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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고함
어느 나라든 그 나라가 처했는 상황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래가 있게 마련이다 이를 두고 시대정신이라 한다. 그 시대정신이란 항상 같은 것이 아니라 세계 정세 국내 사정에 따라 그 때 그때 달라지게 마련이다. 미국 국민들은 전쟁이 필요하면 보수 정권인 공화당을 선택하고 종전이 필요하면 진보정당인 민주당을 선택한다. 아니 어떤 경우는 국민의 선택이 아니라고 해도 공화당 정권은 전쟁을 일으키고 민주당 정권은 종전을 수습한다.
항상 전쟁과 전투가 끝이 없는 이스라엘도 매파 정권인 리쿠드당이 등장하면 팔레스틴이나 주벽국가와 전쟁을 하거나 전투를 하고 비둘기파 정당인 메르츠 당이 집권을 하면 팔레스틴이나 주변국가와 대화와 평화를 강조하고 나온다. 큰 틀에서 이스라엘의 독립과 자존을 지켜나가려는 의지가 강하지만 방법에는 다른 노선을 추구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항상 이 원칙이 지켜지는 것은 아니지만 대채로 그렇게 되어온 것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역사다..
그럼 우리나라는 지금 어떤 상황이고 어떤 시대적 정신이 필요하며 이 시대적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 어떤 정당이 필요한가. 시대적 정신을 말하려 한다면 우리나라 특성상 하나는 대북문제 하나는 경제문제가 될 것이다. 먼저 남북 문제는 지금까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대북강경정책을 유지하고 지향함으로서 이명박이 공약을 하고 박근혜가 공약을 한 남북관계의 정상화는 한발자욱도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후퇴를 거듭했다.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으로 촉발된 남북의 긴장관계는 북한의 국지적 도발 혹은 생물, 화학 무기 도발이 걱정되는 순간이 되었다. 이는 내 말이 아니라 최근 박근혜가 한 말이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대하겠다는 것이 이명박근혜 정권의 일관된 대북정책이었고 이젠 민족의 사활이 걸린 문제로 발전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남북관계를 푸는 시대적 정신은 대화와 평화를 들고 나와야 한다는 점에서 새누리당은 좋은 선택이 아니다.
경제는 어떤가 지금 세계 경제는 어느 대륙 어느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그야말로 글러벌화된 문제다. 인류가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증유의 세계적 경제대란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특성상 전 세계적인 불황속에서 우리만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어렵다. 공격적인 대외 경제정책을 수행하는데도 한계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취하야 할 경제정책은 촌각을 다투어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 1998 년 IMF 가 다시 온다면 우리나라는 경제영역 뿐 아니라 사회혼란은 극에 달할 것이며 때맞추어 북한이 대북압박으로 혼란이나 정권붕괴로 이어진다는 그야말로 한반도는 대재앙에 빠져들 것이 분명하다. 2 만명 남짓의 탁불자들을 제대로 돌모지 모산 나머지 상당수 탈북민들이 해외로 재 탈출을 하고 있는 실정이이다.
상황이 이렇고 한국발 경제 위기도 걱정되는 사태에서 친재벌 반 서민 반 노동자 정책을 추구하고 노사갈등, 농적 갈등, 역사교가서 갈등 반민족 반 민주 반 역사를 추구해온 새누리당은 시대정신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는 는 적합한 구석이 없다. 그럼 결국 우리나라의 현재 시대적 요구를 감당해야 하는 정당은 범 민주정당이지만 안철수가 그것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재야권 정파안에서 내부적으로 문재인의 친노정치, 호남의 패권정치가 문제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이유로 야권이 분열을 한다면 말했듯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정치로 풀길이 없게 되는 것 아닌가. 안철수 현상은 이대로 안된다는 국민적 염원의 불꽃이었지만 이는 자연인 안철수를 향한 국민의 성원이 아닌 것이 분명하다고 박찬종 전 의원이 말했는데 나도 동의를 하는 바이다.
아니나 다를사 안철수는 탈당을 하더니 내 놓고 호남민심을 볼모로 하는 지역 패권주의를 추구하면서 중도보수를 공략한다는 이류로 이승만 국부론까지 붉어져 나왔다. 한상진 교수는 내가 개인적으로 이시대의 지성을 대표하는 존경하는 교수이지만 현실정치에 발을 들여놓고 보니 그분도 갈팡질팡을 하고 있다. 이는 안철수 당이 이념이나 시대적인 정신을 놓쳤다는 것 아닌가.
대한민국 안에서 영남인은 새누리당을 호남인은 야당을 지지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다. 나라와 민족과 우리들 후손을 위해서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은 사람들의 선택은 극히 감정적이거나 개인적인 호불호를 가지고 투표에 임할 것이나 정말 나라와 민족을 걱정하고 시대적 정신을 정치로 풀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투표를 해야 할 것인가
안철수를 비롯해서 이번 총선에서 직간접으로 이해관계에 놓인 사람들에게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살신성인라하고 말할 수 없다 박그혜가 말한 것처럼 진실 운운하는 것도 어리석은 여자의 말이다. 이제 국민이 깊은 고민을 해야 할 때다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지역감정, 개인 감정, 선입관을 버리고 우리는 정말 이성적이고 균형감각을 가진 선택을 위해서 고민해야 한다.
야당의 분열은 모든 것을 불가능하게 하는 블랙홀이 될 것이 분명한데 민주당을 중심으로 단결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선택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이제 국회의원을 뽑거나 정당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나라 우리 민족의 미래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의 안녕을 위해서 후회없는 선택을 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싶다. 사강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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