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CNN과 BBC, 한국을 대하는 관점...천양지차


 

 

입력 2021.1.17.

 

[시사뷰타임즈] 미국과 영국이 어떤 나라들인지 기본적으로 큰 틀에서 말을 하자면, ‘애증이 교차하면서 어떤 일이 있을 때는 하나가 되어 움직이면서도 이 애증은 그대로 밑에 깔려 있는 채로 서로를 보게 되는 관계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어느 나라의 식민지가 된다는 것은 대단히 굴욕적인 일이지만, 식민지가 된 나라는 대부분 식민지로 만든 나라에게 많은 것을 수탈당한다. 그래서 식민지를 경험해 본 많은 나라 사람들이 자신들의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었던 나라에 대한 원한이 깊이 깔려 있게 된다.

 

소위 영국의 청교도라고 알려진 개신교 신자들은 영국 성공회와의 갈등과 종교적 박해를 피하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메이풀라워호라는 배에 타고 미국에 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때 이 배에 승선한 사람들의 숫자는 우리가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적은 수였다.

 

이 배의 승무원은 25~30명이었고 이민자는 102명이었는데 이중 청교도는 35명 뿐 이었다고 한다.

 

이 배는 1620916, 잉글런드 플리머스를 출발하여 66일간의 항해 끝에 같은 해 1111, 프로빈스 타운에 입항했고 선박을 수리한후, 1221, 오늘날 매사추세츠 주() 연안으로 간 뒤,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45일 이민자들을 남겨두고 런던으로 되돌아갔다.

 

이들이 현재의 미국에 오면서 이 배의 이름을 따서 헤이훌라워 서약이란 것을 했는데, 41명이 이 서약에 서명을 했고 그 내용은 영국왕에 충성을 다하며 / 어메리커 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할 것을 기약하고 / 자치사회를 형성하여 질서와 안전을 도모하며 / 평등한 법률을 만들어 관제를 정한 다음 / 여기에 종속할 것을 맹세한다.” 는 것이었다.

 

이 서약 내용에서 차후 현재의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가 될 운명이라는 것이 드러나 있지만, 맨 마지막 말에는 민주주의의 기초가 분명히 보인다.

 

미국에 청교도를 비롯한 이민자들이 온 것이 17세기인데, 미국이 대영제국의 식민지가 된 것은 18세기 중엽부터다. 식민지가 된 13개 곳이에서 미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즈 워싱튼이 초대 대통령이 됐고, 워싱튼은 프랑스의 원조를 받아 대영제국으로부터 독립할 것을 작정했고, 1775~ 1783년까지 13개 식민지가 워싱튼을 중심으로 대영제국과 독립전쟁을 벌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독립 투쟁을 미국 독립 혁명이라고 불렀다. 미국 독립선언은 1776년에 발표한 것이었지만 대영제국을 상대로 승리를 확실하게 한 것은 5년 뒤인 1881년이었다. 1776년 독립선언을 발표할 당시 어메리커 합중국 (USA) 을 수립했다. 그러니까, 대영제국의 잔존세력을 물리쳐 가며 나중에 영국이 연안 일부만을 방어하게 될 때까지 계속 싸우긴 했지만, 이미 거의 이겨가는 전쟁이었기에 미국은 독립선언을 채택한 177674일을 독립기념일로 정했다.

 

그런데, 미국이 대영제국에 대한 감정이 쌓이다가 제대로 폭발하게 된 계기는 미국의 독립전쟁을 지원하기로 한 프랑스가 미국 북부 식민지 지역에서 인디언들과 7년 동안 전쟁을 벌였으니 영국으로선 자신의 식민지에 많은 피해가 있었고, 그래서 이 피해 복구비용을 13개 식민지에서 충당하려한 것이 발단이 됐다.

 

그러나 이러한 대영제국의 피해복구를 위해 세금을 걷겠다는 결정에 미국측은 13개 식민지 대표가 참여한 것이 아니기에 무효라고 주장하면서 대영제국에 대항하기 위한 독자적인 의회 구성에 합의했고 자신들 만의 대륙회의를 결성했다.

 

미국 식민지와 대영제국과 독립전쟁이 일어나기 2년 전인 1773년 읿명 보스턴 차 사건이 터졌다. 이 사건에, 영국은 군대를 파견했고, 미국 식민지는 민병대를 조직하여 맞섰다. 당시 미국 식민지에는 배 이름을 따서 정한 서약대로 대영제국 왕을 떠받으는 왕당파30%였지만, 독립파는 70%였고 이들이 식민지 지역 80% 이상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었다.

 

1973년 차 사건 이후에 영국 군대에게 민병대로 맞선 미국 식민지는 차차 독립전쟁의 주도권을 쥐면서 1776년 상기한 대로 USA를 수립했던 것이고, 이때부터 이제 국가로서 프랑스와 동맹을 맺고 프랑스의 지원을 받았으며 그 이후 스페인 및 네덜랜드와도 동맹을 맺었다.

 

여기서 왜 오늘날, 프랑스가 미국이 원하면 유럽 대륙에 지원을 촉구하고 미국의 전략에 적극적으로 통참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각별한 프랑스인데 트럼프가 파리기후협약에서 탙퇴를 하고 미국 산업을 보호하겠다고 따로 논 것이 얼마나 이단적이었는지도 알 수 있다.

 

암튼, 미국 식민지 대륙군은 1777년의 새러토가 전투, 1781년의 욬타운 전투에서 대영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미국과 대영제국은 1783년 파리 조약으로 평화 협정을 맺었으며, 영국은 마침내 미국의 독립을 인정하게 됐다.

 

 

대영제국의 축소와 미국의 급부상

 

 

1914728일에서 19181111일까지 4년 동안 벌어졌던 세계 제1차 대전의 근본적인 원인은 신제국주의 때문이었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1914628일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왕위 후계자인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이 설비어 (세르비아) 국민주의자 가브릴로 프린치프에게 암살당한 사건 때문이었다. 이 사건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세르비아 왕국에게 최후통첩을 하면서 7월 위기가 시작됐고 지난 수십년에 걸쳐 형성된 국제적 동맹끼리 서로 연결되었다. 수주 이내에 강대국끼리 전쟁이 시작했고 이 분쟁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728,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설비어를 침공하면서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

 

유럽 대륙 속의 힘의 균형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이었지만, 이 전쟁 속에 수 많은 합종연횡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조약/협약/동맹을 낳았고 결국에는 연합국 측의 승리로 끝났고, 독일 제국, 오스만 제국, 러시아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해체 - 유럽 및 중동 여러 나라들의 독립 - 독일의 식민지 및 오스만 제국령 지역의 다른 나라들에게로의 할양 - 국제 연맹의 설립 등이 뒤따랐다.

 

그러나 이 전쟁이 마지막 국면에 접어든 것은 미국의 참전 때문이었다. 본래 어떤 일이 여러해 벌어지고 있을 때 나중에 참여한 자가 큼직한 일을 하면서 최종 국면을 맞이하게 됐을 대 그 사람이 크게 부각되듯, 본래 전쟁 중, 영국과 독일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던 미국은 독일의 무제한 잠수함 공격에 대해서 방관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기에 이르렀었는데, 독일이 유보트를 이용해 영국 배를 공격했을 때, 이 배에 탔던 많은 미국인들이 죽자 191746, 윌슨 대통령은 의회에 대독 선전포고를 할 것을 제안한다. 의회는 미국영토에 대한 독일의 공격에 한한다는 조건부로 대독 선전포고를 승인했고, 126일에는 오스트리아에게도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이틀리 (이탈리아) 전선까지 확대된다.

 

그 결과 미국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연합군에게 독일 등을 필두로 한 동맹국들이 패하면서 이 전쟁은 막을 내렸지만, 이때, 우리 한국이 한참 일본의 문화주의라는 연출 속에 식민지 지배를 더욱 당하고 있었던 반면 일본은 이 전쟁을 기화로 오세아니아의 군도에 대한 지배권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간덩이가 서서히 붓기 시작하여 나중에 대동아공영원이네 뭐네 하면서 결국 2차 대전 패전국에 이른 것이었으나, 국제사회에서 이제 어느 새 미국은 거목이 돼있었고, 영국은 과거 대영제국으로서 미국을 식민지로 삼았을 때와 비해 매우 초라하게도 국제사회의 큰 일에 대해선 미국의 역할을 기대하는 입장으로 쪼그라들어 있었다.

 

이러한 미국의 성장과 팽창은 세계 제2차 대전에서도 그대로 유지됐고 미국은 더욱 더 커진 거목이 됐으며 라셔 (러시아)를 제외한 세계 모든 나라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나라로 현재까지 군림하고 있다.

 

미국은 식민지 독립전쟁 때부터 그 이후 여러 전쟁 및 작전에서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싸우면 이기는 나라가 돼 왔고 이렇게 지내면서 미국은 더더욱 기고만장하게 돼온 것이었다.

 

 

세계 판도의 격변

 

 

과거 대영 제국을 비롯한 여러 제국들의 소위 제국주의 시대는 한 마디로 표현하면, 유럽 여러 제국주의 나라들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을 돌아다니면서 식민지들을 만들고 그 나라 자원을 수탈하고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시대이자, 선량하고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좀 앞선 무력으로 잔인하게 짓밟은 시대이기도 했었다. 그리고 그 여파는 아직도 남아있다. 후환이 아니라 식민지 시대가 그대로 이어지는 상태인 곳도 있다.

 

그리고, 일본이라는, 19세기까지 한국에서 모든 문물을 받아들이며 배워가는 입장이었던 일본이 이 제국주의가 만연해 있는 유럽의 산업혁명 물결을 받아들이면서 기계화 공업 및 무기 산업 그리고 자동차-선백-비행기 산업등이 비약적으로 발전을 하고 있었기에, 문을 아예 닫아 걸고 파란 눈 노란 머리들에게 오염되지 않기 위애 등을 돌리고 있으면서 간간히 그들을 상대로 싸움을 해오고 있었던 조선말-구한말의 우리 한국은 일본과 이런 물질 문화의 격차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 일본의 식민지화 하게 되는 통한의 역사가 역사책에 기록되게 됐다.

 

그런데, 다른 나라를 식민지로 삼으며 갖은 자원을 약탈해 갔던 제국주의들은 그 나라의 심리와 감정을 이해하고 있었으며, 그렇기에 여러 많은 나라들에서 이 제국주의와 싸워 승리하여 독립을 쟁취하는 나라가 생기게 됐고, 영국의 경우, 1차 대전 당시 자국 식민지였던 인도가 자국에 대단히 반항적/반발적으로 나올까봐 걱정을 하고 있었었다.

 

제국주의라는 것은, 식민지로 삼는 나라의 사람은 사람으로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자국의 이익만 커지면 된다는 생각 밖에 없는 상태로 수탈 및 약탈을 일삼으며 그게 잘하는 것인 줄만 알았던 것이었지만, 세월히 흐르면서 별거 아닌 것으로 보이던 나라들에게서도 배울 점과 느낄점이 무수히 많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또 그들의 감정을 새삼 느끼면서 제국주의는 설 땅을 잃어가게 됐고 급기야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인도 및 한국 등 과거 식민지 국가의 저력을 똑똑히 눈으로 보게됐는데, 과거 자신들의 무력이 좀 앞선다는 것만 믿고 맏옹을 했던 것을 더더욱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것이었다.

 

안간의 존귀함과 고귀함, 개개인의 특성의 가치 등등이 부각되는 시대가 돼가면서, 과거 제국주의의 전세계에 대한 패권은 스스로 세계의 경찰’ ‘세계를 선도하는 미국이라는 자신들 만의 자부심을 가진 미국으로 넘어가게 된다.

 

전 세계를 선과 악 이분법으로 나누는 미국의 시각대로 세계를 대하며, 동시에 모든 것을 받아주고 모든 것을 구입해 주는 미국 시장으로 만들어 놓았지만 동시에 과거 3세계 국가로 치부되던 나라에 미국은 막대한 원조를 해주어 그들이 경체 성장을 바라보게 해주고 그리하여 차차 더 커지면, 그때는 미국 주둔 - 주둔비 - 무기 전속 판매 -수리비로 막대한 이익 -한물간 무기 판매 등의 전략을 세계 동맹 국가라고 정한 나라들을 상대로 해가면서 악의 축으로 분류된 나라에겐 각종 제재를 하고 그 나머지 국가들과는 서로 각종 조약 및 협약을 맺어가며 서로의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의 CNN과 영국의 BBC

 

 

지금까지, 청교도들이 미국에 건너간 것에서부터 미국 독립선언,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 제국주의, 미국 패권주의까지를 적은 것은 이렇게 해봐야 미국과 영국 그리고 프랑스 및 일부 과거 제국주의들의 비중과 역할 그리고 특성이 체에 걸러지듯 명료하게 남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미국이나 영국이나 무수한 언론사들이 있다. 미국 및 영국 전체를 상대로 하는 대형 언론사들이 있는가 하면 국지적인 지역 언론사들도 많고 CNN의 경우 여러 나라에 지부와 특파원을 두고 있으며, 영국 BBC의 경우에도 지부 및 특파원들을 많이 두고 있다.

 

CNN이나 BBC나 각각 자신들이 속한 나라에 좋은 일이 많이 벌어지길 바라고 다른 나라가 자국에게 좋지 않게 하는 것에 대해선 분노를 한다. 이건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두 언론은 때론 서로의 나라에 대해 신랄한 비판과 비평 분석들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대형 언론이라고 해도 국가 또는 나라는 아니고 그저 세상일을 보도하고 또 때론 분석하는 언론사이며 언론의 자유 및 표현의 자유를 서로 인정하기에, 이들의 보도 내용 중에 특히나 자국을 욕되게 하는 것이 있다면 모를까 언론사들끼리의 상대방 나라에 대한 그 언론사 시각에서 보는 비판과 분석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CNN의 한국에 대한 서운한 자세


 

CNN은 때론, 언론사가 아니라 미국의 생각이자 말인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미국과 어느 나라 관계가 잘 풀려가고 있으면, 그 나라에 대한 좋은 내용의 보도를 많이 한다. 예를 들어, 중국이 대만을 자국 섬이라고 여기고 있어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며 대만과 접촉 및 거래하기를 조심스러워 했는데, 트럼프가 중국과 무역경쟁을 벌이면서 보란 듯이 대만에게 무기 수출을 하고 군사 훈련을 시켜주고 미국 고위 인사가 대만에 찾아가 좋게 회담을 하자, CNN은 즉시 대만과 관련된 호의적인 기사를 장황하게 썼다.

 

중국에 대해선, 화웨이 등 기술 거물들의 좋지 못한 점에 대해 길게 보도를 하고 트럼프 말과 비슷하게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라 우한 바이러스라고 하는가 하면, 북한이나 라셔 (러시아) 등에 대해선 좋게 보일 만한 보도는 전혀 하지 않는다. 남들이 봤을 때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주로 한다.

 

CNN의 경우, 요즘 연일 트럼프 위험성에 대한 보도를 내보내지 않는 날이 없다. 새로 터져나온 소식이 아니라 대부분이 추정과 추리 그리고 분석 내용인 경우가 많다. 트럼프가 나가는 날까지, 또 바이든이 취임식을 하는 날 당일 어떤 무시무시한 사태가 벌어질지 모른다는 것이 그 내용들이다.

 

이래서, 트럼프는 어느 언론사 기자가 맘에 안드는 질문을 하면, “CNN에나 가라라고 했었다. 이렇게 트럼프와 앙숙으로 지내며 민주당에겐 호의적인 CNN이 때론 트럼프의 시각과 동일하게 보이는 기사를 쓴다는 것은 상당이 괴이쩍에 느껴진다. CNN은 때론 추리가 너무 지나쳐 트럼프 딸 이밴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도 얼마든 가능하다는 추리보도를 한 적도 있었다.

 

CNN은 가끔씩 거의 주기적으로 세계에서 가볼 만한 곳 및 세계의 훌륭한 음식들 등을 대단히 길다른 기사로 보도한다. 그래서 여러번 들여다 봤었다. 마우스 내리리가 대단히 힘들다고 느끼면서도. 그러나, 세계 속에 미국이 당연히 들어가지만, 세계의 가볼 만한 곳에 미국의 여러 곳을 넣는 것이나 세계의 주목받는 음식 속에 미국의 여러 음식을 넣는 것 등은 전혀 적절치 않은 자세라고 말하고 싶다.

 

미국의 이런 제목의 보도 속에 빠지지 않는 나라가 있고 반드시 들어가는 나라가 있는데, 그게 바로 일본이다. 트럼프와 대만의 관계가 좋아지자 대만도 끼워 넣는다. 일본에 대한 기사의 경우, 일본 씨름 선수의 고된 훈련 내용, 그러나 신사도를 지키며 하는 운동 그들의 늠름함 등등 전반적으로 일본 자체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게 하는 내용들이니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 어느 측면을 보도하는 내용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 어느 때 봐도, 한국은 전혀 없다. 한국이라는 곳이 가볼 곳도 없고, 좋은 경치를 지닌 곳도 전혀 없고, 세계인들이 먹을 만한 음식도 전혀 없는 것 같다. CNN은 의도적으로 한국을 이러한 기사 속에 넣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고선 이럴 수가 없다. 처음엔 분노가 치밀고 어떻게 이리도 편파적인가라는 생각에 숨이 거칠어 질 때도 있었지만, 이젠, CNN이 원래 그렇지... 하는 수준에서 지나간다.

 

CNN의 한국에 대한 보도는 끔찍한 살인 사건을 주로 다룬다. 그것도 엄청나게 길다란 기사로, 그런데 더 기분이 안 좋은 것은, 그 기사를 쓴 사람이 여자 두 명인데, 그 중 한 명은 반드시 한국 여자라는 사실이다. 한국인 기자가 모든 것을 취재 보도하고 글을 쓰면 미국인이 영어 문장에 대한 감수를 나중에 약간 건성처럼 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한국 여자가 써놓은 영문 기사는 간간이 영어답지 않은 문장이 보이고 때론 있어야 할 전치사 등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보기에 불편하며, 앞으로 또 이런 문장이 나오면 어쩌나라는 불안감도 심어준다.

 

뭣보다도 기사 내용을 보면, 우리 모두가 알 듯, 화성 연쇄살인사건이라는 것이 오래도록 얼마나 끔찍한 것들이었나? 이런 것을 아주 세세하고 적어 놓는다. 누가 보면 한국에선 이런 사건이나 늘 터지는 것처럼. 그리고, 오늘까지도 며칠 째 CNN에 올라오고 있는 기사가 하나 있는데, 십대 아주 초반 여자 아이들이 텔러그램에 접속했다가 이용을 당하며 성노예로 취급을 받고 협박을 받으면서 온갖 노골적인 자세의 나체사진을 찍어 올리라는 명령을 받고 그대로 몇 년을 살아온 세월을 자세히도 적으면서, 미국 같으면 30년 형에 처할 죄인데 한국법은 이런 사람을을 고작 1~2년에 처한다고 적는다. 나중에 한국도 법이 바뀌어 N번방, 구루의 방 등에 연루된 자들이 중벌을 받았고 구루의 방 개설자 조주빈이 징역 40년을 받았다는 내용을 적었지만, 이런 건 끝에가서 잠깐이고 처음부터 기사를 읽는 동안 한국 및 한국법에 대해 모멸감이 들고 엄청난 실망감이 들도록 돼있다.

 

구한말 강화도 조약이란 것이, 그리고 한일합방 조약이란 것이 미국이 일본에게 땅 떼어주기 조약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다. 더더군다나, 한국 전쟁이 휴전으로 끝났을 때, 미국은 우리 한국을 다시 일본이 식민지시절처럼 다스려 주기를 바란 일도 있다. 그러니까, 아직도 한국 사람들 중 일부는 미국을 무슨 구세주처럼 알고 있고 과거 한나라당 김무성은 미국 전몰장병 묘에 가서 큰 절까지 하면서 미국인들에게 잘 보이려 노력을 했지만, 그러면서 미국인도 한국인을 이렇게 똑같이 끝찍히 여기지 않겠느냐는 착각을 하면서 그렇기 하지만, 천부당 만붖당이고, 미국이라는 나라는 애초부터 한국이라는 나라에 전혀 관심도 없다. 단지 대륙에 삐끔 내밀고 있는 조그만 나라가 공산주의의 발판이 되면 어쩌나 하는 자신들의 세계 판도에만 염려를 하고 그것을 일본이 지키라고 죽자사자 일본을 이뻐하고 밀어 준다. 바로 이 태도를 CNN이 고수하고 있다. 그래서 CNN이 미국 그 자체처럼 보일 때가 많다는 말을 한 것이다.

 

 

BBC의 한국 보도

 

 

본지 전자우편함에는 어느 라셔 사람인 듯한 사람이 인터넷 사이트 제작기술에 대한 홍보를 하는 우편을 보내는 사람이 있다. 귀찮아서 수신차단을 해도 역시 계속 온다. 상형문자 비슷한 것이 섞여있는 라셔 말은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그럴 것을 염려한 것인지 및에 영어로 자신의 말을 적어 놓은 것이 있어서 읽어보면, 자신이 제작기술이 좋고 남들보다 빨리 제작하니 저렴한 가격에 이용해 보라는 내용이다.

 

라셔인인 듯한 사람도 이렇게 초라한 본지를 보고 있으니, 늘 자기네 기사를 올려 우리말로 바꿔놓는 본지를 CNN이나 BBC도 아마 익히 알 것이라고 생각된다.

 

과거 인공지능으로 한국 바둑기사 이세돌과 5판을 붙어 결국 이세돌이 아깝게 패한 적이 있었다. 바둑을 과거 좀 둬봤던 터라, 뭣보다도, 한국의 국수라는 이세돌과 인공지능의 싸움이라기에 결코 패해선 안 된다는 생각으로 뚫어지게 봤었다. 영국의 인공지능과는 싸워보지 않았지만, 세간에 나와있는 바둑프로그램과는 여러 번 싸워봤는데, 패한적이 정말이지 단 한 번도 없었다.

 

수많은 고급기사들의 대국을 모두 다 입력하겨 전반적인 바둑의 수를 모두 갖고 있다는 인공지능. 그러나, 기계에 불과한 것이고 분명히, 어느 곳에는 기계로서의 결함이나 약점이 있을 것이었다. 이세돌이 쩔쩔매는 것을 보면서, 누가 들으면 콧방귀도 뀔 가치가 없다고 여길 일이지만, 이세돌이 대국하는 곳으로 가서 훈수라도 일러주고 싶었고, 아니면, 인공지능과 한판 눈을 부릅뜨고 붙어보고도 싶었다. 한국이 깨졌다는 보도는 가장 듣기 힘들 보도일 것이므로.

 

그런데, 이세돌과 인공지능과의 바둑싸움 전과 후에 이세돌과 대담을 나눈 BBC 모 특파원이 있었고 다섯 판 모두 그가 취재했다. 처음에는 이세돌을 경외하듯 보면서 -인공지능이 얼마든 깨질 수도 있으니까- 격식을 갖춰 대하더니, 점점 인공지능 쪽으로 상황이 흘러가자, 태도가 싹 변하더니 이세돌을 저 밑에 두고 깔보듯 하면서 말을 하는 것이었다. 이 특파원은 실물도 본일이 있는 사람이었다. 박근혜 대통령 선거 부정을 이유로 전국이 박근혜 내려오라는 항의 시위를 할 때, 광화문 인근에서 취재를 하다가 옆에서 한국인이 도와주며 취재를 하는 것을 본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그래서, 이 특파원에 대해, 이세돌-인공지능 대국 보도를 하면서 , 신랄하게 비난을 했다. 너무 얍삽하고 이중적으로 굴며 사람을 깔본다고. 오비이락이고 우연의 일치겠지만, 그 이후, 한국 특파원이 바뀌었다. BBC 다른 보도를 봐도 그 특파원 이름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BBC 내의 아주 고위직으로 승진을 한 것일까?

 

그리고 또 한 번은, BBC가 우리 한국의 김치에 대해 몇 년전에 보도한 적이 있었다. 연거푸 두 번을 보도하는데, 무슨 물김치도 아니고 김치를 커다란 냉면 사발에 김치 국물이 가득한 채로 그 속에 김치가 무슨 건더기처럼 있는 듯 보도를 하면서, 이런게 한국 김치라고 한다면서 보도하는 내용을 그대로 우리 말로 옮기면서, 이 기사에 대해 엄청난 비난을 했다. 근거도 없이 한국 김치를 비난하는데, 한국 김치를 제대로 본 적이라도 있는지 그리고 먹어라도 봤는지 무조건 자신들의 생각으로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는 것이 얼마나 초라하고 부끄러운 일인지 알라고 적었다.

 

그 이후 다시는 이 괴상한 김치 보도가 없었다. 그 대신 요 며칠 전 한국의 김치를 잘못 흉내내고 있는 곳들이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있었는데, 우리 포기김치를 포기 자체로 사진을 찍었고, 내용이 한국 김치를 제대로 옹호하는 내용이라서 그냥 그대로 보며 넘겼다, 한국인들에게 한국 김치에 대한 보도는 별로 의미가 없을 것이므로.

 

역시 우연의 일치였을지 모르지만, BBC가 본지의 보도에 대해 반응하고 있는 것이 혹시 아니겠느냐 하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BBC는 북한을 보도할 때도 비난을 위한 비난 보도가 아니라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한다. 한국에 대해선 삼성 갤럭시 21 휴대전화의 장점이라는 기사가 오늘까지도 걸려있다. 그리고 박근혜-최순실에 대한 보도도 길지반 상당히 세부적으로 잘 파악해서 평균적 상식선에서 보도를 매우 여러번 했다.

 

그래서, CNN에 비해 BBC는 한국에 대해 진정한 관심을 갖고 취재하고 분석하여 보도하는 것이 느껴져 참 고맙게 느낄 때가 많다.

 

그리고 뭣 보다도, BBC에 올라온 기사 종류를 보면, 대단히 다양하고 대단히 전문적이다. 그래서 올바른 지식을 얻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이 글 중, 청교도-미국 독립선언 및 전쟁 그리고 세계 제1차 대전 등 부분은 Wikipedia 글을 참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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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View 社說 ]

LH 국토 농단: 고양… 입력 2021.3.6. [시사뷰타임즈] ‘LH’ 라는 영어 단어 첫 글자 모듬은 Land (땅, ... 더보기

[스페셜 NEWS]

인도 및 동남 아시아 ‘선박 무덤’ 의 실상 마커 폴로 (마르코 폴로) 호는 1960년 대에 건조됐고 세계에서 가장 장수한 해양 유람선들 ... 더보기

[포토 NEWS]

손수레 타고 北 떠난 라셔 외교관들 어린이들이 포함된 라셔 외교관 한 무리가 철로 손수레를 스스로 1km 이상 밀었다. 이들은 ... 더보기

[정확한 정보] Q&A

Shadow ministers 제러미 코빈은 2015.9.12.~2020.4.4.까지 영국 노동당 대표였다. 윗 사진들은 그가 5년 전인 2016... 더보기

[종합 NEWS]

교황의 이랔 방문: 폭력사태 및 극단주의 종식 촉구 교황은 백댓 공항에서 이랔 총리 및 무용수들의 영접을 받았다. IMAGE COPYRIGHTREUTERS 교황은 ... 더보기

[ 시·선·집·중 ]

지도에도 없는 틴턴의 ‘비밀’ 중세 굴길... 우연히 발견 굴길은 앤기디 개울을 따라 나란히 나있다. IMAGE COPYRIGHTWESTERN POWER DISTRIBUTION 서부전력 측은 ... 더보기

[ 화젯 거리 ]

폼페이, 고대 의식용 전차 발굴 & 지능형 약탈자들과의 전투 이 전차의 동과 주석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메들 (메달) 표면에 새겨진 글들은 아직도 화산... 더보기

[오피니언 NEWS]

[한국 회복 2] 너무 진한 화장은 가면...그리고 남자 화장이라니! 사진출처 = 니즈폼 버드맘 입력 2021.2.14. [시사뷰타임즈] TV 여러 방송국을 돌리면서 잠시나... 더보기

[제휴 및 광고 문의]

제휴및 광고문의 게시판입니다. 시사뷰 타임즈는 시사뷰 까페와 연계된 것으로서 적지 않은 조회가 있습니다. 따라서 시사... 더보기

[기사제보 받습니다]

이 게시판은 회원가입후 작성 가능하며, 역사물 또는 어떠한 기록물 등은 … 기사 제보도 아닌데 장난삼아 한 두줄 글을 올리는 사람도 있고 그 중에는 악성코드가 들... 더보기

[타임스퀘어]

뒤 끝 추잡한 한국의 前 대통령들 2005년5월25일 기자 시사회에서 제작진이 공개한 10·26 직후의 궁정동 안가 연회장 사진, 오... 더보기

[메인 큰 타이틀]

의사당 철통 경비: 미국, 3월4일을 왜 요주의 날짜로 보나? 워싱튼 DC에 있는 미국 국회의사당 동편 전면에 국가방위군들이 서있다. “우린 정보부의 ... 더보기

[메인 작은 타이틀]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나? 입력 2021.3.5BBC 영상 2021.3.5 [시사뷰타임즈] 사람들 대부분은 변종 또는 변이라는 용어을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