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비망록


“유권자 비망록“ 한석현 글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지마라!!> 2015. 4. 2
통합진보당 의원 궐석에 따른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야당이 승리를 쟁취해야할 필요성이 이제보다 더 절실한 때가 없었다, 원세훈이 김상환이라는 의로운 판사의 손으로 법정 구속이 됐음에도 박근혜가 미동도 않고 가진 교언영색과 권모술수를 농하여 대통령질을 계속하는 상황에서 불법 정권을 몰아내야할 당위론이 제기되고 있는 사정과 맞물려 있다.
그런 상황에서 불법 정권의 엄호세력인 새누리당을 통합민주당 의석에 재배치하는 기적에 가까운 넌센스 극이 벌어진다고 가정해 보라! 이를 버라보는 세계인의 눈이 휘둥그래질 것은 정한 이치가 아닌가. 나라의 꼬락서니가 무엇이 돼랴 싶어 등곬이 오싹해질 지경이다.
걱정스러운 것은 그같은 기우가 현실화될 높은 개연성을 안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국정원 뎃글 사건은 박근혜가 이명박과 짜고 전 제도권을 총동원하여 전방위로 자행한 부정선거는 그 규모와 죄질 면에서 자유당 ‘삼일오’ 부정의 정도를 능가하며 김용환 판사에 의해 정죄된 원세훈 국정원 댓글 사건은 세발의 피이긴 하지만 그 단위 사건만으로도 부정선거 자행자들이 혁명재판에 붙여져 극형에 처해져야함에도 불구하고 범죄자들의 오리발 작전으로 음폐 호도돼 제 2 제3의 부정선거 재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비록 야당 우세지역이라곤 해도 자금과 조직면에서 여당의 절대 우위가 점쳐지는 상황에서 하나가 돼 여당을 대적해도 역부족인 야당인 새민연에서 정도영 천정배 등 네임벨류 있는 거물 정치인들이 ‘선명서’이 흐려져 있다는 그럴싸한 명분을 내걸어 탈당하여 당 공식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며 광주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고 보니 승부는 장란이 아니게 됐다.
유권자의 선태이 무엇이어야할 것인지 정답은 분명히 나와 있는데도 문제는 이상적 판단의 잣대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데서 문제는 복잡한 양상으로 갈 것 같아 걱정이다. 문제는 전체의 숱ㅍ을 보지 못하고 부분만 보고 전체러 착각하는 앞짧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일어나게 마련이다.
균형감각의 눈으로 볼 때 이번 선명성을 내걸고 당을 뛰쳐나간 사람들이 문제삼고 있는 선명성 논란은 유권자에게 씨알이 먹혀들 공산이 크다. 이는 새민연 지도부에 의한 그릇된 지도노선에 의해 빚어진 현상이지만 새민연이 대선 정국에서 국민전선과 너무나 ‘괴리’가 컸다.
아마추어들이 보기에도 부정선거였음이 분명했음에도 그들에게는 강건너 불구경이었는지는 그들만이 아는 비결이지만 국민전선이 국정원 댓글 사건 기소로 청계광장에서 수만인파가 ‘박근혜 아웃’을 외치기 이전까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양 침묵으로 일관한 것은 아무래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다.
그런다 하여 유권자들이 새누리당과 맞설 새로운 대안 정당이 창건되기도 전에 새민련을 포기한다면 국민 대적 새누리당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주는 외에 국민들이 얻을 무슨 유익이 있을 것인가?
이런 시기에 이당 저당을 옮겨다니는 철새 정치인들이 무책임하게 씨부려 대는 그럴싸한 입설발매에 속아 여당 대항마를 약화시키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에 제대로 된 민주시만들이 마땅히 지녀야할 심득 사항일 수가 있을까? 야당은 새민연이 유일하며 새누리당에게 매수된 철새 정치인들의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해도 곧이 듣지말라, 새누리당보다 더 웅큼한 자들이 그들임을 날카로운 직관력으로 간파해야 한다 유권자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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