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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손/발가락이 31개로 태어난 아기, 부모는 수술 원해
![]() ![]() 홍홍이를 만나 보자. 이 남자 아기는 나이가 4달이며 손발가락 합해 31개인 채로 중국에서 태어났다. 31개란 말은 오타가 아니다. 홍홍이는 1월15일, 손가락이 15개 발가락은 16개로 후난 성 핑지앙 군에서 태어났다. 홍홍이에겐 손바닥이 손 마다 두 개 이다. 그런데, 엄지 손가락이 없다.
의사들은 홍홍이를 진단한 후 ‘다지증’이라고 했다. 이것은 선천적인 것으로서 인간과 개 그리고 고양이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며 여분의 손가락과 발가락이 있게 된다. 다지증은 꽤 흔한 것으로서, 애틀랜터의 어린이 건강관리센터에 따르면 살아서 태어난 아기 1000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증상이라고 한다. 흔히, 여분의 손/발가락은 수술로 제거한다. 홍홍이의 부모는 아들의 삶을 바꿔줄 수술을 할 만큼의 돈을 모금하고 있는 중이다.
다지증은 보통 대물림 되는데, 홍홍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홍홍이 엄마도 다지증이 있어서 손발가락이 6개 씩이다. 엄마가 이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동안 부모는 이 증상이 유전될 까봐 걱정했었다.
지금 당장으로서는 홍홍이는 너무 어려서 수출을 할 수가 없다가 아빠 조우 쳉린이 CNN에 말했다. 한편, 부모는 아들을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의학적 충고를 구하고 있다.
![]() 엄마가 홍홍이의 손을 보여주고 있다. 손가락이 15개다. 손바닥은 손 마다 두 개다.
의사들은 가족에게 충고를 해주었는데 어떤 의사는 이 수술이 생각 보다 훨씬 더 복잡한 것이 홍홍이는 손발가락을 제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엄지 손가락을 다시 만들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른 손가락과 마주 볼 수 있는 엄지는 물체를 움켜쥘 수 있게 하기 때문에 필수적이다.
이 수술을 하려면 20만 위안(3천6백만원)이나 들 수도 있다고 아빠는 말했다. 부모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눈을 돌렸는데 지금까지 온라인 상의 기부로 4만 위안(720만원 정도) 이상 모금됐다
그러나 부모는 대중모금을 중지하기로 결심했는데, 인터넷으로 모듬을 하는 것에 대해 여러 말이 분분하기 때문이라고 아빠가 말했다.
지금으로선, 아빠가 직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 가족이 살던 곳인 센젠으로 되돌아 갈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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