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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 피터 광장, 성(聖) 금요일 미사: 교황과 포옹한 어린이들
![]() 사진: CNN
교황. 부활절 미사 집전 후 제대 위로 달려온 어린이들 반갑게 맞아
CNN 2021.4.3. [시사뷰타임즈] 배티컨 (바티칸) 의 성 피터 (한국에서만 베드로) 광장에서 후랜시스 교황이 성 금요일 의례를 올리는 동안 어란 남자 아이 한 명이 그에게로 토달토달 다가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누는 등 놀라운 일이 있었다. 이 남자 아이 뒤로도 다른 어린이 몇 명이 다가와 교황과 포옹하며 잡답을 했다. 이 어린이들은 특별 ‘십자가의 길’ 의식의 일환으로서 ‘보육 위탁 가정들’, 스카웃 단체 그리고 현지 천주교회에서 온 아이들이었다. 교황은 매년 한 무리의 사람들을 선정하여 성 금요일 의식을 위한 기도문을 써서 읽어준다. 어린이들은 ‘2021 무리’ 를 결성했고 또한 이 행사를 위한 그림 몇 점을 만들었다. 이 그림과 기도문들은 ‘십자가의 길’ 중 예수가 십자가 상에 달려 죽기 이전에 거치며 머물렀던 14곳 (14처)을 나타내며, 성 금요일 날 신자들이 마음속으로/의식으로써 기념한다. 시스틴 성당 합창단도 참여하여 그레고리안 성가인 “크룩스 휘델리스 (주: 믿음의 정수)” 를 불렀다. 전통적으로 성 피터 광장에는 성 금요일 및 부활절 기간에 엄청난 군중이 몰려들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제한조치 때문에, 이 곳은 교황, 일부 손님들 및 어린이들만 참여하는 등 대체적으로 비어있었다. 이것은 로움 (로마) 의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조치가 신자들의 수효를 제한한 두 번째 부활절 (4월4일) 이다. 교황은 성 금요일 의식 기간 동안 성 피터 성당 바닥에 배복 (완전 엎드리는 것) 했다. 교황은 4월4일 배티컨에서 부활절 중 일요일 미사를 집전하며, 이 미사에서 교황의 축복이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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