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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내언론들, 어떻게 김정은의 자식 3명(?) 그리도 소상히 아나?
[시사뷰타임즈] 그동안 북한 ‘김정은의 자식’ 이라는 주제에 대해선 워낙 북쪽에서 무슨 특급 기밀사항이라도 되는 양 쉬쉬하는 것이기에 “자식이 한 명 이거나 두 정도 이리라” 또는 “자식들 중 남녀도 분명치 않다.” 정도로 그냥 넘어가는 정도였지, 어느 누구의 입에서도 구체적으로 김정은의 자식이 누구누구고 서열을 어찌된다느니 따위 등의 이야긴 나온 바 없었다. 김정은은 1984년1월8일 (38세) 이고 2011년 그가 만으로 27세 되던 해인 2011년12월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제3대 최고지도자라는 자리에 올랐고 조선노동당 제3대 총비서의 임기는 2011년12월30일부터 시작됐다. 그러니까, 북한 최고의 자리에 앉은지 11년 동안 자신의 자식에 대해선 극비사항에 붙여오던 김정은이 올해 연말이 다 되가는 시점에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 발사 자리에 자신의 딸 Kim Chu-ae -BBC 원문에서 읽으면서 ‘김추애’ 라고 옮길 수밖에 없었다.-를 데리고 나타나서 이곳 저곳을 들리고 다른 장성들에게 소개를 시키며 거의 할아버지 뻘 장군들이 조막만한 주애의 손을 두 손으로 잡고 응대를 하게 만들고 있었다는 것을 BBC가 보도하여 그 영문을 급히 한국어로 옮겨 보도했다. 우리나라에서 영어 전문 번안지가 우리 시사뷰타임즈지가 유일한 지라, BBC에서 말하듯, 주애라는 애가 둘째로 여겨진다는 등, 이렇게 사람들에게 소개를 시키는 이유는 장차 권력 쪽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점 등등을 그대로 전햇다. BBC는 “ 전문가들은 김정은에게 자식이 3명까지 있을 수 있다고 여기는데 -여아 2명에 남아 1명이며, 추애가 가장 맏이다.” 라고 했다. 김정은의 딸이 처음 소개된 외신 보기 그런데, 시사뷰가 이 들을 보도하고 나서 바로 하루가 지나자 우리나라 언론들이 가뭄에 콩나듯 여기저기서 보도들을 해대는데, 어디서 뭘 듣고, 뭘 조사하여 확실한 정보를 갖게된 것인지에 대해선 일언반구 없고, “주애는 둘째 딸이다.” 라는 말을 서로들 가장 확실하게 먼저 알아온 것처럼 사람들에 쓰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주애라는 애가 두 번째 애라면 다른 아이들의 이름과 나이까지 소상히 말할 수 있어야 둘 째라는 말이 맞는거 아닌가? 위키백과 위키백과에 적혀있는 것을 보면, 김정은에겐 자식이 3명 있는데, 1명은 맏아들 김주은이고, 두 번째가 바로 딸 김주애이며 세번 째는 그냥 “미상” 이라고만 나온다. 딸인지 아들인지의 여부도 밝히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언론들이 죄다 “나만 옳다” 식으로 주애는 두 번째 딸이라고 자신있게 주장하는 말도 우스운 것이 돼버리고 만다. 그리고 외신에서는 김주애라는 애의 나이가 10~11세 일 것으로 추정한다. 그런데 위키백과를 보면 2013년 생으로 나온다. 그러나 우리나라 언론에선 이 아이가 몇 살인지 정확하게 말도 못한다.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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