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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투발루 외무, 기후변화 보여주려 무릎깊이 바닷물서 COP26 연설
투발루 외무 장관이 기후 변화가 어떤 해수면 상승을 낳고 있는지 강조하기 위해 무릎 깊이의 바닷물 속에 서있다.
CNN 원문 2021.11.8. [시사뷰타임즈] 투발루 (주: 태평양 중남부의 9개의 섬으로 된 나라, 197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 수도 Fongafale) 외무 장관이 COP26에 전할 전갈문을 무릎까지 오는 깊이의 바닷물에서 녹화하면서 기후 변화가 자국에 미치는 현실적 영향을 부각시켰다. 투발루 외무장관은기후 변화의 전선 앞에 있는 태평양 섬 국가가 얼마나 저지대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무릎까지 오는 바닷물 속에 서서 글래스고우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 회담에 보낼 연설을 했다. 양복과 넥타이를 착용하고 바다에 설치된 강의대 앞에 바지 하단을 접어 위로 올린 채 서있는 시몬 코페의 사진은 사회연결망에서 널리 공유되면서, 상승하고 있는 해수면과 분투하는 투발루에 관심을 갖게 했다. 이 회담에 보내는 영상 전갈문에서 코페는 “COP26 정황과 기후변화결과와 해수면 상승 그리고 투발루가 취한 대담한 조치 등을 나란히 병치한 성명은 기후 변화 상황 하의 인간 유동성이라는 대단히 시급한 현안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서입니다.” 라고 했다. 이 영상은 공영방송인 TVBC가 수도 푸나푸티의 주요 작은 섬인 퐁가팔레의 반대편 끝자락에서 찍은 것이라고 한 정부 관계자가 말했다. 이 영상은 기후변화 정상회담에서 화요일에 보기로 예정돼 있으며 지역적인 국가 지도자들이 기후변화 영향 제한을 위해 훨씬 더 공격적 조치를 취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많은 거대 오염국들은 다가오는 수십년에 걸쳐 자국의 탄소 배출 감축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는데, 몇몇 국가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0으로 하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그러나 태평양에 위치한 국가 지도자들은 저지대인 자국의 생존 자체가 위태롭다는 점을 적시하면서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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