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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배부른 생오리] 오리고기 한 접시 = 45,000원
![]() ![]() ![]() sisaview DB 상호: 배부른 생오리 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계백로 1620 (유천동) (벽산프라자 건너편 2층) 주차: 자체 주차장 완비, 주차장 넘칠 경우 옆 도로 골목 주자 널널 잔화; 042-584-9595
[시사뷰타임즈] 이 집은, 개인 보다는 단체 손님이 주로 들어가고 그리하여 여럿이 앉을 만한 공간이 여럿 마련돼 있다. 일하는 아줌마들 만도 5~6명 되므로 이 집 경영 상태를 짐작케 한다. 자주는 아니지만, 이집 식탁에는 김치, 시금치 간장+고추가루 무침, 콩나물, 마늘, 찍어 먹는 장 그리고 상추 등이 올라와 있다. 접시 하나 가득 가져온 오리 고기를 불판에 얹고 동시에 마을, 시금치 -오리고기에 시금치를 넣고 굽는 집은 처음- 등을 얹고 구워 다 익을 때 쯤 되면, 한 옆에 개개인들에게 마련된 접시가 있는데 접시 안에는 콩나물이나 양상치에 이집 나름대로의 찍어먹는 액체가 들어 있다. 바로 이 접시에 다 구워진 고기를 덜어와 찍어 먹으면 약간 달착지근 -그렇다고 설탕의 달착지근한 맛은 아니고 음식 조합 자체의- 한 맛이 나서 오리고기 자체의 느끼함을 상쇄시킨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소주 등을 시켜 곁들여 마신다 이렇게 고기를 다 먹고 나서, 이집 아줌마들에게 부탁을 하면, 부탁한 숫자대로 밥 공기를 가져와서 식탁에 있는 몇 가지를 다 첨가시킨 뒤 볶아주는데, 볶아주는 비용이 3,000원이나 한다. 좀 비싸게 느껴지지만 볶음밥을 먹다 보면, 3,000원 받을만 하구나...하고 느껴진다 식성에 따라 오리 고기가 별로인 사람도 있지만, 만일 오리 고기도 괜찮은 사람이라면, 가족 모임, 각종 모임 사람들과 정분을 투터이하며 먹기엔 참 좋다고 생각된다.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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