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천재 만화작가 마리오 미란다 90회 생일 경축행사


마리오의 자화상. 고아 주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마리오는 인도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었으며 뭄바이 시와 고아 주를 왕래하면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
 
2016.5.9
 

인도의 서부 해안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고아 州는 얼마 전서부터 계속 바쁘다. 인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만화작가이자 삽화가 마리오 미란다의 90번 째 생일임을 알리는 경축행사 때문이다.
 
마리오가 따스한 마음으로 각 지역 인물들 및 문화를 그린 희극적인 그림들은 인도 본토 및 해외에 걸쳐 두루 인도라는 나라를 대중화시키도록 도왔다. 마리오는 2011년 세상을 떠났다.
 
마리오 화랑과 박물관은 마리오의 1949년 일기들을 출판했는데, 마리오는 이 일기 속에 뭄바이 시에서 22살된 학창생활을 묘사하고 있다.
 
이 경축행사의 일환으로 고아 주 판짐 시에 있는 한 화랑에선 마리오가 그린 원본 그림 74점 및 복사본들을 전시하고 있고 무료 음악회도 열고 있다.
 

마리오는 지금은 현존하지 않는 ‘커런트’라는 신문에서 만화작가로 일했으며 나중에 ‘위클리 업 인디어’와 ‘미드데이’ 잡지에 삽화를 그렸으며 그 이후 이카너믹 타임즈‘에도 삽화를 그렸다. ’오후에 급파된 안내원‘이란 그림으로 마리오는 이 도시를 가장 잘 그린 작품 몇 점을 그렸다.
 

이 시기에 마리오는 그의 만화작품 중 사랑받는 등장인물들을 만들어 냈는데, 비서 폰세카 양, 분달다스 장관 그리고 발리웃 스타 라자니 님부파니(윗그림) 등이 그것이다.
 
마리오 작품의 관리책임자 제라드 다 쿤하는 “마리오의 눈에 뭄바이시는 한편으론 세계적인 도시로 비쳤기에 삶의 좋은 면들을 상징적으로 나타냈지만 다른 한편으론 악몽으로 비쳤기에 과밀현상으로 지독히 복닥거리는 도시 및시민들의 고뇌를 그렸다”고 말한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마리오의 높은 창조성과 인기는 그의 작품이 어느 곳에나 있게 되었는데 교과서, 달력, 벽화 및 잡지 등에 두루 그의 그림이 보였다.
 
2005년, 다 쿤하는 예술인들에 대한 책 펴내는 일을 시작하면서 마리오의 친구들, 개인들이 수집한 것, 출판물들 및 살아남아있는 뭄바이 시의 벽화 등등 무수한 경로를 통해 13000여 점의 그림들을 찾아냈는데, 이 중 30%만 마리오 작품이었다.
 

 


마리오는 22개 국가에서 초대를 받아 갔으며 간 곳에서 밑그림을 그려왔다.
 

 

다 쿤하는 마리오가 ‘다재다능한’ 예술인이었다고 말한다.
 
“예술인들의 사회에선 마리오를 예술인으로 여기지를 않지만, 그런 건 마리오의 창조적 충동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색채로, 펜과 잉크로 그리고 목탄으로 창조적으로 표현했다.”
 
“마리오의 여러 가지 유형,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그림이 나오게 되는 과정 등은 그를 좀 수수께끼스러운 사람으로 보이게 했다. 역설적으로 마리오의 그런 면이 만화/삽화 작가로서 달려있는 꼬리표였는데 뭇사람들이 웃음거리로 평가하지를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마리오는 의식적으로 정치적 만화는 피했지만 사회적 만화작가로서의 그의 역할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다 쿤다는 짚었다.
 
마리오가 10살 때부터 계속 써 온 일기는 폴쳐걸(포르투갈)이 고아 주를 식민지로 삼았던 시절, 격변하는 시대 속의 삶의 모습들을 포착했는데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가장 희귀한 실질적인 연대기다.
 
마리오가 여행을 하면서 그린 작품들은 여러 상황과 여러 도시들 및 여러 인물들에 대한 보물과 같은 존재들이다.
 

다 쿤하는 “마리오는 일생동안 엄청난 인기를 누렸음에도 그의 진짜 천재성에 대해선 아직 인식들을 못하고 있다“고 했다.
 
The genius of Indian cartoonist Mario Miranda
 
By Pamela D'Mello
Goa
1 hour ago
 
From the section India
Mario Miranda
 
India's western beachfront state Goa has been busy with celebrations to mark the 90th birth anniversary of one of the country's best-known cartoonists and illustrators, Mario Miranda.
 
Mario's warm-hearted, often comic drawings of local characters and culture helped to popularise his native state, both across India and overseas. He died in 2011.
 
The Mario Gallery and Museum has published Miranda's 1949 diaries, which depict his student life as a 22-year-old in the city of Mumbai.
 
A free musical concert, and an exhibition of 74 of his original and print works are on display at an art gallery in Goa's capital Panjim, as part of the celebrations.
 
Though born in Goa, Mario, as he was popularly known, (self-portrait, above) spent his youth shuttling between Mumbai and Goa.
 
He worked as a cartoonist in newspapers like the now-defunct Current and later with the Illustrated Weekly of India magazine, besides Midday and later, Economic Times. The Afternoon Dispatch and Courier produced some of his best work on the city.
 
Mario Miranda
 
That period also saw Mario create the endearing characters of his cartoons - the secretary Miss Fonseca, the minister Bundaldass, and Bollywood star Rajani Nimbupani (above).
 
"Mumbai, seen through Mario Miranda's eyes, is at one level cosmopolitan, symbolising the good things in life, and at another level, a nightmare with its acute space crunch and sundry other civic woes" says Gerard da Cunha, curator of the artist's work.
 
At the height of his creativity and popularity in the 1970s and 80s, Mario's work was ubiquitous - appearing in textbooks, calendars, murals and magazines.
 
In 2005, Mr da Cunha began to work on a book on the artist, and tracked down some 13,000 drawings - just 30% of his work- from myriad sources, including Mario's friends, personal collections, publications, and the Mumbai murals that had survived.
 
Mario travelled to 22 countries, where he was invited to visit and sketch.
 
Mr da Cunha says Mario was a "versatile" artist.
 
"Though the artists' community did not consider Mario to be one of them, it did not affect his creative urges, which found __EXPRESSION__s in colour, pen-and-ink and charcoal."
 
"His range of styles, and command over different mediums, made him a bit of an enigma. Ironically, it was the cartoonist/illustrator's tag that stuck, limiting people's appreciation to 'just a few laffs'."
 
Mario consciously avoided political cartooning, but his role as a social cartoonist is unmistakable, points out Mr da Cunha.
 
The diaries he maintained from the age of 10, are virtually the rarest of visual chronicles of colonial Portuguese Goa, capturing life in those changing times.
 
Artwork from his travels are "a treasure trove of situations, cities and characters".
 
Mr da Cunha believes though that Mario gained huge popularity during his lifetime, his true genius is yet to be recognised.
 
[기사/그림: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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