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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속보] 인도 사원 폭죽창고 폭발, 최소 100명 사망..까맣게 타 식별 불능
![]() 인도 케랄라: 사원 폭죽 저장고 폭발, 최소 100명 사망
32분 전
인도 편
![]() 폭죽 저장고에서 폭발이 있었다. 경찰은 폭죽 폭발에 따른 화염으로 인도 케랄라 주에 있는 힌두 사원에서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말한다.
이 폭죽은 한 지방에서 신년 축제를 경축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었는데 현지 시각으로 새벽 3시30분경 폭발했다고 지역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
사원에 있는 한 건물이 무너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게 됐으며 부상 입은 사람은 200명도 넘는다.
인도 수상 나렌드라 모디라 화재현장으로 가고 있는 중이다.
수상은 “파라부르라는 해안 마을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가슴이 찢어지고 충격을 주는 것”이라고 트윗에 적었다.
날이 밝자, 수백명의 사람들이 가족과 친구들을 찾아보려고 사원으로 왔고 비상대책반은 생존자를 찾기 위해 현장을 불도저로 치우고 있었다.
부상자들 중 많은 사람이 중태이며 수도에 위치한 씨루바나타푸람 정부의과대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완벽한 대혼란’
케랄라 주 경찰총장 TP 센쿠나르는 사망자 중 많은 사람이 신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새까맣게 타버렸기에 DBA검사로 신원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했다.
폭발이 일어났을 때, 사원 경내에는 수천명이 있었는데 축제행사에 참여한 것이었다.
TV 방송국이 보여주는 모습들은 폭죽이 밤하늘에 터지면서 커다란 연기구름이 일고있는 것을 보여준다.
이곳 주민 자야쉬리 하리크리스난은 “엄청난 크기의 컨크리트 덩어리들이 공중에 날아다니고 있었다”면서 “큰 덩어리들이 우리집 마당에 떨어졌다”고 했다.
또다른 목격자는 첫 번째 폭발이 있자 사원 전체에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수색작업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었다고 했다.
주민 크리쉬나 다스는 AP통신에게 “완벽한 대혼란이었다”면서 “깜깜한 가운데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구급차 사이렌이 꺼졌고 이 어두움 속에서 이 곳을 어디로 빠져 나가야 하는지 아무도 알 수 없었다”고 했다.
![]() 2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케랄라 주의 내무 장관 라메쉬 체니살라는 조사 지시를 내렸고 주지사 오멘 챈디는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폭죽은 힌두교에서 신년을 표시하는 케랄라 주의 축제인 목요일 거행될 ‘비위우’ 경축을 위해 폭죽이 미리 준비 돼 있었다.
하지만, 지 지역 지방판사는 안전에 대한 우려 및 주민들의 불만이 있다는 이유로 금년에는 신년 표시 축하행사 인가를 거부한 바 있었다.
경찰은 사원 행정처와 불꽃놀이 행사를 도급받은 자에 대해 초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 게시물은 SVT님에 의해 2016-04-15 12:28:01 [종합 NEWS]에서 이동 됨]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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