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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美 공군 전설 & 음속장벽 깬 최초 비행사, 97세로 사망
1995년 캘러포녀 엗워즈 공군 기지에서 F-15 전투기 조종석에 앉아있는 여단장 찰스 E. "척" 이거 © USAF / AFP
RT 원문 2020.12.8. [시사뷰타임즈] 공군 장성 척 이거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조종사이자 음속을 뛰어넘어 비행한 최초의 인간이라고 알려져 있는- 가 97세에 세상을 떠났는데, 이 소식은 그의 아내 빅토리아가 공표한 것이다. 이거의 아내는 월요일밤 유명한 준장의 트위터 계정에 “한없이 슬픈 채로, 전 여러분들에게 제 평생의 사랑인 척 이거가 동부시각으로 저녁 9시 정각 직전에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말씀드려야 겠습니다.” 라고 적었다. 엄청난 삶을 살았던 미국의 가장 위대한 조종사, 힘, 모험 그리고 애국심을 유산으로 남겨준 그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세계 2차 대전 동안 최고의 전투 경력을 가졌던 이거는 별 볼일 없는 기계공으로 일을 시작했으며, 조종사 훈련 명단에 등록하기 위해 노력하는 길을 걸었고 마침내 비행장교로 승진됐다. P-15 머스탱 (무스탕) 조종사로서, 그는 서부 전선에서 적군의 전투기를 11대 이상 격추시켰었다. 2차 대전 유럽 전승 기념일(주: 1945년 5월 8일) 후에, 이거는 캘러포녀에 있는 뮤록 육균 바행장 -현재엔 엗워드 공군기지로 알려진- 에서 다양한 신형 전투기들을 시험하는 조종사 일을 하다가, 1947년10월 벨 X-1 -당시 실험적으로 라킷 (로켓) 을 동력으로 했던 비행기- 기를 시험하는 동안 음속을 초과하여 비행한 최초 인간디 뙜다. 이 업적으로 인해, 그는 “올해의 가장 칭찬받을 비행” 우승컵을 수여받았음은 물론이고, 항공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족적을 남긴 사람이 받는 라벗 J. 콜리어 우승컵도 받았다. 1962년, 대령이 되면서, 이거는 공군의 항공연구조종사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임명됐는데, 이 학교는 NASA에서 일할 우주비행사 후보를 연이어 배출했지만, 얼마 안 가서 전투로 되돌아갔다. 그는 미국이 비엣남 (베트남)에서 춛돌하는 동안 필러핀 (필리핀) 에 있는 한 공군기지에서 405번째 전술비행단 사령부를 맡고 수백 시간이라는 전투 기록을 쌓아 올리면서 임무를 127번 정도 수행했다. 현역으로 33년을 근속한 뒤, 이거는 1975년3월 준장으로 은퇴했으나 그는 공식적인 그의 군 경력을 한참 넘긴 후까지도 공군 및 NASA 상담역으로 계속 일했다. 그는 미국 역사상 훈장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들 중에 속해 있으며, 수십년간 복무를 하는 동안 헤아릴 수도 없는 상, 우승컵 그리고 칭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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