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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낱 쪽바리 종자에 불과한 日수상
![]() 오늘날 일본의 조상인 왜구는 역사적으로 우리 남부해안을 침입해 노략질하는 등 끊임없이 침탈행위를 일삼곤 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이 같은 왜구를 향해 ‘쪽바리 근성’이라 하였다. 그런데 오늘날에도 일본은 조상의 못된 쪽바리 근성을 청산하지 못하고 본색을 드러내는 등 세계평화를 해치는 21세기 망나니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 실로 가증스럽고 경악스러운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쪽바리 근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 純一郎) 전 총리에 이어 아베 신조(安倍 晋三) 총리 역시 쪽바리 근성을 드러내고 있다. 외조부가 A급 전범 기시 노부스케(岸信介)인 아베는 관방장관 시절부터 일본군 위안부를 ‘언론이 만들어 낸 허구’라고 부인한 극우파였다. 그러나 아베는 총리 취임 직후 고이즈미 전 총리로 말미암아 소원했던 對아시아 외교를 강화하는 실용주의 행보를 취했고,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한 1998년 ‘고노 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의지까지 밝혔다. 그런데 삼일절 88주년 기념일인 지난 1일에 ‘군위안부 강제 동원한 증거가 없다’는 망언을 쏟아 내며 드디어 쪽바리 근성의 본색을 드러냈다. 아베 총리는 “중간에 낀 (민간)업자가 사실상 강제했다는 사례가 있고, 이런 광의(廣義)의 해석에서 ‘강제성’은 있었다. 그러나 관헌(官憲)이 집에 쳐들어가 유괴하는 것처럼 데리고 갔다는 의미에서의 강제성은 없었다. ‘(일본군의) 위안부 사냥이 있었다’는 증언은 완벽한 날조다. 그런 것을 증명하는 증언도 없다”라 했다. 참으로 황당무계한 괴변이 아닐 수 없다. 이 호랑이가 물어 가도 시원찮을 아베 신조여, 끌려가지 않으려고 달아나거나, 우물에서 물을 푸는 처녀 등을 강제로 잡아갔는데 강제성이 없다 하는가?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다니 가히 A급 전범의 외손자답다. 고이즈미 전 총리보다 한술 더 뜨는 21세기의 망나니가 아닐 수 없다. ‘자유주의와 인권’을 구호로 내건 아베 총리의 첫 외교가 고작 엄연한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는 것인가 보다.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 동원은 미국의 하원에서 그 결의안을 채택하려 하는 등 이미 국제적으로 증명된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이를 부인함은 인류 보편의 정의를 망각한 편협한 쪽바리식 논리요 궤변이 아닐 수 없다. <참고> 위 글은 필자가 2007년 3월 7일 전후 주요일간 인터넷신문 자유 토론방과 서울신문 인터넷 네티즌 칼럼 란에 게시한 것이며, 특히 2007. 3. 23. 일본 극우사이트 嚴選 韓國情報에 실리어 적으나마 일본 극우파들에게 역사왜곡의 부당성을 각인시켜 준 글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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