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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탄자니아 대통령: “기도로 코로나 물리쳐라” 촉구 몇 주 뒤 사망
CNN 원문 2021.3.17. [시사뷰타임즈] 탄자니아 대통령 좐 마구훌리가 다르 에스 살람에 있는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수요일 부통령이 생중계 연설에서 공표했다. 그는 61세였다. 사미아 술루후 하싼 (여) 은 “대통령 좐 마구훌리가 10년 이상 싸워 온 심장 질환으로 사망했다.” 고 말했다. 하싼은 일요일부터 엠제나 병원에서 치료를 방아오고 있는 중이었으며, 14일 동안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한다고 덧붙였다. 하싼은 이제 현직 탄자니아 대통령이다. 취임 선서 날짜가 아직은 공표되지 않았지만, 탄자니아의 첫 여자 대통령이 될 것이다. 주일 교회 예배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곤 했던 마구훌리가 2월27일부터 보이지를 않으면서, 그가 병에 걸려서 해외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는 둥 추측을 키웠다.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등장하자, 야당 대표 지토 카브웨는 마우훌리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이것은 우리 통합 탄자니아 공화국에 선례가 없는 순간이며, 모든 면에서 개인적인 방식으로 우리들을 의심의 여지없이 움직이게 할 것이다.” 라고 했다. 행동-와잘렌도 당 대표는 성명에서 “내 생각은 즉각 마마 자네스 그리고 사망한 대통령의 모든 가족들과 함께한다.” 고 했다. 그는 또한 하싼에게 “축복, 용기 그리고 인내” 를 제공했다. “우리 동포 탄자니아인들이여, 인내와 이해를 위해 계속 기도합시다. 지금은 하나의 국가로서 우리의 성숙함과 온전함을 보일 때다” 라고 카브웨는 덧붙였다. 마후훌리의 죽음에 세계 지도자들 중 가장 먼저 동정을 표한 것은 영국 수상 보리스 좐슨이다. 그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의 사랑하는 사람들 및 탄자니아 국민과 마음을 같이 한다.” 고 적었다. 부패에 반대하는 거칠은 기조와 강경노선인 정책들 때문에 “불도저” 라고 알려져 있었던 마구훌리는 2015년10월 탄자니아 5대 대통령으로 압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마구훌리의 부패에 대한 불관용에 신이 나 있었던 건, 그가 민주주의 및 비판 목소리들을 엄중 탄압하기 시작하면서, 단명으로 그쳤다. 마구훌리는 수많은 언론기관들의 폐쇄와 정지를 감독하는 한편, 그의 정부는 사법부와 입법부 독립 기반을 약화시켰고, 대중들의 집화를 부분적으로 금지시키고, 국회의원들을 괴롭혔으며 인터넷의 정치적 공간을 폐쇄시켰고, 명예훼손 및 선동법에 의거 비평자들윽 기소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초기에, 마구훌리는 탄자니아에서의 이 질병의 심각함을 일축하면서, 국민들에게 “기도로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라” 고 촉구하면서 “악마와 같은 바이러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선 살 수가 없다.” 면서 점점 늘어나는 양성 반응자들이 결함있는 검사 도구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6월, 그는 탄자니아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뿌리 뽑았노라고 주장하면서, 외국의 코로나-19 백신들의 안전성을 의심했고 나라를 위해 백신주사를 확보할 계획은 전혀 없는 채로, 약초 사용 및 증기 치료법을 사용하라고 밀어붙였다. 탄자니아는 2020년4월부터 코로나 감염자 수치를 보고하지 않아왔기에, 세계보건기구 (WHO) 가 탄자니아에게 코로나아비러스 공공자료를 출간하고 공중보건조치를 강화하라고 재촉하도록 촉발시키기도 했다. 지난달, 아르 에스 살람 주재 미국 대사관은 1월달부터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폭등해 오고 있는 중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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