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3.3.

[시사뷰타임즈] 모두 알 듯, 2020년11월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다. 복잡다단한 대통령 후보를 정하기 위한 여러 주에서의 경선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공화당은 트럼프가 재선을 노리며 나올 것이므로 다른 후보들이 전혀 없고, 트럼프가 대통령을 일을 하면서, 동시에 미국 전역을 돌여 유세를 벌이고 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 지명자를 최종적으로 내기 위해 지금까지 아이오와, 뉴 햄프셔, 남부 캘러포녀, 네바다 주 등에서 여러 지명자가 되려는 후보들이 각축을 벌여왔고 특급 화요일이라 부르는 이번 주 화요일에는 14개 주가 동시에 참여하기에 특급 화요일(suoer Tuesday)라고 부른다.

민주당은 자신이 대통령이 될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24명도 넘었었다. 중도 사퇴하고 추려지고 또 추려지면서 7~8명이 남았었는데, 전직 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 버먼트 주 상원의원이자 2016년에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가 힐러리에게 지명자를 넘겨주었던 버니 샌더스, 매서추셋 주 상원의원인 일리저버스 와런, 에이미 클로부처, 뉴욕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벅, 단기투자전문가인 탐 세이여, 허와이(하와이)주 여자의원인 털시 개바드, 그리고 인디애너 주 사우스 벤드시 전 시장(금년 1월1일까지 임기 두 번)을 했던 핕 부티즈 등이었다.

이 중에서 2억7천만 달러를 퍼부은 탐 세이여는 남부 캘러포녀 및 네바다 주에서의 자신의 성적을 보면서 중도 사퇴했고, 에이미 클로부처도 역시 중도 사퇴하면서 조 바이든을 지원하기로 작정했고, 뉴욕 억만장자 마이큼 블룸벅은 현재까지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지만 상태가 완전 별로임에도 불구하고 7월에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빈틈없는 교섭을 벌여 궁극적으로 선정될 수 있다는 가냘픈 희망을 갖고 지속하고 있다.

아이오와 주에서 뜻밖에 1위를 하며 각광을 받았던 부티즈는 뉴 햄프셔에선 샌더스에 이어 2위를 했다, 그러나 갈수록 성적이 안좋았고 남부 캘러포녀에서 4위를 하면서는 자신이 비집고 틀어갈 틈이 없다는 것을 알고 중도 사퇴한 뒤 역시 바이든을 지원하고 나섰는데, 부티즈도 이 선거에 3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부티즈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문학 등을 전공했고, 군은 미국 해군으로 있었고 2012년 사우스 벤드 공개 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됐는데, 2015년엔 자신이 남자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다. 이렇게 밝힌 뒤 제2기 벤드 시 시장 선거에서 그는 80%라는 지지표를 받으며 압도적으로 당선돼 시장으로서 2차 임기를 시작했다가 금년 1월1일 부로 임기가 다 끝났다.

아이오와와 뉴 햄프셔 유권자들이 어떤 점을 보고 올해 시작된 예비 선거 초반에 부티즈를 밀어주었었는지, 그리고 어떤 점 때문에 다시 싸늘히 식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한 이유가 나와있지 않다.

이미 남자와 결혼을 한 부티즈

부티즈는 이미 중학교 교사인 채스턴 글래즈먼(Chastern Glazman)이라는 남자와 2018년6월17일 사우스 벤드시 번화가에 있는 한 교회에서 결혼을 했고 남자 둘이서 공개적으로 결혼 키스가지 했다. 글래즈먼이라는 남자가 ‘남편’ 역할을 하므로, 부티즈는 ‘아내’로서 여자 역할을 하는 입장이다.

부티즈는 언제부터 사귀었는지는 모르지만, 2번째 시장 임기 중에 시장으로서 교사인 남자와 결혼을 한 것이다.

‘부부 참여’가 필요한 공개 석상이 시장일 때도 여러 차례 있었지만, 같이 참여를 했는데, 만일 부티즈가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자주 나가는 해외 여러 나라 방문시 또는 미국이 어느 나라 지도자를 국빈 초청하여 ‘내통령 내외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에서, 이제까지는 대통령 2명이 만나면 남자 2명, 여자 2명이었었는데, 부티즈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남자가 3명이고 여자는 1명만 있게 된다. 그리고 대통령 아내들이 ‘여자의 입장에서의 내조’ 외교는 거의 할 수가 없게 된다.

이런 상황...정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