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문화] 배달부 등 가방서 발견된 고대 미라
![]() "Juan"/"Juanita" © AFP / Puno TV
RT 원문 2023.3.1. 이 남자는 퍼루 (페루) 경찰에 수세기 된 시신은 수십 년 동안 자신의 집안에 있어왔던 자신의 “정신적 여자 친구” 라고 말했다 [시사뷰타임즈] AFP통신은 화요일, 퍼루 경찰이 현지 배달원의 단열 배낭 안에서 수백 년 된 인간 미라를 발견한 후 압수했는데, 이 배달원은 이 미라가 보잘 것 없지만 집안의 가보라고 우겼다고 보도했다 쥴리오 케사르 베르메조는 600년에서 800년 사이로 추정되는 미라를 자신과 자신의 친구들이 토요일 푸노 시의 고고학 공원에서 같이 지낼 때 음식을 가져갈 때 썼던 가방 안에 숨겨두었다. 경찰은 늘 하던대로 공원을 순찰하는 동안 "술에 취한 척"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그를 관측하다가 배낭에 관심을 갖게 됐고 가방 안에 태아 자세로 웅크러져 있고 쪼글쪼글한 성인 인간의 시신을 발견하곤 충격을 받았다. 26세인 이 배달원은 미라를 팔려고 한 것이 아니라고 우기면서 "내 친구들이 보고 싶어했기 때문에" 그날만 가지고 나왔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붕대로 감긴 시신은 거의 30년 전에 아버지가 집에 갖고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입소문을 타고 퍼진 한 영상에서 베르메조는 보존된 친구는 현재 자신이 보는 TV 바로 옆 상자속에서 지낸다고 설명하면서, 이 미라를 “나의 정신적인 여자 친구” 라고 표현하며 이 “여자” 를 “화니타” 라고 지칭했다. 그는 사진기자에게 “집에서, 이 여자는 내 방 안에 있고 나와 함께 잔다. 내가 이 여자를 돌본다” 라고 가방 안의 시신를 가리키며 말했다. 하지만, 문화부에 따르면, 이 미라는 사실상 45세 이상된 성인 남자이며 앤디스 (안데스) 산맥 동부 푸노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 전문가는 AFP에 “화니타가 아니라 환.” 이라고 했다. 문화부는 "이 유산을 보호하고 보존할 목적으로" 미라를 소유해 왔던 것이라고 동 언론에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화요일 AFP에 베르메조가 어떻게 이 미라를 입수하게 됐었던 건지 조사하는 동안 그를 체포했다고 말했다.
Commen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