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보다 유전자에 올인하는 박근혜


 DNA의 이중 나선 구조
 
 박그네는 일반 유권자는 안중에도 없이 친일매국유신독재 잔당들과 그 추종자들의 뜻에 따라 유전자에 올인하는 모양새이다. 아마도 ‘박정희 유전자’가 박그네 정권의 성격과 정체성이 될 것 같다.
 
생물학적으로 유전이란 어버이의 성격, 체질, 형상 따위 형질이 자손에게 전해지는 것을 뜻하나, ‘유전자는 정치평론에서 자주 이용되는 개념이다. 김재홍 교수(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는 지난해 쓴 <박정희 유전자>에서 한국사회에 뿌리박힌 박정희 체제의 흔적들을 박정희 유전자로 명명했다. 그 대표적인 것들로 재벌 중심 경제체제, 경제성장 지상주의, 권위주의, 군사주의, 지역주의, 색깔론 등이 있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을 지낸 이상돈 교수는 창작과 비평봄호에 실린 ‘2012년과 2013이란 주제의 대화에서 박근혜 비대위의 쇄신, 경제민주화, 복지 같은 것도 박근혜판 제3의 길이라고 부를 수 있다며 새누리당의 총선·대선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그런데 대통령 취임사에서 창조경재와 경제발전의 수단으로 언급을 했지만, 대통령직인수위가 대통령 취임 나흘 전인 221일 발표한 박근혜 정부 5대 국정목표, 21개 국정전략, 140개 국정과제에선 총선·대선승리의 요인이었던 경제민주화라는 말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는 경제민주회의 후퇴를 의미하는 것으로 바로 박정희 유전자에 바탕을 둔 재벌 중심 경제체제, 경제성장 지상주의라 하겠다.
 
외교와 안보 라인의 3인방(국가정보원장, 국방장관, 국가안보실장)과 경호실장 모두를 군사독재시대 박정희를 영웅시했던 육사출신 65이상 노병들로 임명한 것도 바로 박정희 유전자에 바탕을 둔 군사주의라 하겠다.
 
취임 불과 취임 일주일 만인 4일 오전 10시 행한 대국민담화 발표 9분 내내 소름이 끼치는 살벌한 노기 띤 강경한 어조로 자신의 주관적인 주장만 일방통행식으로 국민과 국회에 선전포고 같은 최후통첩을 통보하고 사라져 버린 행위가 바로 바로 박정희 유전자에 바탕을 둔 권위주의라 하겠다.
 
생물학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박정희 유전자를 안고 태어난 박그네 정권의 성공 여부는 바로 박정희 유전지로부터 벗어나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선거에서 나타난 유권자의 뜻이 아니라 친일매국유신독재 잔당들과 그 추종자들의 뜻에 따라 초장부터 유전자에 올인함이 애시당초 성공과는 거리가 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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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스마트 13-03-06 21:14
박그네는 미물에불과할뿐 박정희아바지의 유전자 못된 권의주의의 표본을 그대로 이어받은 충성스런딸
고로 독재를달고사는 부녀다 국민들은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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