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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이 명물: 버섯 칼국수와 해물 칼국수
큰 냄비에 막 올려 놓은 끓기 전 칼국수와 먹기 시작하면여 섲시에 덜어 놓고 양념장을 푼 모습 @ sisaview DB 위치: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동 시장 입구 부근 주차: 대로변 양쪽 흰선
[시사뷰타임즈] 이집의 간판 이름은 “막국수” 다. 겉에서 보는 것 보다는 안으로 들어가 보면 좀 넓게 느껴지고 4인 용 식탁이 7~8개 있다. 이집의 차림 내용표에는 쭈꾸미 볶음도 있고 콩국수도 있고, 술 한 잔 하면서 안주로 먹을 것이 여럿 있지만,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 칼국수를 하는데, 두 가지다: 버섯 칼국수와 해물 칼국수. 버섯 칼국수: ₩5,000 해물 칼국수: ₩6,000 버섯 칼국수: 큰 냄비에 느타리 버섯과 야채 그리고 감자 등이 기본으로 보이며 일단 주방에서 만들어 와서 식탁에서 완전 끓기 시작할 때 먹으면된다. 칼국수가 끓고 있는 기본 국물맛도 구수하고 좋지만, 이집에서 ‘명물’ 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칼국수 집에서는 볼 수 없는 양념장이다. 그리고 산초 가루도 따로 듬뿍 준다. 칼국수가 다 끓어서 먹기 시작할 때 식성에 따라 산초가루를 다소 뿌려주고 국수 건지기용 국자로 접시에 칼국수를 담아 먹으면서 이 양념장을 얹어서 먹다보면, 대단히 얼큰하고 가슴 속까지 뻥 뚫리는 느낌이 나며 머리와 목 그리고 등에서 땀이 난다. 양념장이 풀어진 접시의 국물을 마시면, 한 마디로 너무 좋다. 그리고 칼국수 속에 들어있는 버섯은 이 버섯을 따로 찍어 먹을 초고추장 비슷하게 생긴 것을 따로 주는데, 찍어 먹어 보면 나름 맛이 괜찮다. 해물 칼국수: 큰 냄비 속에는 역시 감자와 채소 그리고 홍합이 칼국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덮여있는데, 홍합을 까서 먹다 보면, 대접 하나 가지고는 아무리 요령껏 쌓아도 부족하다. 홍합을 이렇게 많이 주면 뭐 남는게 있겠는가...하는 생각 마저 들 정도로 많이 준다. 그 나머지는 위의 버섯 칼국수와 먹는 요령이 같다. 이 두 가지 칼국수에 공통으로 나오는 기본 반찬은 -깍두가 -양념이 진하고 깨가 뿌려진 배추 겉절이 -명물 양념장 -산초 가루 이 입에서 이 두 가지 칼국수 중 어느 것을 먹어 보아도, 꼭 다시 또 와야 겠다든지, 아니면, 오래도록 계속 가고 싶은데 이곳에서 오래 했으면...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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