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지지` 라는 말의 논리적 모순


 이상돈 "젊은 층 낮은 지지? 박정희 비판적 교과서도 영향"
 
'비판적 지지' 라는 게 무슨 뜻인가?
 
'비판적'이라는 말을 빼면 지지만 남고, 예컨대, '난 갑을 비판적으로 지지한다'는 말을 예로 들어보면 지지는 하긴 하되 비판을 하면서 지지한다는 것이며 결국은 갑의 지지자라는 말을 돌려서 말한 것 뿐이다.
 
비판적 지지의 반댓말은?
 
이의 반대되는 개념은 당연 무비판적 또는 무조건적 지지가 될 것이며, 비판적지지=조건부 지지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많다. '조건부'라는 것은, 어떤 조건 즉 중요한 사항이 달성되었을 때 비로소 뭘 하겠다는 것이다.
 
헌데, 어느 누구를 지지하거나 밀어줄 때 '무조건 적이자 무비판적'으로 오로지 100% 칭송만 하면서 하는 경우가 있을까? 없다. 제 아무리 철통같은 독재체제 하에서도 표면적으로는 모를까 내면적으로는 결코 100% 무조건적, 무비판적 지지는 없다.
 
박근혜의 '비판적 지지자'라는 사람들
 
구구절절 새삼 적을 필요도 없거니와 박근혜의 정치에 입문하기 전이나 입문 후의 과정 및 박정권의 버려야할 모든 것을 정당화시키려는 움직임 그리고 종북 및 친북적인 행태와 개인적인 인격이나 소양 그리고 지식의 수준을 보면서, 나라를 진정으로 염려하는 국민들은 차후에 닥쳐올 위험성과 자질의 태부족을 보면서 박근혜를 비판하였고 박근혜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그러나, 한옆으론 박정희를 늘 찬양하고 무조건적 영웅시 하면서 박근혜를 비판하고 비난하던 자들은 다는 아니지만 일부 난 박근혜의 비판적 지지자다' 라는 말을 하면서, 박근혜를 두둔하고 박근혜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공격하기도 했음을 우리는 안다. 결국 돌려 말했을 뿐, 박빠노릇을 톡톡히 한 것이었다.
 
사람은 전지전능한 하느님이 아니다. 어느 누가 당선이 되어도 100% 투표참여에 100% 찬성을 얻으며 당선이 되는 예는 없었고 앞으로도 있을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부족한 인간이기에 찬성자로 부터도 비판을 받게 되고, 반대자로 부터는 더욱더 비판을 받게됨은 당연하고 이런 것을 그러려니 하고 오히려 비판내용에 귀를 기울여 생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비로서 포용력이 있고 사회적통합의 선두에 설 자격이 있게 된다.
 
비판적 지지라는 말은 공허한 자기합리화일 뿐이다
 
어느 일에나 어느 사안에나 어느 상황에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하는 바, 이 세상에 비판적인 견해를 이 모든 것에 갖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런데, 비판적 지지자라는 말을 하는 것은 자기 말고 다른 사람은 모두 무비판적 무이성적으로 지지하지만 자신만 냉철한 이성적 판단하에 비판을 해가며 지지한다는 것을 표방하는 것이겠지만, 실은 낯 간지러운 자기 합리화 또는 차악으로써 도리없이 지지힌다는 말 중 하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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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그네 애첩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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