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확 뒤집어지지 않으면, 세계에서 가장 큰 모순 전시장



흑인들, 아니꼽고 더러워서 어디 미국에서 살겠나!

 

입력 2020.5.31.

 

[시사뷰타임즈] 오늘 미국이 미국 조종사 2명을 억만장자인 엘런 머슼의 스페이스 엑스라는 회사에서 궤도에 올리는 것을 보면서, 트럼프는 미국의 세계 지도자적 위치를 보여 준 것이라고 또 나홀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빙산의 일각이라는 말이 참으로 실감이 나듯 미국의 흑인 차별은 뿌리가 깊은 것이고, 이유없이, 불만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억울하게 죽어간 흑인이 한 두 명이 아니었고. 25일 밤에 벌어진 조즈 훌로이드 사건도 이런 사건의 속편일 뿐이었다.

 

오늘날, 산간 벽지 두메산골에서 사는 착하기만 하고 어리버리한 사람은 어지간한 전 세계 어느 나라를 돌아봐도 없다.

 

인터넷이 발달하고 휴대전화가 발달한 상황이다 보니, 선전하는 먹거리나 의류, 신발류 그리고 가전제품 등에서 이미 다 눈이 높아져 있고 인권에 대해서 자주 회자되는 것을 계속 듣는 것만으로도 의식체계가 뒤처져 있는 람은 없다.

 

더구나 미국 남북전쟁이란 것을 치루고, 노예에서 해방되어 어엿한 미국 국민들 중 1인으로 여러 분야에서 열심히 일을 하며 살고 있는 흑인들을 무조건 범법자로 취급하면서 총을 쏘아대는 일은, 그간 키워온 분노에서도 그렇고, 볼대로 다 보아온 억울한 죽음들을 봐서도 그렇고, 그간 쌓이어온 민주 시민 의식 민 자존감을 보더라도 쉽게 용납은 안될 일이었다.

 

그래서 2월달에 아침 달리기를 하다가 백인 부자에게 총을 맞고 죽은 아흐못 알버리 사건도 5월초 구속수사를 시작하면서 백인 부자가 현재 구치소에 들어가 있고, 이번달 25일 백인에게 억울하게 당한 조즈 훌로이드 사건의 경우엔 점증효과까지 겹쳐 미국 전역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미국인들의 우물안 개구리식 자존심

 

세계 유력한 나라들에선, 미국이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서 세계 지도자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한다. 감염자가 180만명을 넘어서 있고 사망자도 10만을 훌쩍 넘긴 미국으로선 이 자체가 부끄러운 일인데, 지도자적 능력이나 자질 운운하니 참으로 듣기 싫을 것이다.

 

그러나, 전 세계를 상대로 정의의 수호신, 부정의에 목숨걸고 맞서는 미국 정신, 그리고 패배를 모르는 미국의 전투 정신 등을 과시해 왔고 또 과시하려는 미국에서 이미 몇 십년 전에서부터 오늘까지 미국인들이 흑인을 완전 무시하고 짐승취급을 하며 파리 죽이듯 한다는 말은 전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없는 일이며, 이런 일 하나만 보더라도 사실상 미국은 상종할 나라가 못되고, 인종차별적인 미국인들만 본다면 미국인들 또한 상종할 종자도 못되는 것이다.



 

힘 있으면 인종차별 해도 되나?!

 

전세계 군사 1위대국, 경제 1위대국, 수많은 나라에 군대 주둔시키고 명색이 세계 안보를 지킨다는 미국이니까, 미국인 또는 미국 경찰들이 흑인을 홀대하고 아무렇게나 죽여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 차라리 미국은 파괴되거나 해산해야 옳다.

 

누가 죽으면, 어느 목사 하나 불러다 놓고, 가족 및 친지들이 매장터에 쭈욱 둘러서서 목사의 지휘하에 삽질을 하여 관에 흙을 덮으면, 대단히 성스럽게 살아가는 게 되는 건가?

 

본래의 토속 인디언의 땅을 빼앗으며 소위 서부로 서부로 금을 찾고 부귀를 찾아 넓히고 또 넓히려 했던 미국인들은, 악덕으로도 수 없는 사람을 죽인 뒤 묻어주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을 하는 것으로 여기며, 땅에 대충 묻고 나뭇가지 두 개로 십자를 만들어 땅에 꽂아 주는 일을 수도 없이 했었다. 이렇게 하면 생명을 존중해주며 의리있게 묻어주는 것이니 괜찮은 인간으로 성스럽게 산 건가?



 

돈 많은 부자로 사는 게 신의 축복이라고 잘못 생각하는 미국

 

개신교건 천주교건, 아니면 다른 종교 사람이건 일반인이건 흔히 아주 잘 아는 구절이 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귀 빠져나가는 것 보다 어렵다

 

미국은 툭하면 아이들을 주일마다 개신 교회에 가족단위로 데리고 가서 성서에 입각한 삶을 살아가도록 만든다. 껍데기론 그럴 듯하다.

 

그러나, 하나 더 중요한 게 있다. “불쌍하고 가난한 이웃이 바로 예수이며, 그들에게 잘해 주는 것이 내게 잘해 주는 것이라는 예수의 말은 불편하니까 집어 내동댕이 친 모양이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가 허구헌날 눈이 시뻘개서 돈타령을 한국은 물론이고 여러나라에 해 대는 것 자체가 이미 신앙이란게 뭔지 모르는 독일서부터 잘못된 개신교 집안에서 자라서 그러는 것이고, 불쌍한 흑인들에게 잘해 주긴 커녕, 툭하면 죽이고, 이번에도 트럼프가 약탈이 있는 곳에는 총격이 있다는 말을 트위터에 올려 트위터 회사측으로부터 폭력성을 영광시 한다는 경고 딱지까지 붙이는 가 하면 해당글은 트위터에서 보이지도 않게 처리해 놓았다.

 

이걸 두고 이제 트럼프는 트위터 회사를 폭파시키려는 건지 벼르고 있다.

 

미국 정부에 엉겨붙는 시위자들을 죽어도 못보고, 미국 정부의 말에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를 눈 뜨고는 못보며, 트럼프 자신의 언행에 제동을 거는 자도 위대한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의 언행인데 감히 따지고 드니 못보는 것이겠지만, 모든 게 다 잘못된 것이다.

 

11,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고, 대통령 노릇에 재미가 들었는지, 4년 동안 사업하던 건 아들 및 사위 등등에 맡기고 좀 더 큰 일인 미국 대통령 노릇에 전념하겠다던 트럼프는, 말 한 마디면 모든 게 자신의 말대로 움직일 수도 있다는 미국 대통령의 맛, 백악관의 맛, 그리고 이제까지 미국이 쌓아온 세계 지도자로서의 미국의 자리가 대단히 입맛에 맞는 모양이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에 입성하면서부터 오늘까지 트럼프는 눈에 뵈지도 않는 바이러스에 완전 대패했고, 자신이 대패한 것을 복구하기 위해 노리는 것이 바로 중국이 바이러스 근원이라는 것을 재차삼차 부각시키는 것이며, 트럼프의 이런 행동에 중국이 엄청나게 반발을 하니까 어제, “중국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력히 하겠다고 했다.



 

트럼프는 46년 생이다. 한국식 나이로 치면 올해 75

 

75세의 트럼프와 패기만만하고 의욕이 넘치는 태국 무에타이 20대 후반 및 30대 초반 선수하고 과연 패기 면에서 비교나 될까? 트럼프는 그렇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자신을 협상의 대가이자 힘 안쓰는 싸움이라면 싸움의 대가인 것으로 스스로 자부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는, 젊었을 때의 누굴 죽이고 마는’, 또는 누굴 쓰러뜨리고 마는식의 너무 과격한 패기는 옳지가 않았던 것임을 알게 되고, 알게됐으니 그런 식으로는 싸우지 않게 되고 마음까지 바뀌게 된다.

 

그런데, 트럼프는 1. 중국과 대판으로 일전을 벌여야 한다. 말을 안들으면 제재라는 제재는 모두 동원해서 중국을 묶어버리면 된다. 2. 자신의 트위터 글을 뭐라하는 트위터는 물론이고 훼이스북 그리고 구글까지 싸움의 대상으로 삼아 모두 다 자기 앞에 늘어져 뻗거나 그들을 해산시켜야 한다. 3. 미국 무기 구입 않고 라셔(러시아) 무기 구입하는 나라들은 훈련도 시켜주지 말고 또 경제적 제재를 가해 묶어야 한다. 4. 몇 백%로 올린 방위비 제깍제깍 내지 않는 나라들은 여러 가지 묘수를 동원해 반드시 뜯어내야 한다. 5. 미국인들 중 자신의 지지자에겐 자신의 교묘한 쑈를 모두 동원하여 언제나 트럼프를 찬양하게 하고 민주당의 조 바이든은 발 밑으로 집어 넣고 쪽을 못쓰게 홰야 한다는 등등의 과제를 스스로 설정해 놓고 있다


75세 트럼프가, 남들이 다 싸워주고 돕는다 해도, 다 해낼만한 것으로 보이는가? 절대로 아니다.



 

트럼프, 미국 = 트럼프가 아니라는 것을 언제나 알까?

 

현재 트럼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에는, 트럼프 자신이 만들어 놓은 과제도 있고, 트럼프 이전에 역대 미국이 만들어 오고 있는 과제도 있다. 이 모든 것을 트럼프 혼자서 다 트럼프 마음에 들게 해결하고 또 이 문제들이 아무런 부작용도 없이 트럼프의 마음대로 해결되리라고 믿는다면, 트럼프는 천하의 어리석은 자가 될 것이다.

 

미국 = 트럼프가 아니라 트럼프 = 좁쌀 영감이 훨씬 맞는 말이다. 트럼프는 너무도 많은 일에 사사건건 끼어든다. 끼어든 모든 곳에서 위대한 미국 위대한 미국인을 외치며 자기 마음대로 되길 바란다.

 

이번 조즈 훌로이드 사건만 해도, 진정으로 흑인 사회 위로하고 훌로이드에 대해 잘못된 것이 있으면 지시를 내려 모두 다 바로잡게 하면서 뒤에서 조종만 잘 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약탈이 있으면 총격이 있다. 내 옆에는 언제나 미국 군이 있다. 말 안들으면 미국군 파견하여 총으로 쏴버릴 수도 있다라는 말을 한 것은, 시위자들을 진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악에 바치게 만드는 것이며, 어찌보면, 트럼프는 이렇게 상대를 악에 받치게 만들어 놓고 그 상태로 나오면, 총을 쏴서 없애 버리는 것이 진정한 강자가 할 일이라고 거꾸로 알고 있는 듯하다.

 

이렇게 모든 일에 끼어들다 보니, 말 실수가 없을 수 없게 되고, 허점이 점점 더 드러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의 위신이라든가 체면은 이미 바닥에 떨어진 지 오래다. 화성이고 명왕성이고 토성이고 우주선을 제아무리 쏘아대고 우주인을 제아무리 많이 보낸다고 하여 그런 것으로 미국을 위대하게 보진 않는다. 이미 과거 소련에게 우주에 대해서는 패했었으므로. 그리고 설사 그렇다고 해도 그건 일상생활과는 거리가 좀 먼 것이므로.

 

소위 신앙인의 집에서 자랐고, 신앙을 이야기 하려면, 과연 참다운 신앙이란게 뭔지 확실히 알고 신앙인인 척을 해도 해야 한다.

 

돈에 눈이 시뻘건 자는 신앙인일 수 없으며, 약한 자를 한심하고 제압해야 하는 자로 본다면 신앙인일 수 없으며, 코로나바이러스로 쩔쩔매는 이란 등의 나라에 기본 의료용품 제조를 위한 것도 못하게끔 계속 제재를 하는 것은 간접 살인이다.



 

예수가 가장 먼저 보살피라고 한 것은, 고아, 과부였다. 그리고 몸이 많이 아픈 자가 그 다음 대상이었다

 

신앙을 앞세우는 나라 답지도 못하고, 신앙을 앞세우는 국가답지도 못하게 남의 나라들을 이용하려 하며, 국내에선 바이러스 하나 제대로 잡지를 못하고 감염자과 사망자가 펄펄 늘어나는 판국에 미국을 개방해야 미국 경제가 살아난다고 하는 말은 헛소리이며, 다른 몇 몇 나라를 제재로 숨도 못쉬게 만들어 놓고 미국만 잘 살겠다고 하는 것도 정의와 신앙을 앞세우는 나라가 할 일이 아니며, 힘없는 흑인들 짓밟으면서도, 어느 나라의 인권이 좋지 않으니 미국이 개입해서 바로잡아야 한다는 말 역시도 개가 들어도 같잖게 여길 말이다.

 

미국, 이제 억지로 하는 허세는 그만 부리고, 다른 나라들과 손잡고 사이좋게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는 미국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사는 순간이 멀면 멀수록 미국인들의 앞으로 갖게될 자괴감은 더더욱 커지기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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