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주한미대사의 위험천만한 발언


 
20111110일 첫 한국계 대사로 부임한 성 김 주한 미국대사는 부임 2주년을 맞아 21일 정동 미대사관저인 하비브하우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은 일본의 집단적자위권 행사 등 군사적 강화가 한국에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 한국의 이익에 피해를 주는 상황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일본의 집단적자위권은 새로운 이니셔티브(구상)가 아니라 한·미 동맹과 마찬가지로 미·일 동맹을 현대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차원의 일환이라며 ·미 동맹과 미·일 동맹은 동반 성장하는 관계로 한쪽이 이익을 보고 한쪽은 약화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일본에 대한 한국민의 우려와 (피해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군사적 능력 강화가 한국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가정은 잘못된 정보(미스인포메이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성 김 미대사의 발언은 곧 미국의 극동아시아전략에 대한 시각으로써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지극히 위험천만한 발언임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는 미국은 일본의 집단적자위권 행사 등 군사적 강화가 한국에 부정적 영향을 주거나 한국의 이익에 피해를 주는 상황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집단적이란 용어 자체가 이미 한국의 국토방위 특히 독도방위에 직결되는 한국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성 김 대사는 알아야 할 것이다.
 
미국 미·일 동맹을 현대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차원에서 일본 군사력을 강화하는 것은 좋지만 집단적이란 말만은 삽입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집단적이란 말에 모든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집단적이란 말속에는 한반도는 물론 극동과 동남 아시아 모든 나라를 포함하는 개념이므로 집단적 자유권은 유사시 한바도와 극동과 동남 아시아 모든 나라에 일본군이 발을 붙일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판도라상자 같은 지극히 위험천만한 것이다.
 
따라서 성 김 미대사가 일본의 군사적 능력 강화가 한국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가정은 잘못된 정보(미스인포메이션)에 해당한다고 말한 것은 지극히 위험천만한 발언으로 오로지 미국의 이익만 대변한 것이지 한국의 이익을 고려하거나 역사를 이해한 것이 아니다.
 
금의환향한 교포 주한미대사의 부임에 큰 기대를 했었는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너무 실망이 크다. 바라건대 성 김 대사는 어버이의 나라 조국 한국의 비극적 근대사에 대해 다시금 정확히 배워 조금이라 조국의 이익에 기여하는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후손이 되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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