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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베네주엘라, 임시 감옥서 화재 68명 사망...죄수 수용할 곳 없어!
![]() 사랑하는 가족이 살았는지의 여부를 필사적으로 확인하려는 군중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최루탄을 사용했다. /BBC 원문 39분 전
[시사뷰타임즈] 베네주엘라 카라보보 주의 발런시아 시에 있는 경찰서에서의 화재로 68명이 죽었다고 정부관계자들은 말한다. 연발 사격 사건은 죄수들이 탈옥하기 위해 매트리스들에 불을 지른 뒤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총격 사건 뉴스가 나간 뒤 경찰서를 둘러싸고 있는 가족들을 해산시키려고 최루탄을 사용했다. 주 검찰총장 타렉 사아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한 수사가 즉각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관계자 지저스 산탄데르는 상황은 현재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라보보 주가 애도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서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나? 화재가 있게된 원인에 대해선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우나 벤타나 아 라 리비르타드(자유의 창) 협회는 감옥의 상황을 전해주는 단체로서, 당 협회의 보고 내용들은 경찰관 한 명이 수감자가 쏜 총에 다리를 맞았고 조금 있다가 감방에 있는 매트리스들이 불길에 휩싸였고 빠르게 번저 나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산탄데르는 경찰관 한 명이 총에 맞았음을 확인했다. 구조대원들이 불길에 갇혀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벽을 뚫고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죽은 사람들 모두는 거의 감방에 있던 죄수들이었지만 최소한 그 시각에 감방에 와있던 여자 두 명도 이 화재로 죽음을 맞았다고 사아브는 말했다. 희생자들 중 일부는 불에 타 죽었고 그 나머지 사람들은 연기 때문에 기절해있다가 죽었다. 어떤 대응책이 취해졌나? 분노한 가족들이 가족에 대해 궁금하여 감옥 밖에 모여들면서 경찰과 충돌했다. 2일 전 아들을 마지막으로 봤다는 아이다 파라라는 여자는 AP통신에 “닌 내 아들이 죽었는지 살아있는지 모른다. 사람들이 내게 어떤 것도 말해주지 않았다”고 했다. 도라 블랑코는 현지 언론에 “난 눈에 뵈는게 없는 엄마다. 우리 아들이 여기 온 지 일주일 됐다.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도 해 주지 않고 있다”고 했다. 카라보보 주지사 라파엘 라카바는 조의를 표하면서 “이 제반 유감스러운 사건의 원인과 책임을 질 자를 밝히기 위해 진지하고 깊이있는 수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베네주엘라 형벌 체제의 상황은? 수감시설들엔 죄수들이 과다하게 수용돼있는 것으로 악명이 높고 폭력과 치명적인 소요 상태가 흔한 일이 돼있다. 이 나라는 경제 위기가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죄수들 수용에 고심하고 있다보니 화재가 난 발런시아 감옥과 같은 임시 수용시설을 쓰게 됐다. 베네주엘라 최악의 비극적 감옥 사태: 2017.8: 아마조나스 주에서 경찰을 상대로 폭동, 37명 사망 2017.3: 구아리코 주의 한 감옥 내의 공동묘지에서 시신 14구 발견 2015.9: 토쿠이토 감옥에서의 화재로 17명 사망 2013.1: 바르쿠이시메토 감옥에서의 폭동으로 수감자 60명 이상 사망 수감자들은 경찰 유치소에서 고작 48 시간 동안 구류돼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자유의 창 협회 회장 카를로스 니에토는 일부 경찰 시설의 경우 수용 한도의 5배를 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협회는 지난 해, 임시 감옥에서 폭력, 질병 또는 영양실조로 65명이 죽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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