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쑤어 문재인 줄까 ?


4.29 보궐선거는 전체 300 석 국회의원 의석에서 100 분의 1 정도 밖에 안되는 의석을 결정하는 선거이다. 더군다나 그 4 석이 어느 한 정당으로 다 결론이 나는 선거가 아니라면 더욱 의석대비 선거의 의미는 미미하다. 야당이 다수당이 되는 것도 아니고 여당이 소수당이 되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이번 선거는 선거에 출마하는 당사자나 그가 속해 있는 정당이나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선거 이상의 의미는 없다.
 
선거 직후가 되면 당대표가 책임져아 공천한 사람이 책임져라 하겠지만 하루 이틀지나가면 찻잔속의 태풍으로 국민들의 관심밖으로 사라지는 선거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지금까지 여든 야든 선거 결과가 나오면 겸허히 국민의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했지만 어디 그랬는가. 조용해지면 여당 야당 손잡고 해외 시찰이다. 리서치다 하면서 호화판 외유를 즐기게 될 것이다.
 
팔자는 수없이 그런 그들을 보았고 만났고 온갓 좋은 소리 해대는 것 들었지만 대한민국 정치는 변하지 않았다. 선거는 결국 그들만의 잔치였지 과대망상이니 잘못된 판단이니 앙앙불락하는 민초들과는 상관없는 선거였다. 따라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선거를 바라보는 국민들은 그들의 지근 거리에 있는 국민들에겐 강건너 불구경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정당인도 아니고 선거에 나가는 사람들과 이해관계에 있지도 않은 사람이 왜 관심을 갖겠는가.
혹여라도 이 선거가 이해당사자들의 이해를 뛰어 넘은 전국 혹은 대한민국 정치에서 의미있는 선거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미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손가락 아프게 이런 글을 쓰고 있는 것이다. 필자의 글은 항상 그러기야 했겠는가마는 큰 그림을 보고 글을 쓰려고 했다 .
 
그럼에도 필자가 정동영 개인의 당선이나 바라고 어느 특정지역의 이해를 대변하는 글을 쓰는 사람으로 매도되는대 대해서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한토마에 글을 써온 사람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필자의 글에 비추를 누르는 사람도 있고 또 비판적 지지 혹은 전폭적인 지지로 의견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다고 본다. 그런데 어느분이 과대망상 환자로 그리고 존경하는 한석현 장로도 필자의 글에 의견을 내셨다.
 
 그분들이 내 글을 오해하니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또 어떻겠는가 어느 분은 필자의 글을 보고 절망감이 든다고 했다 나는 그 분의 글을 보고 슬프다는 생각만 들었다. 오늘 대한민국 정치에서 박근혜를 축으로 하는 적폐의 정치를 청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 희망의 정치는 불가능하다. 그것을 설명하라 한다면 밤을 세워도 모자랄 것이다.
 
 필자는 이 번 선거는 이해당사자가 아니라면 대한민국 정치판을 흔들 의미있는 결과가 나와야 하고 정동영의 승리와 국민 모임의 승리가 그 단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맞다고 본다는 말이다. 그런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면 결국 이번 보궐선거는 죽쑤어 개주는 선거가 될 것이다.
 
 사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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