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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中 쳉두시 6.5 대지진: 코로나 폐쇄조치, 집에만 있으라는 정부, 주민 격노!
격렬 항의: 中 지진 진행 중인데, 폐쇄조치로 주민들 발목
BBC 원문 20시간 전 [시사뷰타임즈] 중국의 쳉두 시에서 지진 타격을 받고 있는 일부 주민들이 코로나 폐쇄조치 때문에 도망을 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인터넷에서 분노와 불신감을 촉발시켰다. 쳉두 시 주민들 중 일부는 수요일 최소 65명을 사망케 한 진도 6.5 지진이 진행 되는 동안 집안에 있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한다. 집밖으로 뛰어 나온 사람들은 코로나 제한조치 때문에 출구가 닫혀있음을 알게 댔다. 2,100먼 명이 살고 있는 쳉두 시는 현재 엄중한 폐쇄조치 하에 있다. 중국에는 소위 ‘코로나 질병 0’ 이라는 정책이 있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자가 탐지되자 공동체들에 늘상적으로 폐쇄조치가 부과돼 있다는 것을 뜻한다. 몇 몇 사례에서, 코로나 질병 양성 반응이 최소 1명이라도 나온 아파트 건물들은 “봉쇄 지역” 으로 지정됐고, 이곳의 주민들은 자신들의 몸에 바이러스 존재여부를 막론하고 자신이 사는 집 밖으로 걸음을 내딛는 것이 금지돼 있다. 중국의 틱톡 매체인 도우인에 올려진 영상들은 공황상태에 빠진채 쇠사슬 문을 앞에 둔 주민들이 나가게 해달라고 고함을 치는 모습을 보여 준다. 한 영상에서, 어떤 한 남자는 보안 경비원에게 맹세하면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 현관문으로 보이는 것을 덜거덕 대고 열려하면서 “서둘러 달라, 문을 열어달라, 지진이 났다!” 고 외치고 있다. 이에 대해, 경비원은 “끝났다. 지진은 이미 지나갔다.” 고 말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확성기로 말하는 소리를 녹음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서 “집으로 돌아가고 이곳에 집결하지 말라. 이건 단지 지진일 뿐이다. 이곳 시츄안에서 우리는 지진에 관한 한 많은 경험이 있다.” 고 말했다. 한 남자는 BBC에 저산운 자진의 여진을 느낀 뒤 자신이 사는 30층짜리 건물에서 뛰어 나왔다고 했다. 자신이 갇혀 있음을 깨닫고 그는 문 앞에 집결해 있는 군중들 속에서 불만을 제기했다. 쳉두 시에 사는 한 변호사는 “어떤게 더 중요한가? 쳬쇄조치인가 아니면 지진인가?” 라고 외쳤다. 그는 자신의 이웃이 “감정을 선동하지 말고 정치에 대해 말하지 말라” 고 대꾸했다고 말한다. 몇 차례 열띤 공방이 오간 후, 그 남자는 이후 물리적으로 자신을 공격했다고 말한다. 지진에서부터 이 아파트 단지의 제한조치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에서 사망자 수와 관련된 보도는 전혀 없지만, 이런 식의 보도 내용들이 짤막한 글이나 영상을 올리는 매체인 웨이보 -중국식 훼이스북이나 트위터- 상에서 압도적인 비난을 촉발시켰다. 한 변호사의 말을 인용하여 시민들이 “합헌적으로” 자유롭게 안전한 곳으로 도망쳤다고 보도한 현지 소식지의 게재글 밑에 댓글을 단 사람들 중 한 명은 “유리가 이 따위 문제를 논해야 한다는 것은 장난이다.” 라고 했다. 이 게재글은 화요일까지 조회수가 870만을 넘어섰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비꼬듯이 “난 건물 안에서 죽어도 괜찮을 거 같다, 최소한 감염되지는 않았으니까.” 라고 했다. 쳉두 시 보건 위원회는 나중에 자신들의 위챗 계정에 글을 올리면서 “자잔, 화재, 홍수 그리고 기타 내난들이 있을 시, 대중들의 생명을 지키는 것에 우선순위가 부여돼야 한다.” 고 했다. 시츄안 주의 주도인 쳉두는 올 여름 고온과 가뭄에 시달려 왔고 지난 주에는 코로나 질병 감염자가 증가하자 폐쇄조치 속에 빠졌다. 중국의 코로나 질병 정책은 여러 도시들이 엄중한 폐쇄조치에 진입할 것을 요하는 바, 극소수의 감염자가 있어도 신고된다. 하지만, 베이징의 반드시 “코로나 질병 0” 으로 하겠다는 조치는 시민들의 희귀한 공개적 반대를 촉발시켜 왔다. 중국은 코로나 질병 발명이라는 불을 완전히 짓밟아 꺼보려고 하는 세계에서 마지막 주요 경제국이며, 이 바이러스가 더 광범위하게 폭증하여 병원들이 압도될 수도 있는 걸 막으려면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좐스합킨스 대학교 집계에 따르면, 코로나 유행병이 시작한 이래로 이 나라는 사망자 수가 15,000명 미만이라고 공식적으로 기록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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