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의 승리는 대한민국 정치 지형과 희망의 미래를 열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진행되고 있는 네 곳의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전승 혹은 승리라고 여길만한 결과를 얻었다 치자. 여당의 전가의 보도인 지역발전을 위해서 여당을 찍어야 한다 고 했지만 그런 일도 없었고 그렇게 된다고 해도 국가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해악이 되는 주장이다. 여당이 당선되면 지역 발전을 하고 야당이 되면 지역발전을 외면하겠다는 공언인데 이런 주장과 선동을 믿고 여당을 찍는다면 그야말로 민도를 의심할만한 일이다.
 
 
또 여당이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며 책임있는 정당으로서 자세를 버린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중 하나가 지역 대결이다 이는 조화와 균형이라는 정치 본연의 자세를 버리는 것이며 국민간 충돌을 가져와 국민들을 피곤하게 하고 국민들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가장 죄질이 무거운 죄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여당이 지역발전론을 선거 때마다 사용하는 것은 국가에 해학을 끼치며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바로 이런 모습이 우리나라 정치를 발전시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다. 우리나라가 가장 발전하지 않은 분야가 정치라고 하는 자조섞인 말을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는 발전하지 않은 분야가 아니라 역사와 사회 발전을 방해하는 영역이다. 그것은 야당의 책임보다는 정부 여당의 책임이 전적으로 크다. 지역발전론이야 말로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구태가 아닐 수 없다. 여당이 승리한다면 이런 구태는 계속될 것이며 이에 뇌화부동한다면 그도 같은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그러며 새정치 민주당이 승리했다고 하는 결과를 얻으면 어떤 결과를 얻을까. 그런 결과를 얻는다면 제일먼저 문재인의 대권가도가 힘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대선은 3 년 후다. 대한민국 대선에서 3 년전에 1 위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근거라도 있나. 그럼 대권용이 아니라면 정국 주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인데 지금까지 야당이 정국 주도권을 행사해서 얻은 것이 무엇인가. 복날 개끌려가듯 매번 여당의 노리갯감 그 이상이 되었나.
 
불법 박근혜 정권에 대해서 그리고 무능과 부패한 박근혜 정권에게 총선, 지방선거에서 여당을 심판해야 할 선거에서 매번 야당이 심판을 당하는 지리멸렬한 야당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이겼다고 무엇을 할 것이며 어떤면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지금 대한민국은 희망이 없는 나라가 되었다. 정치 경제 사회 지표가 그렇다. 정치는 국민을 위한 봉사나 서비스 영역이 아니라 권력과 탐욕에 찌들은 정치인에 의한 정치인을 위한 정치인의 정치가 대한민국 정치다.
   
 
여당이 아니 야당이 이겼다 치자 무슨 변화를 기대하며 젊은이들이 노인들이 소시민 상공인들이 무슨 희망을 가질 수 있는가.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은 그리스 사태 이상의 정치 경제 사회 파탄으로 치달을 것이 불보듯하다. 필자는 최근 그리스를 방문하고 그것을 분명하게 보고 들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한치도 틀림없이 그리스의 전철을 밟고 있다. 가장 큰 이유가 국가의 대간을 세워야 하는 부자들이 책임을 망각하고 정치가 콘트롤을 못한 이유다.
 
그것은 국가의 존립목적과 덕목이 무엇인가를 놓쳐버린 결과이다. 국가의 존립 목적과 이유는 국리민복이다. 그러면 왜 정동영인가. 정동영은 지금 홀홀 단신이나 다름 없지만 마지막 남은 국민의 희망이다. 아니 서민의 희망이다. 국민들이 안철수에 대해서 왜 뜨거운 지지를 보냈지만 그는 국민의 희망을 저버렸다. 그도 구태 정치로 들어가고 말았으며 아마추어 정치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정동영은 최근 수년간 노동자 서민들 편에서 투쟁을 해 왔으며 그가 지향하는 정치 방향은 새누리당의 신자유주의도 아니고 새정치민주당이 지향하고 있는 유사 신자유주의가 아니라 확실한 경제 민주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가장 큰 숙원인 통일을 위한 남북대화를 위해서 가장 적임자이며 가장 큰 이유는 지금의 정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승리는 한 지역의 승리가 아닌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다른 지역도 중요하지만 정말 대한민국이 희망이 있는 국가가 될 것인가 아니면 좌절과 탈진의 나라가 되어 그리스로 갈 것인가를 가늠하는 선거이다. 관악을 지역에서 여당과 야당의 승리를 역사 발전을 위해서 의미없는 승리가 될 것이지만 정동영의 승리는 대한민국 정치 지형과 희망의 미래를 열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따라서 정동영이 관악 을에서 낙마를 한다면 신이 대한민국을 버렸다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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