 수녀 자매, 절박했던 순간 자신의 용기있는 행동 설명
BBC 원문 11시간 전 [시사뷰타임즈] 전 세계에 울려퍼진 사진 한 장 속에, 천주교 수녀 한 명이 미얀마 경찰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 이 수녀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병원을 피난처로 삼으려는 젊은 시위자들 무리를 보호하려고 애쓰고 있다. 대체적으로 불교 국가인 미얀마는 2월1일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에 반대하는 시위자들에 의해 계속 흔들리고 있다. BBC에 말하면서, 자매 수녀 앤 로우즈 누 타웅 수녀가 자신의 용감한 행동 및 상황이 어떻게 펼쳐졌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영상에서- 화면: 미얀마의 이 수녀는 무장 경찰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중이다. (수녀가 무릎을 꿇자 경찰 두 명도 천주교 신자인지 같이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자세를 취했다.) 수녀는 경찰에게 피난처를 찾아 자신이 일하고 있는 병원에 들어온 어린 시위자들을 그대로 봐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그리고 경찰을 향해 땅에 얼굴을 묻고 절까지 한다. (이때 무릎을 꿇었던 경찰 한 명도 맞절을 했다.) 누 타웅 수녀: “아이들은 갇혀 있었고 어디로 달려가야 할지 몰랐기에 그냥 이 병원에 모인 것이었어요. 경찰은 뒷 쪽에서 계속 총을 쏘고 있었어요. 사람들은 너무도 놀란 나머지 그냥 어쩔 줄 모르고 갈리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여전히 총을 쏘고 있었어요. 전 너무 절박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전 사격을 준비하고 있으면서 늘어선 경찰관들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는 무릎을 꿇자 경찰도 역시 무릎을 꿇고 있었어요.” “경찰은 제게 자신들은 직무수행을 위해 이곳에 온 것이기에 안으로 들어가야한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경찰들에게 그러지 말하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미 놀라있고 많은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전 경찰에게 너무 혹독하게 하지 말라고 애원했습니다. 경찰은 자신들은 제 말은 존중하지만 자신들에겐 직무가 있다고 했습니다. 전 사람들이 더 이상 고통받는 것을 볼 수가 없다고 고집을 부렸어요,” “전 경찰들에게 ”‘여러분들이 정말이지 죽일 필요가 있다면, 제발 여기서 저를 그냥 죽이세요, 제 목숨을 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했어요.’ 그러자 경찰이 떠났습니다.“ “아이들은 배고프고, 목마르며 그리고 놀라있었고 감히 집으로 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때 우린 성당 옆면을 향해 총 쏘는 소릴 들었고 연기가 나오고 있는 걸 봤어요. 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지만, 우리 모두는 놀라있어서 어디로 달려야 할 지도 몰랐더랬습니다. 누군가 ‘이리로, 이리로’ 말을 했지만 경찰이 이미 모든 곳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었더랬어요.” “(입술이 타들어가 있고 상기된 얼굴로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한 얼굴로) 바로 제 앞에서, 어느 사람의 머리통이 날아가 버렸고, 피 웅덩이가 생겼어요. (당시 순간을 생각하며 목이 막히는지 말을 더듬으며, 겨우 숨을 내쉬며 울 듯이 말을 시작) 부상입은 사람을 나라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할 수가 없어서 도와달라고 고함을 쳤습니다.” “그때 우린 그 시신을 교회로 갖고 갔습니다. 우리 모두는 최루 가스에 얻어맞고 어지럼증을 느꼈고 기침도 했고 우리 눈은 불에 타버리는 듯 했습니다. 우리가 시신을 안으로 가져가자 아이들이 울고 있었습니다. (눈물만 흘리지 않을 뿐 우는 목소리로 겨우) 다른 자매들과 신부들이 힘을 합쳐 도왔고, 세상의 종말 같았습니다. 우린 너무도 많은 것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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