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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 아이들에게 도움을..: 앺갠, 추위와 지독한 굶주림
BBC 원문 3시간 전 [시사뷰타임즈] 혹독한 겨울철 시작이 앺개니스탠 (아프가니스탄) 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탤러번 (탈레반) 이 도래한 이후로, 그에 따른 국제 제재들 등으로 이 나라 경제는 급속으로 추락했다. 종전 앺갠 정부의 몰락과 서방 세계의 지원 철회가 실업율을 치솟게 해왔다. 자신들의 가족을 먹일 여유가 있거나, 집에 난방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어린이 1백만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 위험에 처해 있다. 유엔은 현재 이 나라에 대해 시급히 원조를 해주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BBC의 전 앺갠특파원 퀜틴 소머빌이 카불로 되돌아왔다. 제작: 훨 데이비스
-영상에서-
퀜틴 소머빌, BBC 특파원: “승리를 거머쥔 탤러번이 이제 먹거리 배급 줄을 경비한다. 이 나라 절반 이상이 궁핍한 상태이다.” “배급줄에서 뭔가 타가고 있는 사람의 외바퀴 수레를 가리키며) 이 수레에는 아주 기초적인 것들 -소금, 쌀, 땅콩, 조리용 기름- 로 가득한데, 이 줄에 서잇는 사람들 중 많은 수는 여러 날 만에 처음으로 먹거리를 갖게된 것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상점가와 카불시 중심지에 있는 시장들에는 농산물이 가득하다는 점이지만, 돈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비단 카불 시에서만 이런 게 아니라, 앺갠 전체가 똑같은 상황이다.” “이곳에선 잘 사는 사람들 조차도 세계식량프로그램 (WFP) 이 나눠주는 배급줄에 서있다. 탤러번은 국제적인 외톨이다 보니, 경제는 여러 제재로 인해 으스러지고 있는 중이다. 오로지 인도주의적 원조 만이 이 나라로 들어오는 것이 허용된다.” “(탤러번 장악 이후로) 여자들은 일과 교육받는 것이 금지돼 있지만, 또 하나의 기본적인 권리도 잃었는데: 자신들의 가족을 먹일 능력이 그것이다.” 소머빌: “카불에서 굶주린 적이 있었는가?” 여자, 자르크샤 디야나 원조 근로자: “아니다, 절대 그런 적 없다.” 소머빌: “세계 다른 나라들에게 하고픈 말은 무엇인가?” 여자, 자르크샤 디야나 원조 근로자: 세계 사람들은 우리가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가게될 지를 봐야 한다. 우리들이 처한 난제들을 봐야 하고 우리의 문제들을 봐야 한다. 그리고 이곳에선 하루하루 마다 이 문제들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잇다. 생활비도 매일매일 더 올라가고 있고 새로운 규칙들과 새로운 난제들이 우리들의 삶을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더 혹독하게 만든다. 이건 앺갠으로서는 공평한 것이 아니다.“ 소머빌: “카불 시 변두리 지역은 상황이 더욱 안 좋다. 가난한 사람들은 빈곤 속으로 더더욱 깊이 침몰하고 있다. 이것이 앺개니스탠의 평화가 양분돼 있는 모습인바: 추위와 지독스런 굶주림이 그것이다.” 소머빌: "지금 기온이 영하 6도이며 더욱 추워질 예정인 것이 길고 힘든 4개월 동안 지속되는 겨울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소머빌: “앋잘 굴은 낭가하르 주에서 이곳으로 이사했다. (멘 땅에 나무 기둥 두 개가 받치고 있는 지붕은 하늘이 다 보인다. 그리고 양 옆에 시멘트를 마구 발라놓은 벽 두 개가 전부이며 나머지 두 면은 뻥 뚫려있고 한 쪽에는 눈이 쌓여있다.) 소머빌: “이 곳이 4식구가 사는 집이다. 그는 이 어린 여아의 얼굴을 닦아 줄 비누를 살 여력도 없다. 이들은 열기를 유지하려고 플라스틱을 태운다. 이 집안의 공기는 숨이 턱턱 막히고 매캐하다. 앋잘 굴은 되돌아가기에는 아직 안전하지가 못하다고 말한다.” 앋잘 굴: “우린 파키스탄으로 이주해야만 하겠지만, 이 나라는 우들에게 국격을 닫아버렸다.” 소머빌: “앺갠의 길고 길었던 전쟁은 끝난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 나라 국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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