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유명-무명의 정치토론방이 있고, 나름대로의 이름들이 있습니다. 정치토론방은 그 사이트에서 별 것 아닌 것같지만, 본 사이트 기사를 고정으로 보는 층을 만들기도 하고 사이트를 활성화시킴에 도움이 되는데, 정치토론방의 좋은 의견과 글들이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해줄 때도 많은 것을 생각하면, 서로 돕는 셈이 됩니다.
안타까운 것은 참으로 오랫동안 여러 군데의 정치토론방들을 지켜보아왔습니다만, '고정필진'이라는 것을 두는 곳이 있긴해도, 어디까지나 '자원봉사자' 수준에 그친다는 점입니다. 제법한 글을 하나 쓰려면, 예컨대, 글 쓰는 시간이 1시간이라고 가정했을 때, 며칠에 걸쳐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을 하여 즙을 짜내듯 결론을 짜내고 논리를 펼쳐나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정치토론방에 글을 주기적으로 꾸준히 써와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본인의 생업을 해가면서 틈틈이 시간을 내면서 그야말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인 애국심 하나로' 글을 게재합니다. 글을 게재하는 사이트 자체에서 단돈 1원 한푼 지원되는게 없는게 현실입니다. 여기서, 장난성으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국정원 댓글녀처럼 불순한 목적으로 글이나 댓글을 게재하거나 알바성으로 하는 자들은 물론 논할 대상에서 제꺼놓아야 합니다.
말 보다 글이 사람에게 더욱 감동이라든가 어떠한 느낌을 주고 사고를 형성시킴에 도움이 되는 것은, 글자 하나하나를 읽고,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고 전반적 의미를 다시 되새기려고 몇번을 더 읽어 보는 동안 그 글 자체가 뇌리에 각인되기 때문입니다. 글과 독자와의 1:1의 시간이기에 그렇습니다.
정치토론방에는 주요 언론사의 사설이나 논평 못지않은 수준의 글을 쓰는 사람도 더러있습니다. 생활이나 처지가 좀 어려운 분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어려울 때 공부에 더 집중하게 되고, 어려울 때 더욱 더 나라를 위한 애국심이 발동되는 면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전혀 댓가없이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참으로 고맙고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합니다. 생기는거 하나도 없는데.
이러한 생각은 하루 이틀된 것이 아닙니다. 늘 해오던 것입니다. 그래서, 본 시사뷰 타임즈에서는 타임스퀘어에 글을 쓰는 분들의 글을 고맙게 여기면서 정독해 나갈 것입니다. 시사뷰 타임즈는 차차 더욱 더 인지도와 지명도가 높은 쪽을 향해 노력할 것이며, 그렇게 되어 제법한 광고들이 꾸준하게 들어올 때, 그 일부를 타임스퀘어에 격조높은 글을 올리는 필진에게 나누어 주려는 겁니다.
지금 예정으로는 5명에서 10명의 정예 필진 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활비 모두를 드린다. 많은 돈을 드린다고'는 약속 못합니다. 단, 제아무리 골초라도 한달 담뱃값 정도는 충분히 드릴 정도의 금액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론사가 필진을 발굴하며 키우고 필진들과 내방객들의 글이 사이트를 다채롭게 하고 살찌우며 살아나게 하며 그러한 분위기에서 수입거리가 들어오게될 때 그것을 같이 나누며 공유하게 되는 겁니다.
애매하다고 할런지 모르지만, 언제 어느 때라고 일-시를 딱 못 박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한 번 꺼낸 말은 상황이 무르익으면 반드시 지킵니다. 믿어도 됩니다. 어떤 사람들의 글을 지켜본다는 것은 여기가 무슨 백일장도 아니고, 글 솜씨나 글 재주 따위등을 보려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계통엔 부침이 무성하고 변절도 심하며 이념적으로나 지지하는 사람이 순식간에 바뀌기도 하는 것을 왕왕 보아왔기에, 1. 대한민국에 분명히 도움이 되고, 2. 대한민국 헌법이 명시한 조건에 맞으며 3. 글의 논조와 지향점에 변함이 없고 4 지지성향 또한 변함이없어야 함이 기본입니다. 5. 그리고, 글의 내용을 자신만의 상상이나 공상이 아니라 얼마나 사실적으로 쓰면서 충분한 자료를 연구하는가도 중요한 관점의 하나입니다. 글쓰는 사람은 늘 공부를 해야 합니다. 부수적인 사항으로는 회원가입한 회원이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엔 몇 몇의 좀 이름이 있다하는 평론가-논객이라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심스럽게도 그중 대다수가 모두 해바라기입니다. 정권에 따라 집권자에 따라, 집권할 자에 따라 논지를 180도 바꾸어 버리기도 합니다. 그들은 결국 정책장사, 책장사, 안보장사, 논지장사를 하는 장사꾼이며 장돌뱅이일 뿐이지 제대로 된 평론가로 자리 잡을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올곧은 사람, 꾸준한 사람, 목표가 분명한 사람들의 뭉침이 필요하고 그 뭉침이 된 집단은 빛을 발할 수 있고 신뢰를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모쪼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기대합니다. 대한민국도 살고, 사이트도 살고, 여러분도 살고 모두 사는 '윈윈윈윈 게임'의 주인공들이 되어봅시다.
관리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