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BBC 방영 영상에서

대개 사람들은 버스, 기차 또는 승용차로 출퇴근을 하지만, 베냐민 다비드는 직장에 가기 위해 뮤닉(뮌헨)의 이이사 강으로 뛰어든다.

원문 2017.7.24.

 입력 2017.12.28.

[시사뷰타임즈] 베냐민 다비드는 분주한 도시 도로에서 출퇴근을 하며 받는 압박감에 질려버렸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랩탐(노트북), 양복 그리고 구두를 방수 가방에 넣은 뒤, 이 가방을 등에 묶고 독일, 뮤닉 시의 이이사 강을 따라 2km를 헤엄친다.

계절에 따라 그는 수영용 반바지나 긴 잠수복을 입고 물 속에 있는 유리 또는 어쩌다가 강 바닥에 놓여있는 자전거에 발을 다치지 않기 위해 고무 샌들도 신는다.

그의 출퇴근하는 모습에 때로 강에 놓여진 다리 위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이 웃음을 터뜨리게도 되지만, 그는 교통체증 속에 죽치고 앉아있는 것 보다는 이렇게 하는게 훨씬 더 빠르고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고 말한다. 

 The man who swims to work

Most people commute by bus, train or car – but Benjamin David gets to work by plunging into Munich’s Isar River.

 

By Daniel Loher

24 July 2017

 

Benjamin David was fed up with the stress of commuting on busy city roads. So he now packs his laptop, suit and shoes into a waterproof bag, straps it to his back and swims 2km to work along the Isar River in Munich, Germany.

 

Depending on the season, he wears swimming trunks or a long wetsuit – as well as rubber sandals to protect his feet from glass or the occasional bicycle laying in the river.

 

His commute sometimes invites laughs from bystanders on the bridges above, but he says it’s faster and more relaxing than sitting in traffic.

 

[기사/사진: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