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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외국 언론들이 보는 이태원 비극: 사망자 최소 151명 이상
[시사뷰타임즈] 현재까지 밝혀진 한국 서울의 이태원 핼러윈 비극 사망자는 151명이지만, 부상자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들 중 ‘중증 환자’ 가 많아서, 사망자는 총계는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망자 신원을 알아야 합동장례식장 마련에도 도움이 될 터인데, 사망자들의 소지품에서 신원이 밝혀진 경우도 있지만, 전혀 단서가 없어 경찰이 지문을 채취하여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 신원파악에 어려움이 많다. 부끄러운 사건이지만, 한국의 핼러윈 이태원 비극 이야기는 이미 세계 주요 언론들이 모두 특집으로 다루고 있을 정도로 ‘유명’ 해졌고, 이런 류의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희박한 것이기에 더더욱 비중을 두고 방영하고들 있다. 기징 중요한 것은, 우리와 상관도 없는 영국 켈트 지방 미신에서 비롯된 이 풍습을 무조건 무슨 ‘특별한 날’ 이라도 되는 양 들떠서 어느 것 지역에 떼지어 모이거나 몰려다니면서 돌아다니는 것도 문제지만, 이것을 노리고 핼러윈 상품을 마치 꼭 사야 하는 필수품인양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것도 잘못된 세속적 풍조를 부추기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러한 미신 속의 외국 풍속을 아예 관심도 없이 무시했더라면, 이런 사고는 일어날 일도 없었을 것이다. 어쨌거나, 대체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나게 됐는지 원인 파악도 아직 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사망자 중에는 외국 국적들을 가진 사람도 19명이나 되는데, 사고가 난 골목은 대단히 좁은데다가 경사가 져 있어 앞을 잘 보지 못하게끔 인파에 밀려다니는 상황 속에서라면 넘어지기 십상이다. 사고 골목은 해밀튼 호텔, 이태원 지하철 역 등과 가까이 있는데, 지하철역에서 이 골목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너무 몰리면서 위에 적었듯 사람이 넘어지고 그 위로 또 넘어지고 그런데도 사람들은 계속 밀려들어서 먼저 넘어진 사람들이 결국 압사당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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