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쳌의 인간 뼈로 만든 성당: 세들렉 납골당 내부의 모습


세들렉 납골당은 대략 4만개 가량의 인간 뼈 및 해골로 꾸며져 있다. Michal Cizek/ Stringer/Getty Images

 

입력 2019.6.11.

CNN 원문 2019.6.11.

 

[시사뷰타임즈] (체코)의 전원지역 중심부인 쿠트나 호라에는 쳌 서부지역(보히미아) 전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 몇 곳 있다.

 

프락(프라하: 첵의 수도)에서 동쪽으로 70km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 이 중세 도시는 정치적, 경제적, 그리고 문화적으로 수도와 경쟁을 했었는데, 이 도시 일부 지역에서 은광 바람이 불어 당시 이곳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 덕분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쿠트나 호라는 좀더 차분하고 월씬 인상적인 쳌의 문화와 전통을 보여주는데, 이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지가 됐다. 그러나 쳌의 버록크(바로크) 양식의 건물들과 중세 성당들이 있는 가운데 용기 없는 여행객을 위한 것은 분명히 아닌 매력 거리가 있다.

 

세들렉 작은 교외의 좁은 거리를 약간 걸으면 진귀하지만 으스스한 예배당에 당도하게 된다.

 

모든 성인들을 모셔녾은 이 교회의 외부는 튀어 보이려 하지 않는 듯한 반면, 저변에는 신비스러운 죽음에 대해 우리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가 숨어있다.

 

소름끼치는 매력

 

작은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이 롬 가톨릭 교회 아래층 에 세들렉 납골당이 있는데 4만 여개의 인간 뼈로 꾸며져 있다.

 

뼈로 만든 교회라는 이름이 붙은 이곳의 소름끼치는 매력 뒤에 숨은 이야기는 1278년에 시작된다. 당시 보히미아(서쪽 지역)의 왕은 세들렉 시스테르시안 수도원의 수도원장을 제루살럼(예루살렘)으로 보냈다.

 

수도원장은 에수의 십자가 처형이 집행된 곳아라고 알려진 곳의 흙을 한 항아리 담아가지고 돌아왔고 현지에 있는 묘지 주위에 이 흙을 뿌렸다.

 

성스러운 흙에 대한 소식이 대중적인 것이 되자, 모든 곳의 사람들이 이곳에 묻히겠다는 요청을 하기 시작했다.

 

현재 세들렉 납골당 내에 있는 뼈들은 15세기에 이 납골당 터에서 발굴된 것인데 도시를 넓히고 또 새로운 매장터를 갖기 위함이었다.

 

이 뼈들은 1870년까지는 이 고딕 양식의 성당 지하실에 쌓아놓아 두었던게 분명해 보이는데, 그 당시 후랜티셐 린트라는 목각사를 임명하여 발굴하여 잘 정리하도록 시켰다. 그 결과 충격적인 구경거리가 있는 것이다.

 

지하 예배당에는 전체를 뼈로 만든 섄들리얼(샹들리에) 뿐만이 아니라 인간 해골로 만든 화환도 있다.

 

샌들리얼 좌측에는 한때 이 도시를 다스렸던 쳌 귀족계급 가족인 쉐베르젠베르크의 문장을 뼈로 만든 것이 놓여있다.

 

한편, 인간 해골을 수집하여 쌓아 놓은 것은 오른쪽에 있는 받침대들 위에 있다.

 

각각의 받침대 옆에는 뼈로 잘 만즌 종교적 전시물이 있는데, 섬뜩한 내용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에게 이 예배당이 존경할만한 숭배의 장소라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대대적 복구


세들렉 납골당 관리기업 부서장인 라드카 크레찌는 윗층에선 물론이고 아래층 예배장에서도 여전히 정기 미사가 거행된다고 설명하면서 교회 안에서는 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다고 했다.

 

이곳에는 2018년엔 관광객이 45만 명이 왔고 올해엔 50만 명이 올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곳의 인기는 주민들에게 있어선 당면 문제가 됐다.

 

크레찌는이 납골당은 첵 공화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자 쳌서 부지역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이곳이 아직도 실용적인 묘지가 둘러싸고 있는 롬(로마) 가톨릭 교회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모든 방문객이 이런 점을 존중해 준는게 아니다

 

세들렉 마을에서 자란 현지 주민인 지리 소브르는 일부 관광객들의 무시하는 태도로 인해 불만이 커져 온 사람이다.

 

소브르는 CNN 여행에 세들렉의 모든 성인이 모셔져 있는 교회 입구 바로 앞엔 우리 가족묘가 있다고 말한다.

 

가족묘는 그곳으로 가서 현재 우리와 더 이상 함께 하지 않는 우리 가족들과 접촉을 하는 곳이다. 오래 전에 죽은 사람들 뿐 아니라 최근에 죽은 사람들의 휴식 장소이다.”

 

난 관광객들이 납골당을 보는데 관심을 가져 기쁘지만, 이런 사정을 그들이 이해해주었으면 한다

 

현지인들 및 도시 관광사업 모두에 이 고대의 것이 갖는 중요성은 이 도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광범위한 쇄신 작업에도 어느 정도는 반영돼 있다.

 

쇄신작업계획은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성당 내 외부의 뼈 복구를 비롯하여 이미 작업은 시작됐다. 하지만, 성당 건물을 재단장하는 기간 동안에도 성당 건물은 개방된 채 있게 된다.

 

이 섬뜩한 걸착품에 당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프락과 쿠트나 호라 사이를 55분 만에 가는 기차를 타는 것이다. 기차는 규칙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하루 왕복 표값은 8달러(9,600)원이다.

 

세들렉 납골당이 쿠트나 호라에서 가장 튀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임엔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정말이지 마음에 드는 이 쳌 도시에는 기타 인상적인 광경들이 풍부하다


The Czech 'Church of Bones': Inside Sedlec Ossuary

 

Nathan Kay, CNN Updated 11th June 2019

 

(CNN) In the heart of the Czech countryside, Kutná Hora houses some of the most beautiful architecture in the whole of Bohemia.

 

Positioned around 70 kilometers (about 43 miles) east of Prague, this medieval city competed politically, economically and culturally with the capital city during the 13th to 16th centuries, thanks in part to the silver mine boom that enriched the area at the time.

 

Today, however, Kutná Hora displays a more sedate, yet impressive vision of Czech culture and tradition -- hence its UNESCO World Heritage Site status. But amid its Baroque-style buildings and medieval churches, lies an attraction that's definitely not for the faint-hearted traveler.

 

Take a short walk through the narrow streets of the small suburb of Sedlec and you'll reach a quaint yet eerie chapel.

 

And while the Church of All Saints seems rather unassuming from the outside, lurking underneath is an enthralling tale of mystery and death.

 

Grisly attraction

 

Sedlec Ossuary is adorned with around 40,000 human skeletons.

Michal Cizek/ Stringer/Getty Images

 

Down a small staircase, in the lower chamber of this Roman Catholic church, lies the Sedlec Ossuary, which is adorned with around 40,000 human skeletons.

 

Dubbed the Church of Bones, the story behind this grisly attraction begins in 1278, when the King of Bohemia sent the abbot of the Sedlec Cistercian Monastery to Jerusalem.

 

He's said to have come back with a jar of soil from the Golgotha, the site where the crucifixion of Jesus Christ is said to have occurred, and spread it around the local cemetery.

 

When news of the "Holy Soil" became public, people from all over the region started requesting to be buried there.


The bones that currently reside in Sedlec Ossuary were exhumed from this site in the 15th century to make room for the town's expansion, as well as new burials.

 

They apparently lay stacked in the basement of this Gothic church until 1870, when a woodcarver named Frantisek Rint was appointed to excavate and organize them. The result is spectacularly shocking.

 

This underground chapel contains a chandelier made entirely of bones, as well as garlands of human skulls.

 

To the left of the chandelier, sits a coat of arms formed of the bones of the Schwarzenbergs, an aristocratic Czech family who once ruled over the city.

 

Meanwhile, a collection of human skulls piled on top of each other stands to the right.

 

Each is accompanied by religious displays arranged out of bone, reminding visitors that the chapel remains a respectful place of worship, despite its rather macabre contents.

 

Extensive restoration

Sedlec Ossuary

Woodcarver Frantisek Rint was appointed to arrange the bone structures in 1870.

Courtesy Sedlec Ossuary

 

"There are still regular masses held in the upper chapel as well as in the lower chapel," explains Radka Krejčí, Corporate Department Manager for the Sedlec Ossuary. "There are also concerts held inside the church."

 

The site welcomed around 450,000 tourists in 2018, with an estimated 500,000 expected to visit this year.

 

But its popularity has become an issue for residents.

 

"The ossuary is one of the biggest tourist attractions in the Czech Republic and the most visited in the Central Bohemian region," adds Krejčí.

 

"We need to understand that it's still a Roman Catholic church surrounded by a functional cemetery. Not every visitor respects that."

 

Jiri Sobr, a local resident who grew up in the town of Sedlec, is among those who have grown frustrated by the disregard shown by some tourists.

 

"We have a family grave right in front of the entrance to the Church of All Saints in Sedlec," Sobr tells CNN Travel.

 

"It's a place where we can go and connect with our family that are no longer with us. A place of rest for those who have died, not only a long time ago, but also those who have passed recently.

 

"I am glad tourists are interested in seeing it, but I would like them to understand this."

 

The importance of the ancient site to both locals and the city's tourism is somewhat reflected in the extensive renovation it's currently undergoing.

 

The project is expected to last up to two years, with work already taking place, including bone restoration, in both the interior and exterior. However, the building remains open to the public during the refurbishment.

 

The best way to reach this macabre masterpiece is by taking a 55-minute train journey from Prague to Kutná Hora. Trains run regularly, with a day return ticket costing $8.

 

While Sedlec Ossuary is no doubt one of the stand out attractions in Kutná Hora, there are plenty of other impressive sights in this delightful Czech city.

 

[기사/사진: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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