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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이 홍준표를 잡고 마는가
오세훈 서울 시장이 무상급식 문제에 모든 것은 건 것은 그의 대권 욕심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박근혜가 좌클릭을 하지 우파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서 무상급식에 모든 것을 걸었다가 그는 꿩도 매도 다 잃고 정치적 낭인이 되었다. 홍준표는 실패한 오세훈의 흉내를 그대로 내고 있고 지금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보면 홍준표도 오세훈의 전철을 따라 정치 낭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 4월 1 일을 시작으로 경남의 초중고 학생 수십만이 점심을 먹기 위해서 돈을 내야 하고 가난한 아이들 수십만명은 11 가지의 가난을 증명하는 서류를 내야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돈을 내야 하는 학생들의 학부형들이 반가울리가 없으며 가난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는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즐거울리가 없다. 그것도 전국의 모든 시도가 무상급식을 하는데 반해 유일하게 경남도 학생들만 겪어야 하는 마음 고생이다. 홍준표가 착각하는 것이 있다. 그는 무상급식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좌파로 몰고 자신은 무상급식을 중단함으로서 우파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것은 그의 패착이다. 당시 서울 시장이 주민투표를 통해해서 무상급식 문제를 돌파하려고 했지만 투표율의 저조로 결과를 보지도 못하고 그는 좌절의 눈물을 흘리고 서울시를 떠났다. 경남 도민들이 이 문제로 주민 투표를 한다면 어떨까. 결과는 보나마나 홍준표의 정책은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정치는 명문이면서 또 현실이다.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을 때 우리 국민들은 목청을 높이는 문제도 자신의 이해와 연결된 문제 앞에서는 명분보다는 실리를 택하는 습성이 있다. 우리나라가 부정부패가 만연한 것은 그 때문이다. 보수니 진보니 악을 쓰는 인간들이 국고를 수십억씩 축내를 것을 보면 확연히 들어난다. 결국 홍준표는 최근 무상급식 중단을 반대하는 학부형들을 종북좌파의 사주에 놀아나는 사람들로 몰아세우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되었다.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헤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이용하고 있고 그 부모들을 농락하고 있다. 그는 모든 이해당사자들 뿐 아니라 국민들을 갈등과 충돌을 일으키게 함으로서 정치적 이익을 조준하고 있다. 그의 일년의 정치적 행보와 발언들을 보면 그가 얼마나 어린아이들의 급식 문제를 얼마나 정치 잇슈화하고 싶어하는가 하는가를 알수 있다. 정치인이 그 시대의 잇슈를 선점하고 자신의 소신을 펴 나가는 것은 정치 기술에 해당한다. 히틀러가 그랬고 뭇소리니가 그랬고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전범들이 그랬다. 세계사의 독재자들이 대부분 그랬다. 그러나 다 실패했으며 국민도 큰 고총을 당했고 그들 자신도 망했다. 좋은 정치는 국민에게 정직하게 다가감으로서 감동을 주고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홍준표에세 정치는 있지만 국민이 없다. 홍준표의 모습에서 국민을 고통속에 몰아 넣고 그들도 망햇던 독재자의 모습이 오버랩되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인가. 그에게서 모든 간교한 언어의 유희를 즐기는 파렴치한 인간의 모습을 본다. 그것은 대한민국 정치가 얼마나 수준 낮은 저질 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 극명한 증거다.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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