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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결국 조폭 같은 본색을 드려내다.
이완구 총리 지명자는 지명 직후 만해도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는 소문에 걸맞게 ‘자판기’란 딱지까지 붙었으나, 점차 자판기에 고장이 생기더니, 결국 조폭 같은 본색을 드려냈다. ‘한국방송’이 6일 공개한 이완구 총리 지명자는 녹취록을 보면, 이 지명자는 지난달 말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000하고, XXX한테 ‘야 우선 저 패널부터 막아 임마, 빨리 시간 없어’ 그랬더니, 지금 메모 즉시 넣었다고 그래 가지고 빼고 이러더라고. 내가 보니까 빼더라고”라며 자신의 의혹과 관련한 방송이 나가는 것을 막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명자는 “윗사람들하고 다 내가 말은 안 꺼내지만 다 관계가 있어요. 어이 이 국장, 걔 안 돼, 해 안 해? 야, 김 부장 걔 안 돼, 지가 죽는 것도 몰라요. 어떻게 죽는지도 몰라”라며 동석한 기자들에게 해당 언론사 간부들에게 얘기해 인사에 개입할 수 있다는 취지의 협박성 발언도 했다. 이 지명자는 “좀 흠이 있더라도 덮어주시고, 오늘 이 김치찌개를 계기로 해서 도와주소”라며 기자들에게 흠이 있더라도 덮어달라는 취지의 말도 했다. 이완구, 경찰 고위직 출신답게 막말이 거침이 없다. 필시 경찰 재직시 몸에 밴 어투이리라. 조폭은 저리 가라네... 결국 본색을 드려내는구나? 이 같은 조폭적 기질로 전두한 신군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나보다. 이완구의 조폭적 기질은 바로 오늘날 대한민국 경찰의 현주소이라 생각하니 참담하다. 자신의 투기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에 압력을 넣고, 인사개입을 하면서 뭐, 도와 달라꼬? 흠을 덮어 달라꼬? 참, 주문도 아무지네, 후한무치도 유분지... 저질 조폭감이 어떻게 일국의 총리가 될 수 있을꼬? ‘개는 똥만 본다’더니, 바로 박근혜의 이완구 지명에 딱 어울리는 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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