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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체도사 김무성 시뻘건 거짓말로 혹세무민
![]() 김무성 찌라시 물타기, 드디어 칠푼이 찌라시 댓통령 고해성사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최성남 부장검사)는 13일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62)을 소환조사했다.
김무성은 이날 오후 11시54분쯤 검찰에서 9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대선 당시 발언의 출처로 “찌라시 형태로 대화록중 일부라는 문건이 들어 왔다”며 “내용이 정문헌 의원이 얘기했던 내용과 같았기 때문에 알려진 대화록 중 일부가 흘러나온 것이라 판단하고 국민들이 아셔야한다는 차원에서 발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찌라시’의 출처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이어 김 의원은 출처 자료의 신뢰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에 기인한 내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라고 답변하고 말꼬리를 흐렸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3시쯤 검찰 청사로 출두하면서 “회의록을 본 일이 없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무성은 대선 직전인 지난해 12월14일 부산 진구 서면 합동유세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는 국제법적 증거도 없고 논리적 근거도 분명치 않다’라고 말했다”고 발언했다.
이는 올해 국가정보원이 공개한 정상회담 회의록에 담긴 내용과 거의 일치한다. 그는 지난 6월26일 비공개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지난 대선 때 이미 내가 그 회의록을 다 입수해서 읽어봤다. 그걸 몇 페이지 읽다가 손이 떨려서 다 못 읽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각설하고 김무성이 검찰의 소환조사에서 무어라 진술했는지는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조사 받고 나오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내뺃은 답변과 거의 일치하리라 본다. 따라서 김무성의 검찰에서의 진술은 지난 대선을 전후해 쏟아낸 말들과 전혀 일치하지는 않은 시뻘건 거짓말임을 알 수 있는 것으로써 드디어 칠푼이 박근혜가 찌라시 댓통령임을 김무성이 고해성사한 것이라 하겠다.
진짜 찌라시 애국자 대통령 탄생?
차기 대권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자가 시뻘건 거짓말하는 것도 불행이긴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불행은 새누리당 떨거지들 빼고는 어느 누구도 믿지 않을 찌라시 물타기를 권력의 사냥개 개검만 철석같이 믿는다는 사실이다.
정의로워야 할 검찰이 권력의 사냥개 노릇을 하니 수사발표는 보나마나 김학의(성접대)나 조영곤(수사외압)의 경우처럼 무협의로 면죄부를 줄테고, 앞으로 자칫하면 칠푼이 찌라시 댓통령 후계자로 진짜 찌라시 대통령이 나오게 생겼으니 이것이 큰 문제로다.
더 나아가 김무성이 찌라시 내용에 비분강개하여 혼자 알기엔 너무 아까워 합동유세에서 나발 불고 다녔다니 어쩌면 오랜만에 이승만 버금가는 애국자 대통령을 보게 될지 모를 일이다.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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