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3.2.6.

[시사뷰타임즈] 현재, 대한민국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언제 어떻게 자신의 컴 본체에 안철수의 그 보안 프로그램이 깔렸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가, 컴을 지켜준다며, 찌꺼기를 제거해 준다며 그리고 악성 바이러스를 제거해 준다는 안철수 프로그램을 본의 아니게 보게 된다.

안철수가 대한민국 사람들 컴에 하나하나 일일이 들어가 깐 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본적으로 깔게 되는 어느 프로그램에 끼워넣기 식으로 자기들끼리 유상으로 합의를 본 것이 우리들 눈에 어느 땐가 띄는 것이다.

소위 낮 간지러웠던 “안철수의 생각” 이라는 책 내용에 스스로 그토록 자신이 있고 자부심이 있어서, 대한민국 유권자들이 그 책을 한 번 읽므면 무조건 자신인 안철수를 어쩌면 존경하게 될 지도 모르고 그러니까 이제 ‘대통령 바라기’ 가 된 자신에게 표를 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그 책을 낸 것이었는데, 이는 간단하게 A4 용지에 몇 자 적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어 생각을 같이 하게끔 하면 될 일이었다.

그러나 안철수는 자신의 재산이 물경 2,000억원이 넘는다고 하면서도, 푼돈을 엄청나게 그리워 했고, 이 푼돈에 대한 갈망이 너무도 간절해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것을 대한민국 사람들이 돈을 주고 사게 만들어 놓았다. 그 책 판매로 얼마나 돈을 벌어들였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총 재산액에 비해 참으로 별 볼일 없는 정도였을 것이고, 과연 누가 그 책에 관심을 보였을런지도 의문이다.

돈과 명예가 모두 자기 것이어야 한다는 망상

안철수의 어마어마한 2,000억 원이 훌쩍 넘는 재산은, 그가 대통령에 입후보 할 때 보증금으로 중선위에 내는 몇 억 정도는 ‘껌값’ 이고 그토록 돈이 무더기로 들어간다는 유세 비용으로 많이 썼더라도, 요즘 오른 이자율 덕분에 원금 회복에 별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 것이고, 아짇도 안철수 백신으로 계속 돈을 벌어들이고 있음을 생각할 때 더더욱 총 재산 액수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불경 보다는 젯밥에 더 관심’

이 말은 경건하고 오롯하게 자신 본연의 책무를 해 나가야 할 사람이 한 옆으로 들어오는 적지 않은 수입에 마음을 쏠려 도저히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상황에 놓여있거나, 아니면 ‘색’ 을 너무 밝혀 바야흐로 정신을 못차릴 지경에 이르른 것을 보며 쓰는 말이다.

안철수는, 그도 똥-오줌을 싸는 ‘별 볼일 없는 인간’ 중 하나임을 생각할 때, 그렇게 막대하게 들어오는 돈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고 그것에 목매이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자 또한 그의 그렇게 하고픈 성격을 동시에 보게 한다.

돈을 그토록 밝히면서, 최초에 등장했을 때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깨끗한 사람‘ 임을 표방했고, 최초에 일부 국민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며 속은 적도 있지만, 작금의 그의 얼굴을 보면 개기름이 질질흐르고 찌익 입을 벌리며 웃는 모습은 가장 추한 얼굴로 변해 있음을 실감케 한다. 어찌보면, ’참 정의‘ 란 것은 워낙 관심을 안 두어 거리가 멀어져도 한참 멀어진 인간으로 보인다.

참 추접했던 안철수의 20대 대선 행각 

20대 대선 이전의 안철수의 행보에 대해서는 극히 요약하여 위에 적었고 또한 더 적을 가치도 없다고 사료된다.

20대 대선에서, 안철수는 자신은 그 누구와도 연대 또는 합일을 이룰 생각이 추호도 없다고 기자들에게 여러 번 말했다.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참 ‘정치인’ 이 극히 드물고 여기 저기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정치꾼들’ 이 많이 설치고 있고 또한 대통령이라는 남녀 모두가 다 추한 정치꾼들이었는데, 본래 인간이 어느 누구의 ‘좋은 본’ 보다는 좋지 못한 본보기를 우선 따라하기 편하고 좋은 것으로 착각하여 따라가는 습성에 따라, “과거 아무개 아무개도 식언을 몇 차례나 일 삼았는데, 나라고 식언 못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확 뒤집어 뻔뻔스레 식언을 하면서 ‘윤석열과의 단일화’ 발표를 했고, 안철수에 대해 정확이 알지 못하는 윤석열은 우선 당선 표수가 급하니까 안철수와 단일화를 했다.

그러나, 안철수는 제아무리 자신의 자신에 대한 기대가 커봤자 그럴수록 국민들이 안철수를 보는 시각은 기하급수적으로 추락해 왔다는 사실은 모른다. 20대 대선 때 그의 지지율은 10% 초반이거나 10% 이내로 늘 머물러 있었고...그대로 가면, 안철수의 몰락은 따 놓은 당상이었는데, 윤석열 바짓가랑이를 잡고 단일화랍시고 하는 바람에 겨우 살아난 것임을 안철수 빼고 모든 정치인들과 국민들은 아주 잘 알고 있다.

절반 또는 절반의 반의 반은 대통령?

안철수는 그 치사한 단일화 효과로 인해 나락에 떨어졌다가 살아났고 그 뒤로는 자신이 ‘절반 또는 절반의 반의 반은 대통령’ 이라 생각하고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심한 착각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 전당대회를 하고 대표를 뽑아가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안철수의 입에서 나온 “윤석열-안철수 연대” 발언은 여러 말 좋아하고 촐랑대기 좋아하는 현 대구 광역시장 홍준표가 “대통령의 역린을 건드린 것” 이라고 착각 말라는 말을 쏘아 붙이기도 했지만, 국민의힘 당 내부에어도 윤석열을 비롯 여러 인물들이 심한 반발감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나락에서 구걸 비슷하게 하여 천우신조로 되살아난 20대 대선 시의 낙제생 안철수가 또 다시 윤석열과의 연대니 뭐니 들먹이며 다시금 윤석열을 이용하려는 것은, 윤석열의 안철수에 대한 경고를 떠나서도, 안철수의 인성이 얼마나 저열하고 지저분한 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