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라셔 가스갈등: 유럽은 더 달라하고, 화석연료 사용중지 운동은 거세고


 

 

입력 2021.10.20.

 

[시사뷰타임즈] 유럽은 스스로가 에너지 위기에 빠져있다고들 말한다. 가스 요금 청구서 액수가 몇 배나 뛰었다느니, 라셔 (러시아) 제대로 공급을 해주지 않고 있다느니, 공급을 늘여야 할 것 아니냐느니, 가격 인상 음모를 꾸미는 것이라느니 그리고 가스를 무기화시키고 있다느니 하면서 라셔를 비난한다.

 

라셔는 세계 제2의의 가스 판매국이다.

 

라셔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단호하게 말한다. 라셔는 절대로 가스를 무기로 악용하지 않고 있다고.

 

각국 관계자들과 여러 언론의 기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20211013일부터 15일까지 라셔 에너지 주일공개 토론회가 마스커우 (모스크바) 에서 열렸다. 진행은 CNBC의 여자 앵커 해들리 갬블이 봤다.

 

갬블이 세계가 궁금해 하는 점 및 유럽이 궁금해 하는 점 그리고 CNBC의 취재겸 나온 것이기도 하니까 자기가 소속한 언론의 입장 등을 종합하여 질문을 간간히 던지면 푸틴이 대답하고 또 푸틴의 말을 들은 방청석에 있는 사람이 질문을 하면 그에 대해서도 대답을 하면서 진행됐는데, 일단 라셔라는 나라에서 열린 공개 토론회이고 라셔가 가스 공급자의 입장이다 보니,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도 하지만, 라셔의 입장을 알아 들을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하는 것이 푸틴의 입장이었다.

 

사회를 보면서 자신에게 간간이 질문을 던지는 갬블을 보면서, 대화를 부드럽게 풀어나가기 위해 아름다우시네라고 푸틴이 별 뜻 없이 한 마디를 하자, 갬블은 묘한 웃음을 띄고 푸틴을 곁눈으로 노려 보듯하기 시작했는데, 수 많은 사람드리 보는 앞에 갬블의 복장은 무릎 위로 몇 십cm 올라가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더 올라가 치부가 뵈는 것을 막기 위해 열심히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지만, 자연스레 한 쪽 허벅지 옆 쪽은 훤히 보이고 있었다. 이렇게 불편하게 조심을 할 것이라면, 아예 긴 옷을 입고 나올 일이지, 짧은 옷을 입고 나와 별로 걸어다닐 일도 없는 판에 이리 저리 무릎 방향을 바꾸면서 불편하게 앉아 국제적 공개 토론회 사회를 보고 있다는 것이 영 어색했다.

 

푸틴도 갬블의 눈초리가 의식돼선지 약간 동안은 불편한 몸 가짐으로 앉아서 말을 하다가 이내 정색을 하고 할 말을 하기 시작했다.

 

푸틴은 1.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계속 되고 있으므로 유럽을 언제라도 도울 준비가 돼 있다는 말을 했다. 2. 푸틴은 라셔가 에너지를 이웃 국가들을 상대로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는 말을 부인했다. 3. 푸틴은 유럽의 개스 위기는 대체적으로 유럽 자체의 잘못 및 미국을 비롯한 다른 공급자들이 유럽에의 공급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 천연 가스를 구입할 경우, 가스 가격 + 비싼 수송료를 한꺼번에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라셔 가스의 경우 큰 장점은 라셔가 공급 증가를 위해 노드 스트림 2’ 라는 가스 공급관을 깔고 있듯, 수송료는 별도로 부담하지 않기에 결국은 다른 나라에서 가스 공급을 받는 것보다 원가가 적어짐에도 불구하고, 이 다행인 장점은 차치해 놓고, 왜 증산을 하지 않느냐면서 유럽 특유의 조바심과 안달복달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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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의 언론들은 라셔가 유럽에 가스 공급을 제대로 해주지 않으려 한다고 보고를 하는 것에 대해, 푸틴은 그러한 비난은 정치적 동기로 지껄이는 (blather) 이라면서 우리가 그런 식으로 가스를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는 증거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라셔는 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푸틴의 이러한 말은 CNBC의 앵커 해들리 갬블이 조정해 놓은 20번째 라셔 에너지 주일’ -연례적으로 열리는 회의- 위원회에 자신이 직접 참여하여 위원회의 발언에 앞서 한 것이었는데, 이 위원회에는 ExxonMobil, BP, TotalEnergies and Mercedez-Benz 등 굵직한 회사들의 최고경영자들도 포함돼 있었다. 푸틴은 이 자리에서 비난 받을 대상을 라셔쪽으로 옮기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 제국들은 올 여름에 가스 저장실에 충분히 보충하여 채워놓지를 않았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유럽에서 가스 가격이 더 오른 것은 에너지가 부족한 결과로 수요-공급의 원칙상 오른 것이지 그 반대 상황 때문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유럽 가스 시장은 균형을 잘 맞추고 또 예상할 만한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주된 이유는 유럽 가스 시장의 모든 것은 가스 생산자들 때문 만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역할도 그에 못지 않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푸틴은 라셔는 가스공급계약 사항대로 충실히 이행할 것이며 유럽 여러 나라와 추가조치 협의를 잘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푸틴은 라셔는 이미 유럽에의 공급을 15% 늘렸다고 했다.

 

 

터무니없는 비난들

 

 

 

지난달, 미국 에너지 장관 제니퍼 그랜홈은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공급을 조작할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때를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 위기가 조작에 기긴한 것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여러 분석자들은 그 이후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여 산출량을 증가시키지 않았다며 라셔를 비난했다.

 

하지만, 크렘린은 가즈프롬이 기존의 모든 주문서를 충족시키고 있는 중이며, 새로운 계약 내용이 합의된다고 하더라도 서유럽의 가스 수요에 맞출 정도로 반드시 양적으로 늘릴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변했다.

 

이번 주초, 라셔 대통령 푸틴은 풍력발전지역에서의 떨어지고 있는 전기 산출량에 대한 가격 인상을 비난했는데, 이러한 상황은 유럽연합이 에너지를 생산할 옧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푸탄은 라셔가 완전히 터무니없이에너지 공급을 무기화하고 있다는 주장들을 맹비난하면서, “상황을 타당하게 분석해 놓은 것이 종종 텅빈 정치적 구호로 대체된다.” 고 주장했다.

 

푸틴은 만일 저들이 우리에게 생산량을 더욱 늘리라고 요구한다면, 우린 더 늘릴 준비가 돼 있다. 우린 우리 동반국들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만큼 늘릴 것이다.” 라고 하면서 거절이란 전혀 없다. 전혀.” 라고 덧붙였다.

 

푸틴의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종전에 라셔는 더 많은 가스를 유럽 대륙에 퍼줄 준비가 돼있지만 산출량을 늘이는 것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한바 있다. 그는 지하저장시설들은 그저 단순히 마개를 연다고 며칠 만에 그냥 다 퍼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면서 이러한 작업에는 기술적인 한계가 있다.” 고 덧붙였다.

 

라셔가 이렇게 무조건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성실히 답변을 하고 또 앞으로 더 잘해 나갈 것이라고 말을 하는 것을 보노라면, 라셔가 측은하게 보일 때도 있는게 사실이다.

 

또한 석탄에 이어 가스도 화석 연료이므로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세계적 운동도 거세다. 이러한 운동 때문에 다른 나 라들이 자국 가스 공급을 줄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라셔는 일부러 가스를 내주려 하지 않는다느니 하는 공격을 받고 가스 공급을 늘이기 위해 송유관까지 설치하고 있지만,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말자는 운동 측에서 보면, 마치 라셔가 지구 온난화 주범을 열심히 더 공급해 주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다.

 

미국의 여러 영화를 보면, 라셔인으로 나오는 사람은 무지막지 하고 잔인하게 생긴 사람을 넣는데, 주로 끔찍한 역할들을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세계인들에게 라셔에 대한 나쁜 인상을 심으려는 노력은 어느 정도 효과를 보았고, 그렇기에 미국 따라 유럽인들도 일단 색안경을 끼고 라셔를 보면서도 또 한옆으로는 비난을 해가면서 가스 공급을 왜 더 늘이지 않아서 가스 가격을 오르게 하느냐고 난리를 치는 것이, 얼마나 스스로 편견에 젖어 편향된 언행을 하고 있는 것것인지 과연 깨달을 날이 올는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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