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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5.13.

BBC 원문 2019.2.7

[시사뷰타임즈] 27살된 인도의 한 남자가 자신의 승낙도 없이 자신을 낳은 것을 이유로 자신의 부모를 고소할 계획이다.

뭄바이에서 사업을 하는 라파엘 사무엘은 BBC에 자식들을 세상에 태어나게 하는 것은 잘못인 바, 이 자식들은 그 이후 평생 고통을 참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무엘은, 물론, 우리가 태어나기에 앞서 승낙을 구할 수 없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태어나게 된 것은 우리의 결정이 아니다.” 라고 강변한다.

그러니까 우린 태어나게 해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았고, 우린 평생 태어난 값을 치루게 된다고 그는 주장한다.

이 같은 요구는 그 어떤 가족 내에서도 분열을 야기시킬 수 있지만, 사무엘은 자신의 부모들 -두 사람 모두 변호사- 과 아주 잘 지낸다면서 부모는 이 문제를 많은 유머로 처리하려는 듯하다고 했다.

성명에서 사무엘의 모친 카비타 카르나드 사무엘은 “우리 아들이 최근에 일으킨 봉기” 에 대한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난 우리 부모 모두가 변호사들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기 부모들을 법정으로 데리고 가고 싶어하는 우리 아들의 무모함을 존중해야만 한다. 그리고 만일 라파엘이 그가 태어날 수 있도록 어떻게 승낙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합리적인 설명이 떠오른다면, 난 내 과실을 받아들일 것” 이라고 했다.

사무엘의 신념은 反출생주의 -인생은 비참함으로 가득차 있으므로 사람들은 당장 아이 출산을 중단해야 한다는 철학-를 근거로 한다.

그는 이렇게 하는 것은 점차적으로 지구로부터 인간성을 줄여나가는 것이며 또한 이 행성을 위해서는 훨씬 더 아주 좋은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인간성이란 것엔 핵심이 없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잇는 중이다. 만일 인간성이 멸종된다면, 지구와 동물들은 더욱 행복해지게 될 것이다. 더욱 잘 살게 될 것이다. 또한 그 후로는 고통을 받을 인간도 전혀 없을 것이다. 인간의 존재가 총체적으로 무의미한 일이다.”

1년 전, 그는 훼이스북 계정 ‘나할러넌드’ 를 개설했는데, 거대한 가짜 수염, 눈가리개 그리고 “자식을 강제로 이 세상에 낳게 하고 강제로 직업을 갖게 하고, 유괴당하며 노예가 되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또는 “여러분들의 부모들은 장남감이나 강아지 대신 당신을 가진 것이다. 부모에게 신세를 진 것은 아무 덧도 없다. 여러분들은 부모의 여흥거리들이다.” 따위의 글과 한께 하는 그의 모습이 올려져 잇는 것이 특징이다.

사무엘은 자신은 5살 때 反출생주의에 대한 생각을 처음으로 갖게됐었다고 기억한다.

“난 보통 꼬마였다. 어느 날 난 무지 낙담했고 학교에도 가고 싶지 않았지만, 부모가 계속 가라고 요구했다. 그래서 난 부모에게 ‘왜 나를 가졌는가?’ 라고 물었는데, 아빠는 답이 전혀 없었다. 만일 아빠가 대답할 수 있었더라면, 아마도 난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생각이 커지고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되면서, 사무엘은 부모에게 이에 대해 말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엄마는 “아주 잘한다.” 고 대응했고 아빠도 역시 이 생각에 “준비를 하고 있다.” 고 말한다.

“엄마는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나를 만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겠느냐면서 만일 그랬다면, 절대적으로 나를 작지 않게 도ᅟᅫᆻ었을 것이라고 했다.” 고 사무엘은 말하면서 웃었고 또 엄마가 주장 속에 이유를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마는 내게 자신이 나를 가졌을 때 아주 어렸었기에 다른 선택안은 몰랐었다고 했다. 그러나 그게 내가 말하려는 것인 바 - 모든 사람에겐 선택할 것이 있다.”

성명에서 그의 모친은 또한 “아들이 믿고 있는 것의 환상적인 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했다.

“아들의 反출생주의에 대한 믿음, 불필요안 인생들 때문에 지구 천연자원에 짐이되는 것에 대한 아들의 우려, 성장하는 동안 아린이들이 부지불식간에 겪는 고통에 대한 예민함 등은 유감스럽게도 잊혀지게 되는 것이 아주 더 많다.”

“난 우리 아들이 다 커서 겁없고 독립적으로 생각하는 젊은 남자가 됐기에 아주 기쁘다. 아들은 분명이 행복에로의 길을 찾게될 것이다.”

사무엘은 부모를 법정으로 데리고 가겠다는 자신의 결정은 인간이 지구에 없다면 세계는 훨씬 더 나은 곳이 될 것이라는 자신의 믿음에 오로지 근거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6개월 전, 어느 날 아침 식사 자리에서, 사무엘은 모친에게 엄마를 고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그런 건 괜찮지만, 내가 너를 살살 다뤄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말아라. 난 너를 법정에서 망가뜨릴 것이야.” 라고 했다. 사무엘은 현재 자신의 사건을 맡을 변호사를 구하고 있는 중이지만 지금까지 별로 성공적이질 못했다.

“이런 이야길 들을 판사는 없이게 난 이 사건이 내던져질 것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난 이 사건을 기소하고 싶은 바 할 말이 있기 때문이다.”

그의 훼이스북 글들은 또한 많은 대응을 끌어들였는데, “어떤 사람은 긍정적이지만, 대개는 부정적” 이고 일부는 사무엘에게 “자살하라” 는 조언까지 하고 있다. 그는 또한 엄마들이 만일 자기 자식들이 사무엘 글들을 보게되면 뭔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자신에게 물을까봐 걱정도 했다.

“어떤 사람들은 논리적으로, 어떤 사람들은 침해를 받고 어떤 사라들은 공격적이다. 나를 머구 대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그렇게 학대하도록 댑두겠다. 그러나 난 또한 나를 지지한다는 많은 사람들의 말을 듣지만 무슨 이유건 간에 이것을 공개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난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껍데기를 벗고 완전하게 말하라고 요구한다.” 고 그는 말한다.

사무엘을 비평하는 사람들은 또한 그가 일부 언론의 관심을 끌려고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난 언론의 관심을 끌려고 진짜로 이 일을 하는게 아니라,” 고 그는 말하면서 “이 생각이 공개적이 되기를 바란다. 자식을 갖지 않는게 좋다는 이 간단한 생각을 말이다.”

난 사무엘에게 태어나게 되어 기분이 안 좋으냐고 묻는다.

“내가 태어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다. 그러나 내가 내 인생에서 기분이 좋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내 삶은 양호하지만, 난 차라리 내기 이곳에 있지 않았으면 한다. 말하자면, 멋진 방이 하나 있는데, 난 그 방안에 있고 싶지 않은 것이다.” 라고 그는 설명한다.

Indian man to sue parents for giving birth to him

 

By Geeta Pandey

BBC News, Delhi

 

Published7 February 2019

 

Image from Nihilanand facebook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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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27-year-old Indian man plans to sue his parents for giving birth to him without his consent.

 

Mumbai businessman Raphael Samuel told the BBC that it's wrong to bring children into the world because they then have to put up with lifelong suffering.

 

Mr Samuel, of course, understands that our consent can't be sought before we are born, but insists that "it was not our decision to be born".

 

So as we didn't ask to be born, we should be paid for the rest of our lives to live, he argues.

 

A demand like this could cause a rift within any family, but Mr Samuel says he gets along very well with his parents (both of whom are lawyers) and they appear to be dealing with it with a lot of humour.

 

In a statement, his mother Kavita Karnad Samuel explained her response to "the recent upheaval my son has created".

 

"I must admire my son's temerity to want to take his parents to court knowing both of us are lawyers. And if Raphael could come up with a rational explanation as to how we could have sought his consent to be born, I will accept my fault," she said.

 

Mr Samuel's belief is rooted in what's called anti-natalism - a philosophy that argues that life is so full of misery that people should stop procreating immedi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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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he says, would gradually phase out humanity from the Earth and that would also be so much better for the planet.

 

"There's no point to humanity. So many people are suffering. If humanity is extinct, Earth and animals would be happier. They'll certainly be better off. Also no human will then suffer. Human existence is totally pointless."

 

A year ago, he created a Facebook page, Nihilanand, which features posters that show his images with a huge fake beard, an eye-mask and anti-natalist messages like "Isn't forcing a child into this world and forcing it to have a career, kidnapping, and slavery?" Or, "Your parents had you instead of a toy or a dog, you owe them nothing, you are their entertainment."

 

Mr Samuel says he remembers first having anti-natalist thoughts when he was five.

 

"I was a normal kid. One day I was very frustrated and I didn't want to go to school but my parents kept asking me to go. So I asked them: 'Why did you have me?' And my dad had no answer. I think if he'd been able to answer, maybe I wouldn't have thought this way."

 

As the idea grew and took shape in his mind, he decided to tell his parents about it. He says his mum reacted "very well" and dad too "is warming up" to the idea.

 

Image from Nihilanand Facebook page saying you owe your parents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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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 said she wished she had met me before I was born and that if she did, she definitely wouldn't have had me," he says laughing and adds that she does see reason in his argument.

 

"She told me that she was quite young when she had me and that she didn't know she had another option. But that's what I'm trying to say - everyone has the option."

 

In her statement, his mother also said it was unfair to focus on a "sliver of what he believes in".

 

"His belief in anti-natalism, his concern for the burden on Earth's resources due to needless life, his sensitivity toward the pain experienced unwittingly by children while growing up and so much more has been ruefully forgotten.

 

"I'm very happy that my son has grown up into a fearless, independent-thinking young man. He is sure to find his path to happiness."

 

Mr Samuel says his decision to take his parents to court is only based on his belief that the world would be a much better place without human beings in it.

 

So six months ago, one day at breakfast, he told his mother that he was planning to sue her. "She said that's fine, but don't expect me to go easy on you. I will destroy you in court." Mr Samuel is now looking for a lawyer to take up his case, but so far he's not had much success.

 

Image from Nihilanand Facebook page on parents being the definition of entit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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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know it's going to be thrown out because no judge would hear it. But I do want to file a case because I want to make a point."

 

His Facebook posts have also attracted a lot of responses, "some positive, but mostly negative" with some even advising him to "go kill yourself". He has also had worried mums asking him what would happen if their children see his posts.

 

"Some argue logically, some are offended and some are offensive. To those abusing me, let them abuse me. But I also hear from many who say they support me but can't say this publicly for whatever reasons. I ask them to come out and speak up," he says.

 

His critics also say that he's doing this to get some publicity.

 

"I'm not really doing this for publicity," he says, "but I do want the idea to go public. This simple idea that it's okay to not have a child."

 

I ask him if he is unhappy being born.

 

"I wish I was not born. But it's not that I'm unhappy in my life. My life is good, but I'd rather not be here. You know it's like there's a nice room, but I don't want to be in that room," he explains.

 

[기사/사진: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