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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자한당 비대위장: 盧정권 정책실장 지낸 김병준이라니.....
![]() 盧정권 당시 김병준의 모습 [사진=중앙일보]
[시사뷰타임즈] 6.13 지방선거 대패로 휘청이면서 당 대표 홍준표가 사퇴ㅏ를 한 뒤, 김성태 권한대행체제로 이끌어 온 자유한국당이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를 앉혔다. 김병준, 그는 누군가? 1954년 경상북도 고령의 그의 고향이다. 2002년 5월 ~ 2002년 12월 새천년민주당 노무현대통령후보 정책자문단 단장이었던 그는 노무현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2002년 12월 ~ 2003년 2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원회 간사위원이 됐고 2003년 4월 ~ 2006년 5월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이 됐으며 2004년 6월 ~ 2006년 5월 대통령(청와대) 정책실장을 맡았고 2006년 7월 ~ 2006년 8월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직에 있었다. 2006년 10월 ~ 2008년 2월 대통령정책특별보좌관 겸 대통령자문(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으로 있었다. 그런데, 박근혜 정권에서는 ‘최순실-박근혜 논란’으로 정국이 어지러워지자 김병준을 국무총리로 내정까지 했었다. 물론, 국무총리가 되진 않았지만, 박근혜 쪽 부류와 전혀 상반된 이념 및 가치관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노무현 쪽 사람을 박근혜 정권에서 국무총리로 앉히려 했던 것은 괴이한 일이었다. 또 한옆으로 생각하면 김병준은 이미 ‘탈 노무현 노선’을 걷기 시작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자유한국당은 모두 알든 새누리당의 다른 이름이다. 그런데, 당이 어려워졌다고 과거 노무현 쪽 사람을 비대위원장으로 앉히는 것이나, 또 그 비대원장 직을 수락한 김병준이나 대한민국 정치란 게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노무현 정권에서 핵심을 담당하며 노무현과 교감을 이뤘던 김병준이 과연 전혀 사상풍토‘가 다른 자유한국당의 의원들과 얼마나 ’속속들이‘ 잘 맞아 잘 이끌 것인지는 의문이지만, 국민들이 김병준을 “보수”로 생각한다면서 택한 자한당의 생각은 심한 착각 아닐까?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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